여수시 충무동 “어려운 이웃 사연 행복나눔 우체통으로”

주민센터 등 3곳…가정방문 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충무동이 행복나눔 우체통을 설치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사연을 듣고 있다.

 

충무동에 따르면 행복나눔 우체통은 주민센터, 군자동 아리랑쉼터, 충무오거리길 행정게시판 등 3곳에 설치돼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충무동과 충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체통에 사연이 접수된 경우 가정방문을 실시해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나눔 우체통은 어려운 이웃은 물론 사정을 알고 있는 이웃들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이유로 복지상담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재풍 충무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기 위해 행복나눔 우체통을 운영하게 됐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때는 주저 말고 우체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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