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여수 해오름교회 봉사자들이 개도 호령마을에서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 해오름교회의 도움으로 화정면 개도 호령마을의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화정면은 지난 15~16일 해오름교회 봉사자 50여 명이 개도 호령마을 한모씨 댁에서 500여만 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이틀간 집안에 쌓여있던 5톤 상당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전기설비 수리, 주방공사, 싱크대 설치, 욕실 보수, 외벽 페인트 도색 등도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또 집수리 대상자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해오름교회는 매년 취약계층 5세대를 선정해 집수리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지형 해오름교회 목사는 “대상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어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