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9일까지 20개 중·고등학교 학생 2천642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14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민주적 가치를 이해하고, 시민으로서 책임감과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권, 환경, 노동, 성평등, 평화통일 등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대학교수·강사, 시민·인권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희망 학교를 찾아가 중·고등학교별 교육과정과 성향에 맞춘 토의·토론 등 체험형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신호등 토론, 원탁토의, 브레인스토밍, 액션 러닝 등 새로운 교수법도 선보일 예정이다.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권과 평화,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15일 3회에 걸쳐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컴퓨터실에서 ‘유치원·어린이집 홍보 어렵지 않아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영유아 모집시기에 맞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홍보 능력을 키우고, 적절한 정보 제공으로 학부모의 교육·보육 기관 선택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교사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알리는 안내문(홍보 전단지) 만들기 ▲학부모 선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관별 홍보 영상 제작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홍보 전략 등을 교육받았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보육진흥원과 협업해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 시스템에 어린이집 교사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이수·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그동안 어린이집 교사 연수는 지방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만 개설‧운영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기관 정보 자료는 교육·보육 기관을 선택해야 하는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연수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역량이 강화되도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농촌에서도 문화 향유의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광산구 임곡동은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농촌동 주민들을 위해 임곡복지문화관에서 미송 박주영 작가의 ‘꿈을 심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꿈을 심다’ 전시는 작가 본인이 작품을 통해 느낀 치유감을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해주고 싶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25일까지 임곡복지문화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미송 박주영 작가는 임곡동에 거주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 작가는 제13회 국토해양환경미술대전(주관 국토해양환경보존협회)에서 멋 글씨(캘리그라피) 부문 특별상을 포함해 많은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4년 케이팝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오는 19일 각화청소년문화의집 야외 잔디광장에서 ‘청소년 어울림 마당 호랑 잔치 라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팝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케이팝 미래 스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올해 케이팝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 일환으로 각화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팝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퍼포먼스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마당, 버블쇼 등이 오후 3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등불 만들기, 사격,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있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지역주민 앞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멋지게 표현하길 바란다”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제 우수아파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관내 그랜드센트럴 아파트와 무등산 명지로드힐포레 아파트에서 인형극과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 캠페인 등을 선보이며 탄소중립생활 실천 방안을 적극 알렸다. 또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동구는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포인트제 신규 가입률 및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종합해 이달 말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 우수아파트’에 선정된 400세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6백만 원, 우수상 4백만 원, 장려상 3백만 원을, 400세대 미만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4백만 원, 우수상 3백만 원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경제적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면서 “기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일상 속에서 집수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손수 집수리 교육‘을 오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시 쓰고 고쳐 쓰는 ’수리수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1회차 오리엔테이션 ▲2회차 콘센트·스위치·전등 등 교체 ▲3회차 타일 붙이기·페인트 칠하기 ▲4회차 도배·장판 수리 ▲5회차 누수, 방수, 실리콘 ▲6회차 오래된 가구 수리 ▲7회차 집수리 업체 선정, 비용 절감 방법 등이다.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회차별 1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QR코드(링크), 전화, 블로그(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집을 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자기 개발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밀접하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8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2024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부의 상점가 육성 정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하고, 상권에 맞는 활성화 전략을 상인들과 상생·협력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동구는 원도심 상권인 충장로 상점가와 오랜 세월 광주의 중심을 지켜온 남광주시장·대인시장 등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노후 시설 정비,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장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충장 라온 페스타를 진행하고, 온라인 위주의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카카오 단골거리 상점 사업을 운영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색에 맞는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권 활성화 전략으로 상권에 찾아오는 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이웃과 관계를 끊고 살아가는 1인 가구 주민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행복 동행 외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15일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 주민 100명과 관내 주민 100명이 오는 22일 푸른길 공원 일대를 산책하는 ‘함께 하는 방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주일에 한 차례도 외출하지 않거나, 대인 소통도 전혀 하지 않은 관내 고위험군 주민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실제 구청에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1인 가구 1만 5,07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는데, 1주일 동안 집 밖으로 단 한번도 발걸음을 옮기지 않은 주민만 340여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고독사 위험군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돌봄 이웃단을 서둘러 꾸린 뒤 위험군 주민들과 1대 1 매칭에 나섰다. 고위험군 주민 중에 외출에 나서길 희망하는 주민은 100여명 정도였고, 이들은 돌봄 이웃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배움에 관한 열정을 총망라한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15일 “올 한해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와 동아리, 학교 등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에서 습득한 배움의 결과물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평생학습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 제10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함께 배우는 남구, 함께 성장하는 남구’로,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 광장에서 펼쳐진다. 관내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각종 동아리 및 단체, 주민 등 1,0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평생학습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먼저 마을행복학습센터와 KSA 2개 동아리는 식전 행사 무대로 준비한 우쿨렐레 및 백파이프,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 무대에서는 평생학습 유공자 및 글짓기 대회 시상식과 주민들과 수상 작품을 공유하는 낭독회가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공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집행한 정부광고 중 해외 광고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련 정부광고 집행 내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12억 3,138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42건을 광고했는데 모두 국내 매체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체부는 주로 인터넷 매체에 광고비를 집행했다.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등에 절반 이상인 6억 7,757만원(55.0%)을 사용했다. 다음으로 방송 매체(3억 2,000만원), 옥외 매체(1억 8,930만원), 기타 매체(4,117만원), 인쇄 매체(333만원) 순이다. 지난 5년간 정부 부처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집행한 예산은 총 32억 7,997만원이다. 이 중 해외 광고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집행한 5억 8,423만원이 전부이며, 전체 예산의 17.8%에 불과하다. 문체부와 마찬가지로 기재부, 중소기업부, 해양수산부는 해외 매체에 단 한 푼도 지출하지 않았다. 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내 18개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이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출입금지자 10명 중 4명은 ‘본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18개 국내 외국인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 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출입금지자는 2,503명이었으나, 코로나와 함께 2021년 1,336명으로 잠깐 줄어들다 2022년 1,434명, 2023년 2,208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8월까지 벌써 1,870명으로, 집계되지 않은 하반기 출입금지 고객 수까지 더해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형별 출입제한 사유를 살펴보면 ‘본인 요청’이 2020년 937명, 2021년 637명, 2022년 693명, 2023년 761명으로 전체 출입금지자의 37.6%인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4명꼴로 스스로 출입금지를 요구한 셈이다. 그 다음으로는 기타불법행위(24.0%), 질서위반(20.9%), 가족 요청에 의한 출입금지도 826명(8.8%)이나 됐다. 사업장 별로는 파라다이스시티 출입금지자가 2,4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이 지난 11일 비공개로 진행된 군사법원(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군 공항 소음피해 보상기준 완화, 평동 포 사격장 폐지를 촉구했다. 군 공항과 인접한 지역에 대한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해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비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은 소음대책 지역을 제1종부터 제3종까지 구분하고 있다. 이 구분에 따라서 1종부터 3종까지 각각 월 6만 원, 4만 5천 원, 3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까지 고려하면 적은 금액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마저도 2011년 이후에 이주한 가구에게는 50% 감액된 보상금이 지급되어 보상금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3종 구역은 지역에 따라 소음 기준도 다르다. 광주 군 공항의 경우 3종 구역의 소음영향도 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이지만, 세종특별자치시, 강릉, 오산, 원주 등의 지역은 같은 3종 구역이라도 소음 기준이 80웨클 이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 기준이 낮으면 그만큼 피해 보상의 대상이 되는 주민의 수는 증가하게 된다. 박균택 의원은 “광주,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