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공 교실 ‘해질녘 망치소리’를 운영해 눈길을모으고 있다. 지산2동 지사협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목공 교실 ‘해질녘 망치소리’는 생산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함께 직접 만든 완성품을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수업은 지난해 참여자들이 수업 진행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면서 마을 전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목공 교실에 참여한 김부자 어르신은 “이번 수업을 통해 목공이라는 생소한 취미활동을 접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면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기에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기종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특색 있는 여가활동 경험을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건강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건강 도시 활동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빛고을 50+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된 ‘건강 도시 활동단’은 매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파악해 구정에 반영하고, 안전하고 건강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교육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6명의 활동단을 구성했으며 건강 도시에 대한 이해,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주민과의 소통법, 생활 속 안전관리 등 직무 관련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향후 4개월 동안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활동 사항은 ▲도심 건강길, 보행자길 보행 불편 요소 점검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 ▲생애주기별 건강 도시 튼튼 체조 보급 ▲마을 건강지도 현장 검수 ▲건강 도시사업 홍보 활동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의 높은 참여와 주도적인 활동이 필수적이다”면서 “건강도시 활동단이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삶터 곳곳에서 주민과 건강정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주시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은 (재)바보의 나눔에서 지원하는 ‘여성 가장 긴급 지원 사업’에 관내 저소득 한부모 모자(母子) 가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바보의 나눔은 지난 2014년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여성 가장 긴급 지원 사업’을 기획해 2015년부터 질병·이혼·퇴거 등 긴박한 사회적 위험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여성 가장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구는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용태)과 협력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 모자 가정을 선정하고, 이들 가정은 4백만 원의 긴급생계비 지원을 받게 된다. 대상 가정은 이혼 이후 친모가 혼자 2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모자 가정으로, 최근 잇따른 사업 실패로 월세를 장기간 체납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긴급생계비 지원을 받게 된 여성 가장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두 아이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힘이 됐다”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갈 용기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실패, 실직 등의 사유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가정이 갈수록 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의 경영 역량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종별 맞춤형 창업스쿨을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는 창업스쿨은 ▲소상공인 대상 주얼리 3D 디자인 교육 ▲청년·예비 창업자 대상 마케팅 교육 ▲외식 창업자 대상 외식 트렌드·경영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교육시설과 강사 섭외가 어려워 수도권 등 타지역에서만 수강할 수 있었던 ‘주얼리 3D 디자인 교육’을 올해 3월 충장 주얼리 집적지구에 문을 연 광주주얼리지원센터에서 진행됨에 따라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이 교육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 강의별 시간대를 평일 오전과 주말 등으로 편성해 교육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고자 준비한 맞춤형 창업스쿨의 만족도가 높아 다행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를 기반으로 한 창업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은 충장22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레지던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작가·주민·상인이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교류의 산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옛 간장공장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 지난 2020년 5월에 개관한 충장22는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업체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상상오가 그동안 충장로 상권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을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현재 충장22의 22개 레지던시 독립실 공실률은 0%다. 개관 이후부터 줄곧 작가, 크리에이터, 청년 문화기획자 등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여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상시 거주하며 다양한 창작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구체적으로 충장22 입주 작가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 레지던스 사업은 ▲충장로 4·5가 뷰티산업 및 명인 명장들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입주 작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충장22 입주 작가에게 기본적인 예술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월 23~24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 열릴 ‘아시아 문화거리 축제‘에 참여할 개인·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문화거리 축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체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민간참여형 축제로 아시아음식문화지구를 무대로 야간 거리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음식, 음악, 문화예술 공연, 야간특화 프로그램 등 공연형 또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10~17개 개인·단체로 축제 참여시 단체별로 최대 5백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자격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 영업매장,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 신규 창업 예정자, 음식, 음악 등 문화예술 공연 또는 야간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개인 또는 단체이면 모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본인만의 이색적인 콘텐츠로 축제를 이끌어갈 기존 영업 상가, 예비 창업자, 청년 기획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시아음식문화지구의 민간축제 상설화, 야간콘텐츠 조성 등 음식과 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움이 가득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폭염주의보 발령에 따른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이동이 많은 푸른길을 중심으로 오는 20일까지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동광주MG새마을금고와 대광MG새마을금고 공동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푸른길 산수마당, 산수오거리에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나눔을 통해 총 18,000여 개의 얼음 생수가 제공되고 매일 800개씩 오전 11시부터 배부되며 일요일과 광복절은 제외된다. 동구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부채와 쿨 토시·쿨 마스크·쿨 스카프 등 각종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개인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폭염 대책에 만전을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건설 현장 등 시설 특별 점검, 무더위 쉼터 142개소 운영, 상시 모니터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에이치모드와 ㈜원로그에서 온라인 의류 판매 수익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모드와 ㈜원로드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 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동구는 이들로부터 전달받은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돌봄 이웃 50세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돌봄 이웃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에이치모드와 ㈜원로그에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관내 돌봄 이웃에게 기부금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산수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마을동아리 교육과정에서 수강생 전원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동아리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산수2동 도시재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요리, 건강, 카페 운영 등 분야별 활동을 전문 교육 강사진을 초청해 이론 및 실습, 동아리별 컨설팅, 선진지 답사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요리지도사 1급 12명, 노인 여가 운동지도사 1급 11명, 한방꽃차 소믈리에 초급 9명 등 수강생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내년 초 개소를 앞둔 ‘산수2동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산수2동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유 부엌,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플라워 힐링카페 등 마을동아리 교육과 연계한 공간들이 들어설 것”이라며 “이번에 관련 자격을 취득한 주민들이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발휘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가곡을 부르는 합창단으로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오는 8월 19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30분, 8월 20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1999년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창단한 이래 스페인과 한국 간 문화 교류와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각종 국가적 축제, 주요 연주회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유명한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퍼토리가 80여 곡에 달한다. 이번 광주 공연에서는 1부 스페인 가곡, 2부에서는 동구합창단과 한국 민요와 가곡 등 한국인의 정서를 외국인의 화음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월의 추모곡이자 5·18광주민주화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에 5개 자치구 중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스마트 예술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스마트 예술여행 패스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스마트 예술여행도시, 광주 동구’ 사업을 제안한 동구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동구는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송정역-광주공항-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스마트 짐 배송서비스 구축,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한 NFT 아트패스 사업 등 동구만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과 스마트기술이 결합한 예술이 일상이 되는 관광도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광주에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 예술인·상인·관광업계가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광주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2일 문화예술복합공간 충장22에서 사회적경제 Bridge 사업의 일환인 ‘사회적경제 브릿지 데이(Bridge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Bridge 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신규 기업들이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멘토링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충장22 옥상에서 ‘캠핑’을 콘셉트로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임택 동구청장,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사업 내용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기업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세부적으로 2022년 우수 기업 사례 발표, 사회적경제 멘토링 6개 소모임 소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 방안 등 지속가능한 동구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긴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광주 5개 자치구 중 사회적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라면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