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2일 오후 4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해 연극 '노인과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노인과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노인과 여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불평등과 억압을 풍자하는 작품이다. 두 주인공은 통쾌한 액션과 유머를 통해 억압에 맞서 싸우며, 남성우월주의와 나이주의 같은 잘못된 사회적 가치관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대상은 중학생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1만 원, 지정 좌석제를 시행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목포, 무안, 신안 주민의 경우 50%의 관람료를 할인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또는 목포시 문예시설관리사무소 회관공연팀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단독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지난 달 30일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사용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4분이내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뇌손상을 줄이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응급처치이다. 이는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시행해야 효과가 높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병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날 교육은 한국병원 응급의학교육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법▲생활 속 응급상황(낙상, 화상, 기도폐쇄 등)을 주제로 체계적인 강의 및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날 일반시민 및 공무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 5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체 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4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열세 번째로 개최되는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및 장기자랑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그룹사운드 '리턴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장애인 복지증진에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장 표창 시상식에 이어 장애인단체·시설 6개 팀의 기타 연주, 노래, 댄스, 장애인 태권도 시범, 난타 공연 및 장기자랑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진행됐다.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 추진위원회 장은채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한마당이 되어 뜻깊었고,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장애인 시설·단체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 행사가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의욕을 높이고 장애와 비장애를 넘는 소통과 화합의 장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료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암환자·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신청받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암환자에게 223건(2억6천7백만원), 희귀질환자에게 8,361건(5억6천7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상반기까지 암환자에게 137건(1억7천4백만원), 희귀질환자에게 3,494건(3억9백만원)을 지원했다. 암환자의료비의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 암환자로 나누어져 있다. 성인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을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신청일 기준 18세 미만)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당연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기준 충족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백혈병 3000만원, 기타 암 2000만원(조혈모세포이식 시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후 산정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소득·재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시청 방문 민원인과 직원 및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한 목포시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마무리되어 오는 8일 준공식을 진행한다. 목포시청 야외주차장에 건립된 공영주차장 건축물은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연면적 4,950㎡의 주차장 262면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58억원으로, 도비 25억원, 시비 33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시청 총 주차장 364면에서 499면으로 135면이 늘어나고, 주차 1면당 주차 폭도 2.3m에서 2.5m로 확장되면서 시청 민원인과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일반시민과 시청 직원들은 오는 7일부터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다. 또, 주차장에 진입할 때 층별 주차대수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이 설치되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급속 전기충전기 8기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이 확정되면서 건물주차장 외의 야외공간에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는 꾸준히 민원이 제기된 시청 방문 민원인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민원동 야외주차장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장애인들의 문화활동 교류 기회 제공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4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 행사를 10월 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2024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선언 시작된 기념식은 장애인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과 박홍률 목포시장, 이동수 목포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함께 추진위원장의 대회사로 개회식의 막을 올렸다. 이어서 장애인 단체 시설 6팀이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과 경품 추첨이 진행됐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푸드트럭을 지원받아 행사에 오신 모든 분들께 무료음료를 제공해드리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후원해 준 스틱세럼과 함께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해드리며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무리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우리 목포시에서는 장애인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국내 유명출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의 독서와 평생교육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달 28일 목포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윤성 '시공사' 대표가 참석해 전남 서남권의 독서문화 활동에 필요한 각종 출판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시공사 출간 작가들의 지역 주민과의 만남의 기회를 늘리는데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시공사 원화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BOOK놀이터 공간 조성과 도서 큐레이션 제공, 작가 강연회,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출판사와 지역 도서관이 상호 협력하는 전국 첫 사례로 꼽히며 앞으로 국내 출판사와 도서관이 다양하게 상호 교류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달 23일과 30일 총 2회에 걸쳐 원도심에 거주하는 중장년과 어르신 10명에게‘매일이 봄날’원예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를 예방하고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 꽃을 심으며 계절감을 느끼고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웃음과 공감을 나누는 등 자연과 교감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했다. 한 참여자는“예쁜 계절에 꽃을 심으며 사람들도 만나니 외로운 마음이 달래진다”며“바깥으로 나와 여기에 참여해서 다른 사람과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독사 예방과 지역 주민의 정서적 지원, 사회 연대감 강화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대상자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해여 고독사 ZERO(제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약사회(대표 정승원)가 지난 달 26일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어린이종합영양제(총 2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 또는 체구가 왜소한 아동 30명(6개월분)에게 후원받은 어린이종합영양제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승원 목포시약사회 회장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약사회는 2023년도에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영양제(2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목포시약사회에서 잊지 않고 목포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해 종합영양제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 주)를 맞아 지난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부터 중점대상을 기존 3040세대에서 2040세대(청장년층)로 확대해 ‘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메시지를 강조했다. 시는 한 달간 목포역,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지역주민과 대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공간을 마련해 혈압, 혈당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또, 추석 명절 동안 동부시장 가두 캠페인과 2040세대 집중홍보를 위해 민방위 집합교육과 연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실천적 예방관리를 위해 하당노인복지관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 대상 운동 건강강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메시지 전파 및 인식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목원동 행정타운(트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추진했다.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총 16만 7천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시 추산 8.8톤의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축제시작 전 음식점 모집, 공고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했으며 식음존을 포함한 전 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사용 후 직접 반납했고, 목포시는 매일 수거된 5만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고온‧고압 세척과 건조, 살균과정을 거쳐 축제장에 재 공급했다. 특히, 축제장 내에 설치된 클린존에 방문객들이 직접 분리배출을 하도록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다회용기 사용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선택한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함으로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친환경 축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고하도 주민들과 함께 오는 5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현재 목포시가 추진 중인 고하도항 어촌뉴딜300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고하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다양한 그룹들과 행사를 운영하며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행사이다.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곡성군 뚝방마켓 선진지 견학 및 2주마다 마을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이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번 행사는 고하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무화과, 무화과잼 등 특산품, 목포시 청년창업 굿즈(상품), 어린이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먹거리X파일, 갯벌생물체험, 고하도 해변 플로깅투어 등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도 이날 입장료를 면제한다. 또, HD현대삼호중공업 등 파트너십 관계가 있는 회사에 홍보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으며, 고하도 마을 주민들과의 상생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썬셋마켓은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를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