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1일,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과 관련하여 집행부와 시민공론화위원회로부터 그간의 추진 경과와 활동 내용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는 김종익 공론화위원장이 출석하여 그간의 추진했던 회의 내용과 권고문 작성 및 제출 등 향후 일정을 공유하는 한편,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집행부와 공론화위원회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깊은 아쉬움과 함께 그동안 지적해왔던 문제점들을 진중하게 전달했다. 위원들은 목포시의 어려운 예산 사정으로 시민건강과 교육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도 확보하지 못하는 형국에서 박물관 건립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비슷한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향후 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반드시 여러 상황들을 가정하여 면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본 건은 그렇게 하지 않았음을 질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건립 문제로 시민여론이 분열되어 있는 점과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목포시의 재정 여건 속에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IT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ㆍ유포 사건 등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한승완 목포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IT 기술이 바꿀 일상과 슬기로운 적응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 교수는 IT 기술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생겨나는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지역 주민들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9일 목포시립도서관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는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278-3337)로 가능하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IT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디지털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 오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소장품 기획전시 ‘숨겨진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숨겨진 이야기’전시에서는 호남 화단을 포함해 한국 근현대 미술계의 흐름을 주도한 화백의 작품 28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작품들은 시대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대의 시선으로 기획되어 또 다른 의미로 읽혀질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개관 초기에 활발히 공유된 후 수장고에 관리 보존되어 있던 작품을 다시 깨우는 작업으로 당대 화단의 시대적 상황을 작품과 전시라는 이야기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통해 당시 화단의 양상을 확인하고, 예술가의 도전과 실험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오션호텔에서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목포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보고가 이뤄졌고, 이어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민관협력 사업을 통한 고립가구 발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연택 민간위원장은 “복지현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관계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넣어주고 있다며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6월에 진행된 협의체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교육에 이어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 모인 뜻깊은 자리가 마련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목포항구축제를 기념해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 현장 기부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목표로 축제장을 찾는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인지율을 높이고, 기부 참여의 보람과 추가 경품 획득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는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10만원 이상 현장 기부를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되는데, 참여자 전원에게는 답례품 이외에 2만원 상당의 특산품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이 기간 이벤트와 함께 목포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소개하고, 소중한 기부금이 활용되는 기금사업 홍보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목포항구축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현장기부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주민복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지역과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중흥 S-클래스 센텀뷰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지난 7일 주민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다. ‘금연아파트’는 목포시가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자 거주주민의 과반수 이상 동의할 때 지정하며, 금연구역 지정 및 입주민 대상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각종 금연 서비스가 제공된다. 목포시 제10호 금연아파트인 ‘중흥 S-클래스 센텀뷰’는 주민발의로 입주민 640세대가 전자투표를 실시했으며, 과반수 이상인 483세대(75.5%)가 동의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주민홍보와 계도기간을 가졌으며, 10월 7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아파트 신청 등 기타 문의사항은 목포시보건소 금연담당자로 하면 된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정된 만큼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고, 금연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입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2024 목포생활도자박물관 2인 특별전]을 오는 11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전남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가 한갑수의 ‘기억나무 시리즈’와 박정규 도예가의 ‘달항아리’ 등 도자 작품 45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 대표작품은 박정규 작가의 ‘12월 달항아리’와 한갑수 작가의 ‘기억의 각색’이다. 박정규 작가는 백자 달항아리 12개를 한데 모아 조형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이며, 한갑수 작가는 무안 적토와 전통 무유(無釉) 기법으로 작가의 기억 하나하나를 화면 속에 재구성한 기억의 각색 작품을 선보여 현대적인 도자 조형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2006년 갓바위 근린공원에 개관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전남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도자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양질의 특별전을 추진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어린이바다학관이 2024 목포항구축제를 맞아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2024 목포항구축제 연계 특별이벤트를 운영한다. 흥겨운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하는 과학관 프로그램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연계 교류전으로, 프랑스의 해양 화가 라민 드브레스트(Ramine Debrest)의 등대 그림 24점이 전시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해양생물 머그컵 만들기, 과학체험 입체퍼즐 만들기, 사이언스 매직쇼 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축제기간 동안 밤 10시까지 개관하며, 오후6시 이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4 목포항구축제를 맞아 많은 축제 관광객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1일부터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JN.1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이용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오는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목포 내 65개소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기관 한번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8일 『2024년 가을여행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가을을 맞이하여 평소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보호자 200여명을 모시고 영광군의 대표적 가을꽃인 상사화로 유명한 영광 불갑사 일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웃음치료와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통해 이용고객 간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었고 해물파전과 산채보리밥을 대접하여 화합의 장(場)을 마련했다. 이후 불갑사 관광지 일대 코스별로 포토존 사진찍기, 산림박물관 관람하기, 불갑사 입구에서 사진 찍기 등 준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나들이를 제공했다. 가을여행 나들이 참여자 박OO은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교외로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우리 장애인들을 위해 나들이를 준비해 준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은채 관장은 “자연 속에서 우리 이용고객들이 밝게 웃으시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까지도 행복해진다”고 표현하며 “앞으로도 이용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어온 목포시청 공용주차장이 지난 8일 준공됐다. 목포시청은 부족한 주차장 면적으로 인해 직원 뿐만 아니라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끊임없이 그 불편함을 호소해 왔으나 해결되지 못한 목포시의 해묵은 과제가 마침내 해소된 것이다. 준공식 건립사업 경과보고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되고 2023년 지특(도비) 25억 및 시비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했다고 간략히 밝혔다. 그러나 1,300여 명의 시청 직원들 뿐만 아니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 그리고 시청 주변 이면도로 주차로 고통을 받아온 용당1동 주민들의 해묵은 숙원이 해소된 이번 사업의 뒤편에는 알려지기를 원치 않으며 조용히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숨은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이다. 박용식 의원은 협소한 시청 주차장으로 인해 겪는 직원들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었고 2018년 제11대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때부터 박의원은 줄기차게 주차타워 건립을 목포시에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시청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오늘(8일) 오전 열린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공정한 거래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요구하는 배민의 ‘갑질’을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국감 현장에서 김원이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옥죄는 배민의 행태, 눈에 안 보이는 갑질이 아닌 눈에 보이는 약관과 계약상의 문제를 제기한다”고 질의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현행 약관법 제7조는 사업자의 고의, 중과실로 인한 법률상 책임을 배제하는 조항은 무효라고 명시한다. 배민스토어 판매자 이용약관을 보면 판매자(동네상점)와 이용자 간 거래에서 문제발생 시 배민은 그 어떠한 부담도 지지 않고 책임을 판매자에게 떠넘기고 있다. ‘면책갑질’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배민은 오픈리스트 광고 및 바로결제 서비스 이용약관을 최근 변경했는데, 변경 전에는 광고주가 오픈리스트 광고 노출 영역에 대해 가게의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했으나, 변경 후에는 오픈리스트에 가게 노출 여부의 일체의 권한을 배민이 가져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업주에게 불리한 약관변경을 상호협의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