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6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추억의 음악다방과 짜장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추억의 음악다방’은 1시간가량 과거 방식대로 DJ가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들려줘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금숙 차이나궁 대표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짜장면을 나눠 먹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대접을 받아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른 아침부터 나와 봉사하시는 모든 분께 고맙고 다가올 다음 행사도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 동구에서는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노후 생활,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동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달 15일 (사)자비신행회 소속 선재사 진훤스님, 류가림 상임이사, 박금숙 차이나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음악다방&짜장데이’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 모둠 활동 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문·문화예술, 봉사활동, 취·창업 준비, 사회 이슈 해결 등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모색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모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만 19~39세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둠(동아리·모임·단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동구청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최종 선정된 16팀을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활동하며 교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상생하는 다채로운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2023년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를 오는 5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온페스타는 100억 원 규모의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축제와 달리 ‘사계(四季) 드림(DREAM)’이라는 테마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년 내내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내달 7일까지 ‘당신의 봄에 즐거움을 켜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봄 행사 기간 동안 ▲충장22에서 카라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도심 감성 캠핑 충장로 여기어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에서 진행되는 ‘가치봄 영화제-가족영화 특별 상영회’ ▲충장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충장 팥죽 할멈과 호랑이’ ▲충장로와 지하상점가 일대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여행 프로그램 ‘도심 미션투어 게임-충장로드 런닝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학운동 삼익세라믹과 평화맨션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구 찾아가는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버스킹은 최근 완공한 학운동 삼익세라믹과 평화맨션 아파트 간 담장 개선 사업을 축하하고, 입주민들 간 소통·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화맨션 무등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한 합창 공연을 비롯해 마술, 버블쇼 등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익·평화 담장 개선 사업’은 학운동 주민자치회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삼익세라믹과 평화맨션 아파트 간 불통의 벽으로 전락한 담장·철조망을 제거해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개방감 있는 펜스 설치와 수목 식재, 벽화 작업으로 쾌적한 아파트 주거환경을 조성해 ‘소통·협치로 이뤄낸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양 아파트 간 물리적 장벽을 허물면서 입주민들 간 마음의 벽도 허무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주민주도형 자발적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행의 가치’라는 주제로 4월 18~22일까지 5일간의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차적으로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장애인식 개선 주간콘서트,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직원교육,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하는 보양식 행복 나눔 밥상, 온라인 장애인식 개선캠페인, 이용인 인권교육 및 간담회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동행420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동행420 플리마켓은 주민참여 플리마켓 뿐만 아니라 조선대학교 치어리더 동아리 ‘사유’의 식전 공연과 트로트,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향수·척추온열매트·DIY텀블러·캘리그라피·퍼스널컬러 등 체험 부스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함께하는 쌀 100포대 후원 행사도 진행됐다. 온라인 장애인식 개선캠페인과 진행된 행사는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장세종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성의 삶을 기록하는 ‘우리 동네 큰언니 구술 채록 사업’에 참여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여성 구술자를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화 사업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여성의 삶을 발굴·기록·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고 성평등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동구 거주자로 일과 활동을 통해 동네 대·소사를 챙기거나, 개인사를 통해 여성의 삶을 대변하고 변화하는 동네 단면을 기록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향후 13개 동별 각 1명씩 선정, 1대 1 구술 채록으로 책자를 발간하고 이후 집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공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엄마, 아내, 집사람이 아닌 지역사회와 공동체 발전의 주체로서 여성의 삶에 정당한 목소리와 의미를 부여하는 뜻깊은 작업이 될 것”이라며 “동네 여성의 삶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의 삶을 지속적으로 발굴·기록해 여성친화도시 동구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5월 31일까지 접수 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난방비 지원사업을 미신청한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받을 기회를 넓히기 위함이다. 동구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을 통해 2천 8백여 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총 3억 4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업종별 3단계로 분류해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숙박·온실(하우스)을 갖춘 화훼농원·욕탕 30만 원 ▲일반음식점·제과점·세탁업·반려동물 관련업 20만 원 ▲그 외 업종(유흥업 등 제외)은 10만 원을 업종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상시근로자 수가 5명 미만이며, 지난해 연 매출 2억 원 미만인 임차 사업자여야 한다. 단, 숙박·욕탕업, 온실(하우스)을 갖춘 화훼농원은 본인 소유 점포 운영자도 가능하나 무등록 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자격을 갖춘 대상자는 5월 31일까지 동구청 별관(동구보건소) 4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회 주최 ‘2023 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구복싱단이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올해만 3번째 은빛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동구복싱단은 지난 18~22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4개 체급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57㎏급 이행석(23) 선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준결승에서 수원시청 정지훈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RSC승(점수차 승리)을 거뒀지만 준결승전에서 고막 파열 부상을 당하며 결승전 기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명훈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기권해야 했지만 시즌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동구복싱단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복싱협회와 광주광역시체육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광주 동구청에 감사드리며 남은 하반기 경기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명훈 감독의 전략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인내·열정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다”면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 For:rest’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SNS 홍보 이벤트 ‘인문라이프 챌린지’를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문라이프 챌린지’는 책·사진 속 인상 깊었던 문장, 영화 명대사 등 개인의 인문 활동을 SNS 채널을 통해 공유·추천하면 된다. 이 기간 동안 개인 SNS 계정에 ‘#무등산인문축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공유하면 무등산 상가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 증정된다. 동구는 이벤트를 통해 수집된 문장 등은 축제 기간 중 전시 콘텐츠로 활용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무등산 인문 축제 ‘인문 For:rest’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다양한 인문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불재에서 펼쳐지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인문도서관 ‘1187 라이브러리’ ▲의재로 권역 미술관 연계 ‘무등산’ 테마 전시·체험행사 ▲숲멍·책멍 ‘편백숲 인문 캠프닉’ ▲춘설차와 함께하는 명상 ‘춘설 사유정원’ 등 인문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시민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일반인 구직자, 취업 준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대비 전문교육 프로그램 ‘사회생활 뉴비(Newbie·초보자 및 신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생활 뉴비 프로젝트’는 광주광역시 시민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구직자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구직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뉴비 프로젝트 참여자는 5~6월 두 달간 전문강사진으로부터 ▲기본소양 교육 ▲전략적 면접기법 ▲기업면접 분석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컬러 분석 ▲모의 면접 진행 ▲전문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주시민(청년·일반 구직자)은 오는 5월 8일까지 동구평생학습관 방문 또는 동구 두드림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조선이공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취업 준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선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방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좌는 5월 중 개강하며, 강사진은 조선이공대 취업 관련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일자리 감소, 경제적 부담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9대 의장 도시로서 25일부터 5월 4일까지 ‘2023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가 주최한 이번 아카데미는 14개 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과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유럽 건강도시 연맹(핀란드·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의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일정이다. 14개 협의회 회원도시는 ▲단체장(광주 동구, 서울 금천구) ▲부단체장(광주 남구) ▲학술위원, 보건소 실무자(경기 광명시·시흥시·화성시, 경남 거창군, 광주 광산구, 전북 진안군, 충남 금산군·논산시·서산시·홍성군, 충북 제천시) 등이다. 이 기간동안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사무소 방문, 건강 도시 정책 세미나, 국제 네트워크 협력 구축, 스마트 건강도시인 덴마크의 코펜하겐 솔루션 랩 등 선진 사례를 직접 살피며 국내 건강 도시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 도시 사업을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킨다는 전략이다. 임택 동구청장(KHCP 제9대 의장)은 “코로나19 등 글로벌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국내 자치단체 간 협력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봄맞이 특별 프로그램인 ‘화전놀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강남에 갔던 제비가 따뜻한 봄을 찾아 돌아온다’는 음력 3월 3일 삼짇날로, 예로부터 봄이 오면 마을 사람들이 들로 나가 진달래꽃으로 전을 부쳐 나누고 새봄을 즐겼다는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민족 고유의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세시풍속은 음력의 월별 24절기와 명절로 구분돼 현재까지 전승되는 의식·의례 행사를 의미한다. 우리 선조들은 전통적인 농경사회를 기반으로 절기별로 농사 일정과 각종 집안 대소사를 계획했는데 현재까지 전해오는 세시풍속은 ‘설’과 ‘추석’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거와 현재의 기억이 공존하는 ‘동구 인문학당’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바쁜 현대 사회에서 쫓기듯 살며 놓치는 게 많은데 오늘 화전을 부치고 녹차를 우려내며 삶을 되돌아볼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역사를 되새기고 기록하는 것도 인문이며 오늘의 일상을 귀하게 여기는 것 역시 인문이다”면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사)자비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