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들도 참가하고 즐기는 데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준비해 모든 시민에게 열린 축제로 ‘광주문화재야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리어 프리’는 사회적 약자(장애인 등)가 물리·심리적 장애물 없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의 운동·정책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편의시설만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광주문화재야행 개최 기간(16~17일)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정책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대표적으로 ▲개막 공연 휠체어 전용 좌석 ▲수어 통역사 배치 ▲장애아동을 위한 우선 개방 프로그램 ‘붉은벽돌학교’ 등이다. 특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붉은벽돌학교(돌 놀이터·야광 놀이터·서석 사진관)’는 오는 16일 장애아동에게만 우선 개방해 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어 17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특정인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려면 모두에게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돼야 한다”면서 “앞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스마트 그린도시’로 조성 중인 산수동 일대에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 10개소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푸른길 공원(동명동) ▲두암 근린공원 ▲두암타운 사거리 ▲산수 문화마당 ▲산수오거리 정자 ▲산수오거리 분수대 ▲푸른길 공원 광장 2개소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 총 10개소에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는 미세먼지·황사 등 대기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옥외 대피소 기능과 휴식·정보 제공 공간 역할을 하는 다기능 야외 복합시설이다. 사물인터넷(IoT)과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기 순환·정화가 동시에 가능한 첨단 기능을 갖췄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IoT 센서가 자동으로 가동돼 공기밀도 제어기를 통해 밀도가 높아진 맑은 공기를 분사하고, 쉼터 내 오염된 공기를 밀어내 에어돔을 형성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이외에도 쉼터 내 장착된 모니터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고, 다양한 구정 소식도 모니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로부터 2천3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지난해 2천2백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자립 준비 아동 자조 모임’과 ‘시설아동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섰다. 동구는 이번 기탁금으로 아동복지시설 내 자립 준비 아동이 참여하는 자조 모임을 결성하고, 총 11회차 요리 실습·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자립 준비 아동 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 조사를 토대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시설아동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광주일맥원·광주영신원 등 아동양육시설 2곳과 4개 지역아동센터(학동·용산·한마음·선)에서 공예·댄스·보컬 등 예체능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지련 지사장은 “자립 준비 아동이 겪는 어려움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회적 관심사”라면서 “모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동 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호 종료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튼튼한 자립을 준비할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하는 ‘광주문화재야행’에서 광주 5개 자치구 대표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야사(夜史) 프로그램 ‘광주 문화재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문화재 한마당’은 ▲동구 코스형 주제 체험인 ‘돌의 안부’ ▲북구 환벽당 ‘족자 쓰기 체험’ ▲서구 벽진서원 ‘활쏘기 체험’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를 재연한 ‘고 놀이 체험’ ▲광산구 월봉서원 ‘자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조선 시대로 떠나보는 의복 체험 ‘광주 읍성 사람들’과 미니 퍼레이드 ‘꼬마 의병단’ 체험도 마련됐다. 주제 체험인 ‘돌의 안부’와 ‘꼬마 의병단’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개최 기간 동안 ▲붉은벽돌학교(돌 놀이터·야광 놀이터) ▲성돌카페 ‘춘설헌’ ▲광주읍성 이틀장(테마장터·로컬 디저트) 등 문화재를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 또는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와 동구 문화재 활용사업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순)는 최근 돌봄 이웃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 ‘오늘은 머리하는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온 ‘오늘은 머리하는 날’은 돌봄 이웃을 위한 이·미용 봉사 행사로, 사랑방 헤어숍(원장 염현순)·화니 헤어숍(원장 허윤숙)·동구라美 봉사단(회장 이예순)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봉사는 머리 손질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안부 확인, 혹서기 대비를 위한 건강 수칙 등을 안내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염현순 원장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여건이 되는 한 계속 나눔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섭현 계림1동장은 “4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오늘은 머리하는 날’ 행사는 원장님들의 재능기부와 성실함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림1동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관련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11일 무등산 일원에서 지식, 마음, 예술, 자연, 인문도시 등 5가지 산책을 테마로 하는 올해 첫 무등산 인문 축제 ‘인문 For: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등, 숲, 쉼이 있는 인문 포레스트’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무등산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발견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11개 무등산권 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기획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행사 ‘초여름의 무등마중’은 학운초등학교에서 문빈정사까지 1.7㎞ 구간을 걷는 ‘무등 인문런 걷기’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핵심은 ‘5가지 산책’ 테마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지식 산책’은 이 시대 인문을 고민하는 다양한 화자들과 소통·성찰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다정한 인문학, 무등의 도시인문학(인문 포럼), 인문 약국, 인문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다정한 인문학은 10일에는 정지아 작가의 ‘미운 사람 어여쁜 사람’, 가수 하림의 음악 토크 공연에 이어 11일에는 방송인 타일러의 인문 토크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박스를 탈출하라’로 이 시대 청춘들을 응원한다. 시민자유대학이 주관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가 선거구)이 7일 제30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한 내용을 지역민들과 공유했다. 결산 검사에 의하면 동구의 지난 5년간 세입 평균 증가율은 10%, 세출은 14% 정도로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민 1인당 재정 지출 규모는 1인당 250~300만원 정도인 광주 다른 구와 비교해 1인당 439만원 규모로 압도적 수준이다. 재정 상태 또한 총자산 8천 5백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백 1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살림을 매우 잘했다는 증거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동구는 낙후된 이미지, 유출인구 증가, 심지어 부족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박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의 재정 수입과 지출의 변동 추이를 보면 동구 발전의 변화가 뚜렷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잇따르면서 점점 살기 좋은 동구, 찾고 싶은 동구의 이미지가 고착되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이 잘 쓰인 것으로 평가하지만 적지 않은 잉여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좀 더 꼼꼼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추억의 음악다방과 짜장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한 ‘추억의 음악다방’은 1시간가량 DJ가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직접 부르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짜장면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모처럼 가수가 불러주는 음악을 눈앞에서 직접 들으니 흥이 난다”면서 “좋은 음악과 함께 맛있는 식사 대접을 받을 수 있어 다음에는 지인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백세 안심, 백세 활력, 백세 건강, 백세 문화’를 목표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만의 차별화된 시책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 갓-생(GOD-生) 진로 찾기 프로그램 ‘일단 한번 해보GO!’ 연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미·정가온·추민승 연사를 초청해 N잡의 선택 기준,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 등 ‘N잡러(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미 연사는 간호사·필라테스·한국어 강사로 활동해왔으며, 정가온 연사는 비디오그래퍼·문화기획자·청년 멘토로 활약 중이다. 추민승 아모틱협동조합 대표는 청년정책·마을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가이다. 동구는 청년 진로 찾기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22일 최종 결과 공유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유회는 개인별 활동 결과 발표와 그동안 활동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을 지향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청년과 함께 상생하는 동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일단 한번 해보GO!’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제6차 사례결정위원회를 열고 시설아동 등 보호 대상 아동에 관한 가정위탁 조치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학대 피해 아동 또는 요보호아동 발생 시 변호사·의사·경찰 등 전문가 7명으로 ‘사례결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신속하고 신중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보호자 부재로 가정에 아동이 혼자 남은 사례와 위탁보호 중 위탁부모의 입원으로 재위탁이 필요한 사례 등을 신속하게 검토해 친·인척 가정에 위탁 보호하도록 결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례결정위원회를 수시로 운영해 위기 아동 발생 시 신속한 보호조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6차례에 걸쳐 ‘사례결정위원회’를 열어 보호 대상 아동 보호조치 12건, 보호 종료 19건을 비롯해 원가정 복귀 12건, 가정위탁 3건, 입양 4건 등 총 108건의 사례를 심의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3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남광주해뜨는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 분야에 최종 선정돼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전통시장’ 분야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협동조합 수립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교육 ▲온라인 장보기와 전국 배송 ▲전통시장 온라인 입점 ▲배송 인프라와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대 3억 원을 투입해 남광주해뜨는시장의 온라인 진출·경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 판로 및 고객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재호 상인회장은 “남광주해뜨는시장 상인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동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이제는 전통시장도 온라인 진출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면서 “앞으로 남광주해뜨는시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일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현장에서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개설사업’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개설’은 총사업비 4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총연장 545m, 폭 10m 규모의 지산동에서 조선대 교내를 관통하는 왕복 2차로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착공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달 준공됐다. 동구는 지산동 주요 관문 도로인 지호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매년 집중호우 시 호우 피해지역 재난 안전 개선 등을 위해 2021년부터 조선대와 수차례 실무 협의를 갖고 같은 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조선대 교내 부지(A=5,303㎡·L=545m)에 대한 무상사용을 허가받아 총사업비 중 50% 투자를 확정받으면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도로 개설 부지와 예산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 시의원, 광주광역시 등에 적극 건의하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도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상시 개최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하는 등 ‘민·관·학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일조했다. 동구는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개통을 계기로 조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