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저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저전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손맛 듬뿍! 저전동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저전동 2024년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사업비로 진행됐으며,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절임배추와 과일을 후원받았다. 추위도 잊은 채 직능단체 회원 모두가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150여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김치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배추가 많이 비싸 김장은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덕분에 맛있게 먹고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류승민 저전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직능단체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저전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에서는 지난 2일, 10월 20일에 열린 저전이 들썩들썩 마을축제 수익금 100만원을 저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순천시 저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저전이 들썩들썩 마을축제는 저전동의 주민화합과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행사로, 저전동 마을기업과 통장단, 주민자치회가 함께 준비했다. 노래자랑, 최진사댁 셋째딸 공연 등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남초등학교 학생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은 행사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하여 수육, 파전, 어묵 등을 판매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으며, 이 수익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될 예정이다. 오영래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 이사장은 “마을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조합원들과 함께 운영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류승민 저전동장은 “비타민저전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삼산도서관 강의실에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6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 모임은 사회적 교류 감소로 고독감과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고 심신의 재활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녹색식물과 수태를 이용한 원예치료는 강한 생명력을 느끼고, 자신의 생명과 연관시켜 생각하면서 우울감이 감소하고 환자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 참여자는 “수태로 인형을 만들고 녹색식물을 심는 과정에서 반려식물과 소통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에 회원 상호간 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고 영양제와 보충 식품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혁신농업인센터 회의실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79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위원 자격을 위한 사전 필수 교육으로 신규위원은 6시간, 연임위원은 3시간을 이수하여야 한다. 교육은 주민 주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청렴 윤리 ▲소통 리더십 ▲주민자치와 공유재생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4차 산업혁명시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순천형 주민자치의 이해 등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수렴과 활동평가 결과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한층 고도화된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여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을 선정하여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은 2025년 1월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동신교통(대표 정두기),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순천교통(대표 최창구)의 임직원 6명이 순천시청을 방문해 650만원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동신교통과 광양교통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태자는 의견을 모아 이뤄졌으며, 두 회사의 임직원 65명이 순천시와 광양시에 각각 6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현종 광양교통 지부장은 “광양과 순천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 정착과 활성화를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양 기관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발적인 상호 기부문화 조성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500만원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까지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일 10시부터 16시까지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순천시 중앙시장길 31)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공공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불편 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권익위 조사관과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행정, 교육, 보훈, 세무, 복지, 노동, 건축 등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 지적 분쟁, 신용 회복, 민․형사 생활법률 등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소통하고, 권익 보호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시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천시 감사실을 통해 사전 상담 예약을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올 하반기 실시한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종합 만족도 9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 중 콜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표본 431명 중 200명이 응답한 결과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지난 2023년 평가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친절도, 신속도, 상담능력, 고객 만족도 질문의 총 4개 문항에서 모두 90.5% 이상의 평가를 받아 콜센터 이용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는 지난 9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서비스 체계가 국제기준의 요구사항과 규제사항을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홀몸 어르신 말벗 서비스(안부콜)’을 월 2회 운영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상태, 생활의 어려움 등을 살피고 대상자와 공감할 수 있는 말벗 서비스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 연결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불편했다는 의견 등에 따라 상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에서 겨울을 맞아 ‘향기로운 휴식 한 모금, 티테라피’라는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특별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 4월 문을 연 테라피가든은 향수, 롤온, 디퓨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계절마다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험객들의 재방문율과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겨울을 맞은 테라피가든은 특별 프로그램인 ‘티 테라피’를 운영할 예정이다. ‘티 테라피’는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에 좋은 백향과와 피로 해소와 피부미용에 좋은 오렌지로 나만의 과일청을 만들고 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차를 시음하는 체험이다. 운영 기간은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11시와 14시에 백향과청과 오렌지청 제험이 진행되고 용량은 300ml로 체험료는 1인 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네이버에서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을 검색하면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2월의 차가운 날씨 속,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티 테라피와 함께 향기로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일, ㈜담터F·B(장세근 회장)가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 200kg과 담터차 등 3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승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김장김치는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 40여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담터F·B 관계자는 “김장은 민족의 전통문화였지만 김장을 할 수 없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진숙 승주읍장은 “초겨울이지만 경기불황으로 어느 때보다 심한 마음의 추위를 느끼는 요즘,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 준 ㈜담터F·B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담터F·B는 2012년부터 13년째 연말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읍민의 날에도 15백만 원 상당의 담터차를 후원하는 등 고향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6시부터 주민자치위원들과 왕조2동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나눔 행사’를 왕조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주민자치회와 왕조2동 직원들은 배추 300포기를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는 관내 경로당 16곳을 포함해 80곳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조평훈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왕조2동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나눔 행사에 함께한 정미자 왕조2동 동장은 “지역사회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왕조2동은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조2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세환원사업으로 여름철 열무김치와 겨울철 배추김치를 담가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2일부터 24일까지 순천부 읍성남문터광장 기획전시실에서 예술로(路) Exchange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Animation · Wentoon”이라는 주제로 순천에서 활동 중인 애니메이션 작가와 관외 웹툰작가의 협업전시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에서 자율적으로 작품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애니메이션과 웹툰의 각각의 특성을 살려 작가의 시각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두 가지의 매력이 공존하는 전시로 청년작가들의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과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제작에 참여한 임정철 감독의 실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혜슬, 윤수진, 임정철, 박종현, 이용권, 이나겸, 천우연 등 전남동부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작가들이 대다수 참여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애니메이션을 통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예술적인 무한한 상상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문화재단 자원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지난 11월 29일 재개장 8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고 수입액 11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3정원박람회 이후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변모한 국가정원은 일일 평균 1 부터 2만 명, 휴일에는 4 부터 5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700여 개 기관·단체가 방문하였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국가정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였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그동안 아낌없이 성원해 준 시민과 관람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늘에서 빛나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였다. 스페이스허브에서 펼쳐진 이번 드론쇼는 밤하늘이 캔버스가 되어, 지상의 정원이 빛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해 행사에 참여한 12,000여 명의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울러, 국가정원에서는 올해 남은 한 달 겨울 관람객 맞이를 위해 ‘행복이 내리는 겨울,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콘셉트로 겨울 시즌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