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2024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project) 2기’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 재학 이중배경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송악도서관에서 손글씨(캘리그래피) 필체 연습 및 작품 만들기 활동으로 총 8회 진행되며 재료비 및 활동비 등 모두 무료이며 수업 종료 후에는 활동 작품 모음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학교로 제출하거나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이유선 원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각기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글씨에 담긴 따뜻한 의미를 전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제주사랑캐리커처 작가회의 '셀럽전' 전시회를 운영한다. 송해, 마동석, 오드리햅번 등 국내외 여러 유명 인사들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제주사랑캐리커처 작가회는 이번 행사에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사랑캐리커쳐의 '셀럽전' 전시 기간 중 9월 21일 오전에는 작가회 회원들이 도서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재능기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사랑캐리커처 작가회는 2014년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항공우주박물관 등 여러 생활 시설에서 전시회를 열고, 지역 내 아동센터, 요양원 등 사회 취약계층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그림들을 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10월 2일~3일 이틀간 박문영 작가의 동명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극단 돌파구의 연극 '지상의 여자들'을 개최한다. '지상의 여자들(각색 안정민, 연출 전인철)'은 지방의 작은 도시 구주라는 곳에서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남성들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원작 소설이 폭력적인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심리묘사에 집중했다면, 연극은 가부장제 폐습에 뿌리를 둔 남녀의 젠더 문제에서 출발해 어머니와 며느리, 엄마와 딸, 원주민과 이주민 등 여성과 여성들 사이에 계급의 문제, 그리고 인간과 동물 등 다양한 관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문제까지 확장해 다룬다. 이번 작품은 2022년 낭독 공연과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2023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서 첫선을 보인 후,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주 첫 투어에 오른다. 특별한 세트 없이 3면이 흰 벽에 둘러싸인 무대 위, 8명의 배우는 등·퇴장 없이 극중 인물인 인간을 비롯한 돌, 개, 물고기, 책벌레, 미어캣 등 다른 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와 납세자 권익보호를 뒷받침하고자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조세 관련 법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사람이다.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이익이 침해받은 시민은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종료일 90일 전까지 납세자보호관에게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고충민원은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처리후 회신된다. 또 처분이 완료되기 전 사항으로 세무조사 등의 과정에서 부당하게 권리가 침해되거나 현저히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만료 6개월 전까지 권리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관계법령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돼 확정된 사항, 탈세정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불복 및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지나지 아니한 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납세자보호관이 지난해 체납관련 고충민원 등 1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U-18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박계원 감독)이 6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슈퍼라운드 1차전 필리핀을 상대로 10-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슈퍼라운드 1승 1패) 1회말부터 대표팀은 안타 3개와 볼넷, 상대실책 등으로 4득점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3루수 5번타자로 출전한 심재훈은 내야안타 2개와 상대 외야 실책으로 출루하며 2안타 3출루 3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고, 좌익수 7번타자로 경기에 나선 함수호는 3회말 주자 1, 2루 상황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5회말 박준순의 3루타를 시작으로 3점을 추가한 대표팀은 5회말까지 10점을 득점하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10-0)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박건우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했고, 김동현-김태형-정우주가 뒤이어 각 1이닝씩 투구하며 필리핀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특히 5회초 등판한 정우주는 공 12개로 삼진 3개를 연달아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예선라운드 A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오는 9월 9일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하고 신규 정책지원관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지난 7월 22일 임기제 공무원 임용 시험 시행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여수시의회는 의원 정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13명의 정책지원관 충원을 완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인원을 배치해 정책 역량과 전문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정책지원관은 기존 인력과 함께 △의정 자료 수집․조사․연구 △조례 제․개정 및 폐지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예․결산 심의 등 의결 △시정질의서 작성 및 자료 취합 등 의원들의 의정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여수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시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석주 의원은 9월 4일 제2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웅천지구 지속적인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시정질의에 나섰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웅천 지구는 2004년 4월에 택지개발사업을 시작해 2016년까지 12년간 3단계로 나눠 82만 평 부지에 29,700명 계획 인구가 살 수 있는 주거단지로 개발했다. 2016년 3단계 사업 종료 이후인 2023년 6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아직도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개발 진행형 주거단지이다. 이 부분에서 이 의원은 “개발 진행형 주거 단지인 웅천 지구는 여수시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날아드는 악취 문제로 수 년 동안 시민들은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 악취는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더욱 많이 발생하며 주민들은 한여름의 무더위에도 창문을 마음대로 열어두지 못하고 있다”며 “악취 문제가 언제쯤이면 끝나고 언제까지 비용이 들어갈지 그 누구도 가늠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 대책으로 정기명 시장은 지난 2022년 시장 예비 후보이던 시절 하수종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지난 5일 신애원, 노틀담형제의집 등 아동양육시설 2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꿈사랑 등 공동생활가정(그룹홈) 4곳을 초청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어려움 속에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 관한 관심과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6일 광주돈보스코나눔의 집, 일맥원, 광주영신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운영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을 통해 ‘2025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등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참여자는 2025년도 예산편성 적정성 평가(상·중상·중·중하·하)와 2023년도 추진 완료한 시민참여예산 사업 17건 중 2건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하면 된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2025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292건의 사업을 접수받았다. 이후 사업부서 검토와 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 과정을 거쳐 총 62건(시정참여형 17건, 청년참여형 1건, 지역참여형 41건, 동단위계획형 3건)의 제안사업을 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 유형별 투표 대상 사업(62건)으로는 ▲찾아가는 영유아 통합발달 플래너, 다회용기(텀블러 등) 이용 지원금 지원, 반려견 목줄 거치대 설치, 5·18 샌드아트 콘텐츠 제작 등 시정참여형 17개 ▲청년 이사비 지원 등 청년참여형 1개 ▲푸른길공원 화단 정비, 물빛근린공원 저수지 수질 개선, 신가 먹자골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추석 연휴에 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1일까지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3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보안상태 등을 확인하는 차원의 점검이다. 광양시는 기기 점검을 통해 사전에 소모품을 교체하고, 무인민원발급기의 오류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연휴 동안 유지보수업체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관내 12개 읍·면·동사무소와 공공시설에 설치되어 있다. 발급기 위치 및 발급 가능한 서류는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직접 방문이 필요한 무인민원발급기와 달리, 정부민원포털 정부24를 이용하면 공동인증서 및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후 필요한 민원 서류를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열람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정현숙 민원지적과장은 “명절 연휴 동안 원활하고 만족스러운 민원 서비스를 시민과 고향을 찾는 가족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9월 25일 17시 광양희망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어린이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희망도서관의 특별 프로그램 ‘희망문화놀이터’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광양희망도서관은 어린이 독서권장 마술쇼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을 선보이게 됐다.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은 스마트폰에 빠져 책을 멀리하는 친구들이 책을 다시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마술사 오즈가 신기한 마술로 친구들을 마법도서관에 초대하는 내용의 마술 공연이다. 교훈적인 내용이 재미있는 마술을 통해 전달된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 가족은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희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9월은 독서의 달로 온 가족이 함께 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고교 교육력 혁신 민관산학 합동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개편하여 고흥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군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 고흥교육 현실에 대한 분석과 진단, 고교 교육력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 개편 등의 세부 과제를 소개하고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중고생 아카데미와 경시대회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지원 사업 개편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현 제도가 당면한 문제점과 지역적 특수성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군 교육지원 사업의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사업의 개편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