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객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제주관광 대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이미지 개선 정책과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관광객 유입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제주 방문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시점(18일 예상)이 지난해(9월 29일)보다 10일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제주관광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도민 사회의 결집이 긍정적 변화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9월 추석(9.13.~18.)과 중국 국경절(10.1.~7.) 등 국내외 장기 연휴를 기점으로 관광시장의 변화와 부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지 제고와 홍보마케팅을 두 축으로 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는 ‘세계관광의 날(9.27.)’을 맞아 개최되는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와 연계해 도내 관광업계 및 종사원 1,000여명이 ‘제주와의 약속’ 실천을 결의한다. 10월 초에는 관광지 분야를 중심으로 ‘제주와의 약속’ 업종별 실천 결의대회를 추진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2024년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 회원 만남의 날'행사에 참석해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파월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참전다자회 회원 및 유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시장은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쓴 모범 국가유공자 등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해 주신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여러분이 수호하고자 애쓰신 민주주의의 가치가 시민 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10월 20일까지 문지숙 사진작가의‘바당꽃, 해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해녀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는 30여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제주해녀들의 일상부터 서해안으로 바깥물질을 나가는 해녀들, 1970년대 울릉도로 바깥물질 갔다가 정착한 해녀 등을 보여준다. 문지숙 작가는 지난 10년간의 해녀 촬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도 함께 전시한다. 지구 환경 변화로 점차 황폐해져가는 바다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해녀들의 고민을 담아냈다. ‘주노 문(Juno Moon)’으로도 알려진 문 작가는 오랜 해외생활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했다. 제주의 독특한 색채와 질감은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7년 해녀사진 ‘바당꽃’을 주제로 서울, 제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2019년에는 제주 무속문화를 다룬 ‘큰굿보존회 서순실 심방’ 사진전도 선보였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녀문화의 전통을 지키며 바다를 일구는 해녀들을 이해하고, 점차 변화하는 바다환경 문제를 다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내 주요 혼잡 구간(20개소) 및 상습 정체 교차로(10개소)의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추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한 이번 사업은 스마트교차로와 드론 기술을 활용해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자치경찰단은 ‘‘22~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교차로와 드론을 활용,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연북로 6.8㎞ 구간의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해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로 개선한 첫 사례다. 스마트교차로를 통해 수집된 ▴요일별, 방향별, 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시간을 재배분했다. TOD 값을 산출한 후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교차로가 설치되지 않은 교차로는 드론을 활용해 교통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인력을 활용한 기존 현장 중심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율성 분석 결과, ① 개선 구간 스마트교차로 10개소 중 8개소에서 교차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 오후 도내 22개 소방서장 및 특수대응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추석 연휴 동안의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전남소방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현장점검 및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역, 터미널 등 다중운집 예상 장소에는 소방력 전진배치 및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전 직원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 등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 119종합상황실 인력보강 및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관 상향을 통한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추석 연휴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철저히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즉시 응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함평읍의 최대 역점사업인 중앙길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지난 6월 26일 착공됐으며, 현재 건물 철거 33동 중 24동이 완료됐다. 나머지 9동의 철거는 추석 전후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10월부터는 상하수도 공사 등 본격적인 토목공사가 시작된다. 현재 함평읍 중앙길 일대는 일방통행로로 폭이 좁고 주정차 차량이 많아 도로 통행과 상가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166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중앙길(중로 2류 9호선) 구간 620m를 18m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 중이다. 경찰청도 내년 초 경찰서 신축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왕복 2차선 도로에 주차 구간과 보도를 확장하고, 전선 지중화 등을 통해 원활한 통행과 도심 미관을 개선한다. 또한, 보행로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해 주위 온도를 저감하고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10일 완도군 완도읍 망석리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수산업경영인, 지역주민, 완도군 및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박 24척도 동원돼 망석리 해안가에 유입된 폐어망, 폐어구 및 스티로폼 부표, 양식기자재 등 약 40톤을 수거 처리했다. 전남도는 해양환경 보전분야 민간단체 참여 확대 정책 일환으로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9개 단체에 1억 7천700만 원을 지원, 300명이 참석해 12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단체들은 앞으로도 정화활동과 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는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매년 약 110억 원을 투자해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선·육상집하장 설치, 폐유통 수거기, 폐스티로폼 감용기, 인증부표 보급 등 해양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에 찾아온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청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조례안을 연이어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미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위기가구 발굴 및 포상에 관한 조례'와 이미경 의원과 공동 발의한'여수시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보호·상담 지원 조례'가 지난 6일 여수시의회 제241회 임시회에서 가결되었다. '여수시 위기가구 발굴 및 포상에 관한 조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여수시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보호·상담 지원 조례'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출산과 양육의 위기를 겪는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로,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비밀 누설 금지 등을 통해 안전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성미 의원은 "이번 조례들을 통해 여수 지역의 위기가구와 위기임산부 및 영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한다. 나주시는 2025년 탄소중립 지원센터 신규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후 2050탄소중립의 견실한 이행을 위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기구다. 환경부에서 2022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하는데 내년도 신규 지원 대상 10곳 중 나주시가 포함됐다. 센터는 ‘지역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 지원’, ‘지역 탄소중립 정책 관련 조사·연구’, ‘탄소중립 실천 사업’, ‘에너지 전환 촉진’, ‘탄소중립 관련 교육·홍보’ 등 다양한 정책 연구와 실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한 전략 수립, 실천 사업 추진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센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전담 인력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대학교,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 심사를 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추석 연휴인 14~15일과 18일 여수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에 있는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단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동감 넘치는 수족관 시설이다. 최신 전시 트렌드와 방문객 눈높이,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춰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한려수도의 중심 여수 돌산에 위치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능성어와 돔류 등 남해안 토산어종을 비롯한 열대어 등 다양한 바다생물 100종 5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물고기 먹이주기, 닥터피쉬, 그림 그리기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수족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멸종위기 바다거북과 아기 가오리 특별전시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리산 자락 구례 간전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이다. 국내외 열대 관상어와 섬진강 토종어류 133종 2만 7천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청용’, ‘비단잉어’ 특별 기획전시와 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경찰서 읍내파출소에서는 9월 5일 09:30 경 맨발로 배회하고 있는 미아(2살)를 ‘우리동네지기’를 활용하여 30여분만에 보호자에게 신속인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배회하는 미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기 위하여 우리동네지기 비상연락망 활용, 마을 이장에게 연락을 하여 방송을 실시하고 주변 인근마을을 수색 등 활동을 했으며, 방송을 듣고 나온 아이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우리동네지기’는 전남도경찰청 공동체 치안활동 시책으로 “치매 노인 등 실종자 수색, 독거노인 관련 치안정보 공유 지원, 공·폐가 등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 범죄 취약요소 예방 진단 참여, 다중 밀집장소·청소년 유해업소·불우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 전파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치안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윤주식 읍내파출소장은 공동체 치안 활용으로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경찰 관서와 지역주민의 평온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지방소멸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지방소멸 특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해결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구 이탈 방지와 살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한 핵심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농어촌 활성화 정책과 병원, 학교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순천의 특색을 살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공간 재구성과 지역 특화 전략 수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이복남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진행 중인 위기”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소멸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복남 위원장과 최미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안수, 김영진, 우성원, 김태훈, 양동진, 이세은, 장경원 의원 등 9명으로 지난 7월에 구성되었으며, 앞으로도 전문가 강의를 비롯한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정책 제안 및 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