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발로 뛰는 행정의 성과로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비용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대량 급수·배수가 가능한 첨단 소방 장비로, 분당 45,000L의 소화수를 분사해 일반 소방펌프차 26대가 동시에 방수하는 분량을 쏟아낼 수 있다. 또한 장비에 연결된 배수펌프는 다량의 물을 일시에 퍼낼 수 있어서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에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입 예산이 책정되어 여수뿐만 아니라 호남권역 사업장에 신속한 수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기명 시장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여수국가산단 내 유류탱크 화재진압을 위한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개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소방청과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에는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를 방문하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에서는 내년도 소방청 예산안에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총사업비 220억 중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적극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정기명 여수시장의 소통행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는 정 시장은 취임 이후 강한 카리스마보다는 특유의 부드러운 친화력을 바탕으로,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뚝심 있게 꾸준히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주철현, 조계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의회와의 소통은 물론,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등 당적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뛰었다. 특히 지난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적극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를 건의한 이정현 부위원장과는 꾸준한 소통과 사전 물밑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장관을 만나 여순사건과 섬박람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으며, 이 장관은 지난 6월 여수에서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결의대회에 참석해 적극 지원 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도서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남면 금오도와 삼산면 손죽도에 헬기 착륙장을 신설했다. 시에 따르면 금오도·연도·손죽도·초도에 응급 헬기 착륙장이 설치되어 있으나, 노후화된 금오도, 손죽도 시설의 개선 필요성이 지속 요구되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이전 및 신설을 추진했다. 또한 헬기 운용 시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시될 수 있도록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등과 협력하여 설계했으며, 주변에 등기구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자리에 응급 헬기 착륙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섬 주민들이 언제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GS칼텍스(대표 허세홍)로부터 전달받은 1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133개소와 저소득가구 600세대, 북한이탈주민 100세대 등에 각각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쌀(20kg) 1,270포와 식료품 선물세트 700개로, 선물세트는 부침가루·당면·소면·참기름·간장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3종 1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장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이 열렸으며, 행사에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GS칼텍스 자원봉사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시장과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식료품 선물세트 제작과 포장에 직접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년째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에 앞장서 주신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이 든든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한 공중화장실 159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안전·편의 대책을 수립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청결·방역 실태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화장지, 비누 등 위생·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앞서 시는 매 분기 여수경찰서·시민단체와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매월 시민평가단의 조사를 통해 도출된 공중화장실 사용 불편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을 맞아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되는 체육시설은 ▲팔마경기장(축구, 족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국궁) ▲국가정원스포츠센터(축구, 풋살, 인라인스케이트) ▲조곡생활체육공원(축구, 게이트볼) ▲상사경기장(축구, 풋살, 족구)이며, 이중 주변 가까운 시설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이용자별로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구나 풋살 이외에도 족구, 국궁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연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경기장 이용을 위한 운동장비 착용과 경기장 내 물·음료 외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이용수칙을 준수하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60 부터 8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 변두리와 달동네, 순천 읍내 거리를 재현하여 국내 드라마 및 영화 80여 편이 촬영된 인기 관광명소이다. 이번 이벤트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뻥튀기, 장난감 자동차 레이싱, 윷놀이, 맷돌 및 절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6일부터 18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어르신들께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3대가 즐기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는 드라마촬영장 뿐만 아니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 기독교역사박물관 등 도심 곳곳에서 가족과 즐길만한 다양한 여행지가 많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스카이큐브 순천만역에서 무진교 앞 탐방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맨발 걷기 길을 추가로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치유·힐링 공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완성된 맨발 걷기 길은 갈대열차길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맨발로 체험할 수 있도록 1.3km 구간이 추가 조성됐으며, 기존의 무진교 앞에서 장산소공원까지 이어지는 4.5km의 순천만 맨발 걷기 길도 이번에 재정비한 후 연결되어 총 5.8km의 명품 맨발 걷기 길이 완성됐다. 이 구간은 소설가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배경이 됐던 순천만과 순천문학관, 낭뜨쉼터, 복원습지 등을 포함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더욱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은 유료 구간과 무료 구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유료 구간은 무진교 앞에서 갈대삼거리까지 이어지는 0.45km 구간으로, 순천만습지의 주요 생태관광지를 가까이서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무료 구간은 갈대삼거리에서 순천만역까지 이어지는 0.85km 구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자연을 만끽하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현재 광양시의 공원 내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으로서 이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시의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광양시는 올해 성황근린공원과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산림청에 정식 등록한 후 지난 8월부터 광양시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4세부터 7세 유아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계발을 목표로 광양읍 우산문화공원에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며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공원 내에서 계절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올해 우산문화공원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내년부터 성황근린공원까지 확대된다. 광양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성황근린공원과 우산문화공원 두 곳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후반기를 맞아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추진한다.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K-에듀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어떻게 사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매달 수당을 확인하고, 어디에 쓸지 상상하고, 내게 꼭 필요한 곳에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이 무엇보다 소중한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0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순천왕지초등학교를 찾아 ‘전남학생교육수당 슬기롭게 사용하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순천왕지초 방문은 내년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전남 모든 초등생에게 매월 10만원 씩 확대 지급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실있는 수당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축구 선수를 꿈꾸는 친구는 축구공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입원환자와 방문객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38개소를 대상으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명절 기간 중 입원환자 등 찾는 면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해진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담양군의사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병문안을 위한 3대 원칙인 ▲ 확인하기(병문안 가능 시간·장소·허용 인원) ▲ 자제하기(감염병 질환자, 발열, 기침, 설사, 노약자 등) ▲ 지켜주기(손 씻기, 반려동물, 음식 반입금지 등)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해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더불어 시설 내 병문안 장소 및 문병객 방문 기록지 확인, 손 소독제 비치 현황 등 병문안 관리 상황을 현장점검하고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올바른 병문안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또한, 9월 11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군 관계자는 “환자와 문병객을 위한 올바른 병문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9월 5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오는 2035년까지 2,893억 원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만원주택’ 1,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지만, 현행 계획상 극소수의 청년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1천 호 규모로 계획된 만원주택 사업이 전남 청년 인구 51만 명 중 소수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주거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혜택이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현재의 구조는 정책의 효과를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만원주택 예산 대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여수·화순·나주 등 일부 시·군에서는 훨씬 적은 예산으로 청년 임대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만원주택 사업 역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