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관악구 봉선로 317에 위치한 은천교 삼거리 분수대 공원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곡성군 재경향우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장터에는 9개 농가(단체)가 참여해 80여 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곡성 명품 멜론을 비롯해 햅쌀, 흑찰옥수수, 토란, 토란대, 고사리, 참기름, 들기름, 도라지, 알밤, 곶감, 감말랭이, 꿀, 건죽순, 쌀 조청, 콩가루, 청국장, 된장, 햇땅콩, ABC즙, 부각 등이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농가의 소득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곡성 농·특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5월 ‘농촌공간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시군역량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 주도의 농촌 지역개발 추진과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개발 사업이 완료된 지역의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바람직한 농촌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시설물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지역 내 미흡한 시설물 운영관리 극복과 지속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체계적인 주민현장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곡성 만들기’를 목표로 마을별 특성을 고려한 주민주도형 상향식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중간지원조직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주민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생활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인적자원 육성과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마을기자단' 15명을 모집해 지역의 숨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일 교과연계 교육과정 강사진과 함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6월, 1차 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이번 2차 교육은 마을교육과정 운영 우수 지역인 고흥군에서 진행됐다. 고흥 마을대학 이수일 이사장을 초청해 마을 대학 설립과정과 공동교육과정의 다양한 운영사례를 들었다. 이어서, 조경희 대표의 고흥 특화산업 연계 시설인 라벤더 치유농장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숲과 연계된 마을교육 현장인 봄햇살마을학교 정종권 대표의 봄햇살케어팜을 방문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듣고 곡성의 마을공동체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재곡 연구회 김정옥 강사는 “교과연계 마을강사 역량강화 2차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곡성군과 고훙군 마을교육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군의 마을교육자원과 숲 생태 특화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 더 많은 사례를 소개하고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키지컬100’이벤트를 운영한다. ‘키지컬100’은 키즈와 피지컬100(유명 리얼리티 예능)이 합쳐진 단어로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가족 참여형 이벤트이다. 메인 이벤트로는 ‘키지컬 오래매달리기’와 부모님들이 참여해 턱걸이를 하는‘철봉왕을 찾아라’, 참가자들이 정해진 훌라우프에 볼풀공을 옮기는 ‘키지컬 공을 옮겨라’, 풍선을 가장 크게 부는‘키지컬 풍선 다이나마이트’등이 진행된다. ‘밸런스보드에서 중심 잡기’와 ‘어린이 양궁’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를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주말과 공휴일 13시와 15시에 각각 1시간씩 운영되며, 10시부터 17시까지는 중앙광장에 펼쳐져 있는 밸런스보드와 어린이 양궁, 철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곡성 심청 어린이 대축제’가 열리는 관계로 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 씨의 이름을 딴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황톳길'을 개장하며 맨발 걷기 문화 확산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9월 2일 마동생태호수공원 환경교육센터 앞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박경미 전라남도의원, 조승환 국제환경운동가,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전국회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 황톳길' 개장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한 황톳길은 순환형 700m, 노폭 1.5에서 3m 규모로 야간 맨발걷기를 위한 공원 등을 설치했으며 촉감 체험장과 세족장, 신발장 등의 휴게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새로운 도심 명소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번 행사는 맨발 산책로 개장식,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황톳길 명명식,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광양지회 발대식을 연계 진행해 의미가 더욱 커졌다. 개장식은 식전 행사인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 걷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테이프 커팅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보는 체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광양시 지역아동센터(칠성·우리·옥룡·산들) 초등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순천대학교와 함께 AI·SW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지정된 순천대학교가 광양시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덕례 지역아동센터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SW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덕분에 교육을 학기 중에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순천대학교 전문 강사진은 스크래치 코딩게임 만들기, 인공지능 코딩 로봇 AiNova 활용, 큐보 스크래치를 통한 로봇 코딩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며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역시 순천대학교 측에서 전부 지원한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 중에는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같은 입체적인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AI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AI 실제 활용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신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SW 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제5기 농기계 사고대응 교육과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최근 3년(2021 부터 2023년)간 총 1,544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으며, 수확기인 9 부터 10월에 340건으로 22%의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별 작동원리 및 긴급조치 기술을 습득하여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전문구조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다양한 농기계를 접하고 전복사고를 가정하여 농기계를 전도한 후 구조하는 과정을 편성하여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훈련내용으로는 ▲농기계 종류별 조작방법 및 운영법 ▲작업기 분리 방법 ▲사고발생시 신속한 긴급조치 및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문병운 전남소방학교장은 “가을철 수확시기에 집중되는 농기계 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연관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안전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는 3일 주민청구조례인 ‘목포시 공영버스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목포시의 재의요구와 관련하여 시의원, 목포시내버스 공공성강화 범시민대책위원회, 목포시 담당 부서와 함께 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의 주민청구조례 재의 요구와 관련해 목포시 담당 부서와 범시민대책위원회 양측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조례안은 2022년 목포시 시내버스 중단과 관련하여 목포시에 공영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을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발의한 주민청구조례로써 제387회 임시회에서 가결됐으나, 지난 4월 목포시에서 시의회로 재의요구를 한 바 있다. 의원들은 “주민청구조례안이 의결이 되기 전 문제가 되는 사항에 대해 미리 관련 부서에서 범시민대책위와 협의했으면 이렇게 과정상 잡음이 없었을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사전에 주민청구조례와 관련하여 목포시 담당부서와는 한 번도 소통한 적이 없으며, 담당부서에서 주장하는 법률 위반 사항은 해석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목포시 담당부서는 “7월부터 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 민주주의의 시작점인 5·18민주화운동 현장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만 타이난시 청소년들이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광주시교육청은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18명과 인솔교사 5명이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첫날 학생들은 광주 대표음식 ‘송정 떡갈비’를 체험하고 이어 금남로 K-컬쳐글로벌센터에서 K-POP 댄스를 배우는 등 한국문화를 즐겼다. 29일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성격과 의미’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또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 245, 옛 전남도청 등을 둘러보며 광주의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체험했다. 한 대만 학생은 “희생자들을 위해 국립묘지를 조성한 한국 정부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와 자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협의회와 제주개발공사는 2024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성평등한 JPDC! 우리는 원팀!’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하여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눈길을 끌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노사공동의 인권/고충/청렴상담을 통해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시설물(화장실, 휴게실, 탈의실, 샤워실)에 대한 양성평등 관점의 안전점검 등 2024년 수립한 JPDC형 양성평등 전략체계에 따라 전분야에서 평등한 남녀의식 함양과 양성평등지수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백경훈 사장은 “양성평등 문화행사를 통해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러한 문화가 다시 지역사회에 전파되어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제2회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를 9월 3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9월 12일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실시한다.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실시하는 이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하여 EBS교육방송을 통해 녹음·송출되며, 매년 2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중학교 ▲1학년 9월 3일 ▲2학년 4일 ▲3학년 5일, 고등학교 ▲1학년 9월 10일 ▲2학년 11일 ▲3학년 12일에 실시된다. 듣기평가 방송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20분 내외로 EBS FM 라디오(제주 107.3Mhz, 서귀포 104.9Mhz)를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 영어듣기능력평가 듣기 대본, 문항, 정답, 음원파일(mp3)은 시험평가 당일 17:00 이후 도교육청 홈페이지, EBS 중학 사이트, EBS 고교 교육 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30대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강승민 교육장이 취임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9월 2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모인 가운데 제30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서 참된 인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제주시교육을 실현을 위해 주요업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도전의 설렘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제주시교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승민 교육장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더욱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직원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