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4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전망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경로 등을 주제로 '블룸버그NEF-KPX 글로벌 에너지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블룸버그NEF(이하 BNEF) 소속 에너지 전환, 에너지 효율, 전력 부문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BNEF에서 발간한 New Energy Outlook 보고서를 토대로 글로벌 및 한국의 에너지 전망에 대한 분석자료를 발표하였으며 참석자들과 열띤 질의응답을 나눴다. 첫 번째 주제 글로벌 에너지 전망 세션을 맡은 BNEF 송서희 애널리스트는 ETS(Economic Transition Scenario : 경제적 전환 경로)와 NZS(Net Zero Scenario : 넷제로 시나리오)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했다. 경제적 전환 경로(ETS)를 따를 경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50년까지 현재 대비 27% 하락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넷제로 시나리오(NZS) 달성을 위해서는 청정 전력의 확대와 전기화의 역할이 가장 큰 것으로 제시됐으며, 그 외에도 에너지 효율향상, CCS(Carbo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이태석재단과 함께 우크라이나전쟁에서 300여명의 아이와 노약자를 탈출시킨 아르멘 멜리키안을 초청, 7일 오후 2시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전쟁의 참혹함에서 실천한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미국 사업가인 아르멘 멜리키안은 우크라이나 판 ‘쉰들러’로 불린다. 그는 사업차 우크라이나에 머물다 전쟁이 발발하자 아이, 여성, 노인 등 300여 명을 자신의 차에 태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까지 탈출시켰다. 당시 하루에 이동한 거리는 1500㎞로, 그는 지금도 우크라이나를 떠나지 않고 전쟁고아를 돌보며 부상 당한 군인들을 돕고 있다. 아르멘의 한국방문은 ㈔이태석재단과 인연으로 이뤄졌다. 이태석재단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아르멘의 목숨을 건 탈출과 구호활동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돕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현지에 이태석재단 우크라이나 지부를 설립해 그를 지부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구호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르멘의 이번 한국 방문은 이태석재단과 전쟁고아를 위한 학교설립에 관한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김재식 의원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동구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충장로에서 발생한 안전 관리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대한민국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며, "300명이 넘는 사상자 중 대다수가 평범한 2·3십 대 젊은 층이었기에 그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젊음을 만끽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것을 언급하며, "온 국민이 그날 함께 울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충장로 인근에서 열린 ‘충장상권르네상스 라온페스타’에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아비규환의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를 통제하는 안전요원은 겨우 6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행사 시작 1시간 20여분 만에 경찰의 요청으로 중단됐고,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 동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500명 이상 3,0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외행사는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담양군 2만 1천여 가구(빈집 포함)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5년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해 전국의 모든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확인하는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대규모 국가통계 조사다. 이번 조사는 관내 2만 1천여 가구 명부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 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이다.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작성하는 현장 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한편, 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통계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응답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푸른길공원을 거닐며 보통의 시선이 아닌 창작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주민들의 드로잉 작품 전시회 ‘푸른 연필을 보았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청 1층 로비에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에 참여한 지역주민 20여 명의 드로잉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개막 행사는 5일 오전 9시 30분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전시에는 강미미·강정희·김연·김병한·김희정·박복례·박성숙·박순의·박정옥·서영숙·송순희·이봉우·이성옥·이정균·이향자·유선진·정희준·진희순·채임순·한양임 씨 등이 참여했다. 앞서 동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놀이요점빵)과 함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일환으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가 추진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아동부터 노년까지 권역별 생활권 내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60~70대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8월 29일부터 한달여 간 푸른길공원 8.1㎞ 구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12회에 거쳐 진행된 ‘목요일 밤의 청춘버스킹-목야청청’이 지난달 31일 성료됐다고 5일 밝혔다. 목야청청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강진군은 전국에서 모인 각양각색의 음악 예술인들과 함께 강진읍 일대를 음악의 거리로 조성하는 계획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한 음악의 거리 조성’을 주제로 60여 팀의 음악인이 강진을 방문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에는 즐길거리를,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어 ‘강진군 효자 프로그램’으로 소문이 자자하던 ‘목야청청’은 국민가수 박창근의 깜짝 거리공연으로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던 박창근 가수가 목야청청의 의미에 공감하고, 음악도시 강진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의 막을 열었으며 재즈, 클래식, 합창, 포크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져 행사가 끝날 때까지도 강진읍은 발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했다. 백경자 문화관광과장은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선사한다. 강진군민과 강진을 찾아주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11월 2일에 펼쳐진 ‘2024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여수소방서는 ‘안전한 축제 개최’를 최우선 목표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세심한 안전대책에 소방력을 집중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 주요 행사장 4개소에 소방력(차량 6대, 인원 51명)을 배치하여 재난 대응 대비 및 행사장 순찰, ▲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주요 행사장 현지 적응훈련 및 도상훈련, ▲ 화재·구조·구급상황 초기 대응 및 현장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지휘본부 및 상황실 운영 등이었다. 특히 많은 인파가 우려되는 시간대인 불꽃쇼, 라이트드론쇼에 대비하여 펌프차, 구급차 전진 배치 및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안전 인력을 배치하여 현장상황을 교차로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 활동 사항으로는 병원 이송 3명, 현장응급처치 23명 등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전개했다. 여수소방서 담당자는 “앞으로도 11월 중에 개최되는 동동북축제 및 기타 지역 축제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사고 없는 행사로 만들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4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의 소방안전실태 등 주요 현안업무 청취를 위한 현지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조사는 최명수 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도의원 및 박원국 서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최명수 위원장의 감사 개시선언을 시작으로 2024년도 주요 현안업무 보고 및 애로사항 청취, 구조장비 시연회 참관, 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10월 25일 산단119출장소 개청식에 따른 출장소의 신속한 민원 처리와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 확인 및 화학119구조대 특수차량 및 화학구조장비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여수소방서장은“앞으로도 여수시민의 안전을 위해 갖추어야 할 더 나은 서비스를 개선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라며“앞으로 산단119출장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오늘 오전 11시경,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 탄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주택에 설치된 화재감지기와 연결된 유케어 시스템 덕분에 화재 발생 사실이 즉시 119에 신고됐고, 소방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초기 화재를 성공적으로 진압했다. 이로 인해 화재가 대규모로 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다. 유사한 사례로, 지난주에도 나주시 봉황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감지기가 조기에 화재 발생을 알림으로써 빠른 상황 해결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건들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모든 가정에 화재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청년이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무안YD페스티벌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무안군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초·중·고등학교 12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수험생과 치열한 취업난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열정을 다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축제는 ▲15일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루시, 김나영), ▲16일 거리 퍼레이드, 1대1 댄스배틀 ‘올아웃’_전국 댄스 경연 대회와 초청공연(츠바킬, 네이비멜팅슬라이드), 청년을 위한 힙합공연(비와이, 행주, 블랙나인, 마린), ▲17일 전국 락 경연대회와 유명 락밴드인 부활·크라잉넛·엔분의일이 공연하는 락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매년 축제 첫날 진행했던 거리 퍼레이드를 둘째 날인 토요일로 변경해 청년, 대학생을 비롯한 직장인뿐 아니라 청소년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거리 퍼레이드 구간에는 만국기를 설치하여 상가와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일 망운면 노을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4 무안 해안 노을길 전국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걷기좋은 도시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대회가 열린 노을길 일원은 캠핑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등을 보유하고 하고 있어 무안의 숨겨진 관광지를 알리는 계기도 됐다. 대회 결과 ▲5km 남자부 송진용 선수 18분 44초, ▲5Km 여자부 강춘희 선수 24분 7초, ▲10km 종합남자부 홍수만 선수 34분 15초, ▲ 10Km 종합여자부 양경은 선수 39분 7초로 영예의 1위를 안았다. 완주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기록을 메달에 새겨주거나 자신의 기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록인증 포토존을 운영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과의 팬 사인회도 진행하여 마라톤 완주의 경험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선사했다. 무안군과 무안군체육회는 제1회 대회를 준비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회 기간 사전 교통통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무안 YD페스티벌을 맞아 1인당 3매씩 전 상품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무안 YD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무안군 맛뜰무안몰 홈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유기농 꿀밤 햇고구마를 선물하는 ‘무안 YD 페스티벌 응원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무안 YD 페스티벌 축제장에서는 맛뜰무안몰 홍보관과 무안군 농특산물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해 신규 회원 가입 시 쇼핑몰 대표 인기 상품인 쌀, 양파 등 다양한 농특산물 선물을 증정하고, 무안 먹거리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맛뜰무안몰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무안 YD 페스티벌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맛뜰무안몰에서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해 무안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먹거리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