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체계를 9월부터 호봉제로 전환한다. 광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9월부터 전격 도입키로 했다. 또 호봉제 전환으로 인해 급여가 감소되는 종사자들에게는 수당으로 보전을 해주며, 모든 종사자들에게 명절휴가비를 별도 지급한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임금체계는 근무경력과 무관하게 단일임금(고정급제) 체계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오랜 경력을 가진 종사자와 신규 종사자의 임금이 같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근무경력 등을 반영한 호봉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광주지역 아동센터는 299개소, 종사자 660명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운영 개소수가 가장 많아 재정여건 등으로 인한 호봉제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광주시는 그동안 종사자 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호봉제)을 마련했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5개 자치구와도 함께 재정 일부를 분담해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무료로 급식지원과 교육·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올해 내 미래차국가산단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린벨트가 풀려야 미래차국가산단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9월 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의 그린벨트 해제 전제조건인 대체지 협의를 올해 내 마쳐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게 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하면서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높아졌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빛그린국가산단 인근 오운동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국가산단을 조성한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 부지 총 338만㎡ 중 95%에 해당하는 321만㎡가 그린벨트다. 이 중 국토부 환경평가 등급 3~5등급지 135만㎡(42%)는 조건없이 해제가 가능하고, 1~2등급지 185만㎡ 중 농지 104만㎡(33%)도 국토부와 계획 수립 및 협의를 통해 개발할 수 있다. 하지만 산지 81만㎡(25%)는 대체 그린벨트를 지정해야만 개발할 수 있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대체지로 무등산 국립공원 일원을 지정하는 내용의 ‘국가·지역전략사업 신청서’를 지난 5월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지난 2023년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 읍내파출소 관내 35개 마을 지역별 환경과 특성 및 112신고 내용을 정리·분석한 「마을 담당 경찰관 자료」를 작성해 관리중에 있다. 구례경찰서 관할 읍내파출소는 위 자료를 바탕으로 피해자도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폭행사건 가해자를 신속하게 특정했고, 심야 노상에서 발견한 치매 노인의 주거지를 파악하여 안전하게 인계하는 등 각종 112신고 처리 및 예방 순찰에 활용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양광희 구례경찰서장은 “담당 마을별로 세밀하게 자료를 보충하여 더욱 안전한 구례 치안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어림비로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자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인해 도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농경지 침수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로(우수관 D500mm) 시설(L=552m)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제주시 관내 배수로 정비를 통한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영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20일 남광초등학교, 이도초등학교 두 곳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 안전보안관, 제주여성 교통 봉사대,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횡단보도 이용 시 ‘서고-보고-걷고’ 보행 수칙 지키기, ▲안전신문고를 통한 학교주변 위해요소 신고 등으로, 캠페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문구가 담긴 구급밴드를 같이 배부했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학굣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21일 서귀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재)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하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개회식은 전년도 우승팀인 한가락 줄넘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인사말씀 △선수선서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고, 줄넘기 경기는 △개인전(30초 양발모아뛰기, 30초 번갈아뛰기, 30초 이중뛰기) △단체전(긴줄 8자마라톤, 창작 음악줄넘기)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후 기록에 따라 우수자(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모든 참가 선수에게 기념 매달과 기념품도 지급됐다. 한편, 어린이 300여 명이 참가한 지난 대회보다 올해는 100명이 증가한 400명이 신청하는 등 서귀포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중국 강소성교육청 간 교육협력 협약식이 20일 김광수 교육감과 지양용 교육청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강소성 교육청에서 있었다. 이날 협약식은 양 지역의 교육 분야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기 상호 방문을 통한 교육 교류 ▲인재 양성, 문화 체험, 자원 교육 등 협력 기반 구축 ▲매년 교사 및 학생 대표단 파견을 통한 평화교육 주제 인문 교류 활동 전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1일 UN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김광수 교육감과 제주 및 강소성 학생들은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념관에서 제주4·3과 난징대학살 및 평화를 주제로 한 공동 수업을 진행하여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공감했다. 또한 난징 항일항공열사 기념관을 방문하여 중일전쟁 당시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한 한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조종사들을 추모했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4·3과 난징대학살을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현장체험으로 배우고 내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준프로 김윤호(17)가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전기록을 갱신했다. 구단 최초로 준프로 선수로 등록된 김윤호는 22일 오후 4시 30분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R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17세 4개월 17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는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전 기록이기도 하다. 직전 기록은 김지수(당시 성남FC)로 2022년 세운 당시 17세 4개월 26일이다. 김윤호는 지난 7월 31일 구단 최초 준프로 선수로 187cm / 80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로 포스트 플레이는 물론, 날카로운 키패스와 공간 침투 능력이 장점인 전천후 공격수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김윤호는 9월에 있었던 2024 크로아티아 해외 친선 대회에 U17 대표팀으로 소집되어 활약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2일 광주 북구에 있는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2024 광주 북구 일자리매칭데이’에 참여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 추진하는 ‘2024 광주 북구 일자리매칭데이’는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 향상을 위해 한국바른채용인증권과 진행하였다. 한전KDN이 참여한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청년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강약점 분석 후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전KDN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의 역량면접코치(CiC, Competency interview Coach)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채용전문면접관 1급 자격을 보유한 사내 전문위원이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했다는데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는 자신의 역량에 대한 강·약점 파악, 역량 개발, 지원한 기업의 이미지 향상 등 모든 항목에서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청년 구직자 A씨는 “생각보다 굉장히 구체적인 면접이라 큰 도움이 되었고 피드백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청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2024년 다섯 번째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 강연을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2층)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이번 아카데미는 ‘웃음박사’로 잘 알려진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 김영식 소장을 초청해 ‘웃음으로 소통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영식 소장은 이번 강연에서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풍요로움이 가득 담긴 9월, 아카데미 강연과 함께 웃음 넘치는 가을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11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21~22일 이틀간 지속된 호우·강풍으로 인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현황을 점검하고 비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윤 시장 주재로 안전재난과 및 재난 대응 관련 부서원들이 참석한 ‘호우·강풍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통해 각 지역 피해·조치사항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어 22일 오전 9시부터 봉황면 만봉천 제방 유실 피해, 다시면 벼 도복·벼멸구 피해, 세지면 멜론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응급복구 조치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추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원인 규명과 신속한 응급 복구는 물론 재발방치 대책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이틀간 많은 비로 수확기 이전 벼, 시설원예 농가 피해가 큰 만큼 현장 피해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지역은 지난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평균 166mm의 강우를 기록했다. 이중 세지면(275mm), 봉황면(273mm), 다도면(239mm) 지역에 특히 많은 비가 내려 제방 유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광덕고등학교에서 ‘2024년 제2기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은 지난 4월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2기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일반(자율)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51명이 참여해 오는 11월 23일까지 현직 교사들이 쓴 단편집 ‘땀 흘리는 소설’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훈련을 한다. ‘땀 흘리는 소설’은 8명의 국어 교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제자들을 걱정하며, 사회생활에 지표가 될 각각의 이야기를 글로 엮은 것이다. 학생들과 책을 함께 읽을 강사진은 ‘빛고을드림 토론·논술’을 함께 쓴 논술 전문가 선생님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4시간씩 2학점 34시간 동안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서울 영락고등학교 김재호 교사가 ▲제1부 ‘논술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방법’ ▲제2부 ‘대입논술, 학생 스스로 준비 가능해!’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대입 논술 전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사는 독서·토론·논술지원단과 서울진학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