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가을철 독사 물림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가을철 독사물림 사고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지난 7월 보건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살무사항독소 주사제를 강진의료원에 배정한 바 있다. 살무사항독소 주사제는 독사에 물렸을 때 사용하는 약품으로 보건기관에서 의무적으로 비치를 하고 있지만 정맥주사해야 하는 등 사용이 쉽지 않아 최근 몇 년 동안 사용 실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진군은 보유하고 있던 항독소제 7개를 강진의료원에 배정해, 독사에 물린 응급환자에게 적기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강진의료원 응급실에 뱀에 물려 내원한 환자는 지난 2022년 22명, 2023년 17명, 2024년 17명(9월 현재)로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독사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잡초나 풀이 많은 곳은 긴 막대기로 헤집어 확인 ▲목이 있는 신발과 긴바지를 입고,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 ▲야간에는 전등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독사에 물렸을 경우 머리 모양을 기억하고 물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재가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 자조모임 프로그램 ‘일상의 행복 속으로’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2차 암 예방교육 △아로마 테라피 △원예요법 등 재가암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 방장산 숲체험에 이어 이번 달에는 백암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숲해설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자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듣고, ‘백양사 싱잉볼 명상’ 시간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취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현재 재가암 환자 대상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보충영양식 제공,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e스포츠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여 게임산업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북구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이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리턴 등 총 3개 종목(팀전)으로 게임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600만 원(종목별 각 200만 원)’이며 종목별 1위부터 4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주어진다. 종목별 경기 방법은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 토너먼트 단판제’, ‘이터널리턴, 조별리그 단판제’ 방식이며 예선전은 대회 개최 전 10월 5일과 6일 온라인으로 사전에 열린다. 대회 당일에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4강 진출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준결승과 결승전을 진행해 종목별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동물 1마리당 최대 2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양비는 광주시 지정 동물보호센터 4곳(광주시동물보호소, 첨단YB동물병원, 첨단우리동물병원, 다나동물병원)에서 입양한 개와 고양이에 대해 지원한다. 동물보호센터가 동물보호단체에 기증한 동물을 입양한 개인 입양자도 지원 대상이다. 입양비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광주지역 거주자는 거주지 관할 자치구에서 지원금을 신청하고, 다른 지역 거주자는 유기동물이 발견된 주소지 자치구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입양비 신청자는 입양확인서, 세부내역 영수증, 통장사본, 청구서, 입양예정자 교육수료증 등을 주소지 관할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입양동물의 질병진단·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 등 부담한 금액에 대해 최대 25만원을 지급 받는다. 단, 입양비 지원금은 반려인 1명당 최대 3마리까지만 신청할 수 있고, 입양 후 6개월 이내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입양 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내장형 칩으로 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인재육성 비전으로 ‘유연한 혁신인재,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을 설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연한 혁신인재’는 식량안보, 기후위기, 도농격차 등 다양한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의지를 반영하였고,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은 소통과 공감의 자세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이번 선포식에서 공사는 ▲구성원 역량 강화, ▲선진 교육훈련 기반 조성, ▲인재개발원의 역할 고도화 등 성공적인 인재육성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중점 과제를 발표하며, 이를 통해 선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직무 기반 교육훈련을 확대하는 등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등 공사의 역할과 요구되는 역량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라며, “새로운 인재육성 비전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제주 썬호텔에서 제8회 한중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발전과 협력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제주-중국 디지털 관광협력과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관광 분야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제주와 중국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장뤄위(张若愚)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장과 중국 대표 숏츠 영상 플랫폼인 콰이쇼우(Kuaishou)의 류쩐(刘震)부총재, 샤오단(肖坦) 중국 텐센트그룹 문화관광부 총감,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제주도에서는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참석하며, 첸지안쥔(陈建军) 주제주중국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한다. 세미나는 한양대학교 신학승 교수와 콰이쇼우 류쩐 부총재가 ‘제주-중국 디지털 관광협력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뒤 제주와 중국의 디지털 관광 발전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양국 간 협력 가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도내 10개교(35개 학급, 883명)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평화교육’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 세계시민평화교육은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와 보편적 가치를 정한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 가치를 알리는 ‘평화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세계평화의 섬으로서의 고유한 가치를 알리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평화 확산을 목표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래세대와 이러한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평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민 의식과 태도를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국제평화센터가 강사 양성과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매 학기 초 신청을 받아 참여 학교를 선정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부터는 최근 제주와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10개국 아세안연합과 한국이 창설한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가 참여해 아세안의 문화, 역사 등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한다. 우선 디지털 성범죄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해 올 연말까지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교육자료는 실제 딥페이크 피해 발생 시 증거 수집과 신고, 피해 지원, 양육자 대응 등 딥페이크 대처법을 포함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방법을 중점 안내한다. 이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읍·면·동 주민센터, 도내 3개 대학 등에도 공유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도 교육청 등과 협조해 성평등 미디어 교육 및 성 인권 교육도 이뤄진다. 도내 초등학교(총 114개교) 중 64개 초등학교, 167개 학급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성인권 교육 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 등 3개 대학교에서는 ‘제주도 양성평등교육센터’와 연계해 디지털성범죄 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5일 새마을상설알뜰매장(남성로8길 9)에서 진행된 희망나눔도시락 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부녀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일일이 포장하면서 사업 운영 현황 및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내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매월 2회 알뜰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새마을부녀회가 있다”고 전하면서,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활동해 오신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지방지킴 혁신대상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자체, 교육청, 기업, 단체를 발굴·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7개 분야(인구늘리기, 인프라개선, 일자리기여, 교육 등) 대상에 선정된 9개 단체(화순·강진·증평·예산군,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한국맥도날드(유), ㈜에스크베이스)가 참석했다. 특히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추진을 통해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하여 만 18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하는 정책이다. 올해는 신혼부부의 범위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에서 공고일(2024. 3. 25.) 기준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25일 국회를 방문하여 우원식 국회의장과 신정훈 국회의원을 만나 25년도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국비 지원 및 정부 협조가 요구되는 주요 현안 사업은 △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 사업 △ 화순군 한국 난(蘭) 산업화 단지 조성 사업△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 △ 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 사업 등이다. 화순군은 2025년 국고지원 건의 사업으로 9월 기준 81건 1,137억 원을 신청 했다. 그동안 구복규 화순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부처를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주기적으로 당정 정책 및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 건의 및 정부 지원 사항 협의 등 국고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국회 및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국비 사업을 반드시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 기간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에서 위탁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는 25일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기관 규모 대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간이평가)에서 우수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성과평가는 △사업대상자 증감률 △저소득층 자산 형성 지원 △자활근로사업단 매출액 증가폭 등을 심사하여 화순군과 같은 도농복합형 지역자활센터 2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화순지역자활센터의 우수지역자활센터 선정은 민간 법인(광주지역자활센터협회)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후 1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2023년부터 △화순 관내 저소득층의 자립·자활 프로그램 △사업대상자 모집 △자활사업단 고도화 △화순군 정책사업 참여 등 화순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화순군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운영 중인 화순지역자활센터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화순군 사회복지과, 읍·면 사무소 또는 화순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