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효천1지구와 효천2지구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 모집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인큐베이팅 용도로 제공하는 사무실은 효천1지구 LH 3단지 사무실 1곳과 효천2지구 LH 7단지 사무실 2곳이다. LH 3단지 사무실의 크기는 71㎡ 가량이며, 7단지 2곳은 각각 41㎡ 정도이다. 지원 자격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예비 마을기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 관내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로 구성된 단체이다. 입주가 가능한 업종은 의료와 복지, 보육 등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업종이거나,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설치가 가능한 업종이어야 하며, 단지 내 입주로 상권 충돌 가능성이 있는 슈퍼와 세탁소, 미용업, 일반식당 등의 업종은 참여가 제한된다. 남구는 사업계획서 및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전반적으로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입주기업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인큐베이팅 공간에 입주하는 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29일 초 ·중 ·고등학교에 입학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입학생 20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입학축하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월곡1동’으로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김봉식 월곡1동 지사협 위원장은 “신학기를 맞이한 꿈나무들의 출발을 응원한다”며 “지역 아동‧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월곡1동 지사협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620여 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주민의 욕구와 사회 복지체계(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민 ·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1부 ‘민 ·관 협치는 광산구를 바꾸는 힘’, 2부 ‘주민 참여 현장 갈등관리와 민주적 소통’으로 이뤄졌다. 이웃 지킴이로서 지사협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사업 활동력 제고와 공동체성 확인, 참여의식 제고를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여하며 나누는 복지광산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살피며 서로 지혜를 나누고 협력해 행정만으로는 미처 채우지 못했던 복지의 빈틈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쪽방 등 비주택 거주민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쪽방 거주민 실태조사를 마치고 올해 첫 구정 행보를 쪽방촌 지원 거점 공간인 ‘쪽빛 사랑방’에서 시작했다. 지난 1월 말에는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이 ‘쪽방 주민의 복지 및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 동구는 종합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쪽방촌 지원 기반 구축, 안정적인 삶을 위한 주거복지, 삶의 재건을 위한 활력 복지, 서로가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 생활,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소득보장 등 5대 추진전략 25개 중점사업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반기별로 25개 중점사업을 전수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쪽방 거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중점사업 추진으로 쪽방 거주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진보당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일곡·삼각동)이 광주 자치구 최초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9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으로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려금 지원대상 및 지원기준 ▲장려금 지원신청 및 지급 ▲장려금 지급정지 및 수급자의 의무 ▲장려금의 환수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손혜진 의원은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여 OECD 회원국 가운데 출산율이 1명도 안되는 유일한 나라이다”며 “양성불평등 육아문제가 저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 해법의 일환으로 남성육아 휴직을 장려하여야 한다”면서 “북구 남성 노동자의 육아휴직자 수는 2023년 223명으로 여성 노동자 1,343명에 비해 낮으며, 북구의 합계출산율 또한 2021년 0.89명에서 2023년 0.71명대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손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남성 노동자의 육아 참여 확산으로 저출생 및 인구감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의 주요 거점 쉼터인 경로당에 대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인데다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취약해서다. 남구는 13일 “감염병 위험도가 높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체험 교실’을 연중 실시하고, 상‧하반기 클린방역 서비스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관내 경로당 174곳에서 위해 해충에 의한 감염병 차단을 위해 경로당 내부에 바퀴벌레 트랩을 설치하고, 경로당 주변 정화조 및 하수구 등에 유충 구제약 살포와 연무 소독까지 끝마쳤다. 연초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상반기 클린방역을 서두른 이유는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관내 감염병 신고 건수가 늘고 있고, 경로당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2023년 관내 월별 감염병 발생 건수 현황에 따르면 2월에는 9건이었던 것이 3월에만 16건으로 증가했고, 4월에도 18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상반기 클린방역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광주시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숨은 세원 발굴 및 납세자 중심 편의 제공 등의 성과를 거두며 종합 최우수 기관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축소,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한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지방세정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지방세정 분야 4개 지표와 지방세 체납 분야 3개 지표, 세외수입 분야 3개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는 지방세정 분야에서 자치구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둬 1위를 차지했으며, 3개 분야 합산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종합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관내에 영세 사업장이 많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납세자 중심의 편리한 지방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징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이체와 카드 납부 등 전자 송달과 전자 신고납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지방세‧국세 원스톱 합동 도움센터 운영, 법인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 세원 발굴,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주민세 납부 대상 사업장 등을 관리해 왔다. 남구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방세정 분야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난해 대촌동 도금마을에 이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수춘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PG 소형 저장탱크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억8천만 원을 투입해 수춘마을 40세대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20년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차례 선정되면서 농촌마을인 대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대촌지역에 해당 시설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편리성, 안정성 향상에 큰 보탬을 주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촌동 원산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뒤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세대당 평균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산마을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남구는 정부 공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은 12일 제320회 임시회에서‘5개 자치구 안전 실태조사’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2023년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지역안전지수 실태조사 결과 화재분야는 매우 우수하고 교통사고와 자살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지난 2월 1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결과에 의하면 “5개 자치구별로 화재분야에서 서구와 남구는 1등급, 그 외 3개 자치구는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살분야와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5개 자치구 모두 1등급이 전무했다. 특히 자살분야에서는 북구는 4등급 그 외 4개 자치구는 3등급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고 분야 역시 동구와 광산구가 4등급, 서구와 북구는 3등급, 남구가 2등급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안전지수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범죄분야에서는 남구가 1등급, 서구와 동구는 4등급, 생활안전분야에서는 남구가 1등급 광산구는 4등급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감염병 분야에서는 동구가 1등급, 서구와 남구가 4등급으로 발표됐다. 이에 김 의원은 “교통사고분야에서는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과 자살분야에서는 자살예방전담공무원 확충 및 건강행동실천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빈집철거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제언했다. 오영순 의원은 먼저 “우리 남구는 23년 12월 21일 빈집 11개소를 철거하여 빈집철거정비사업을 완료하였고 이를 공공용지(주차장,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며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빈집철거정비사업으로 조성된 텃밭이 접근성 등에 따라 다툼이 발생하기도 하고 방치된 곳도 있다”며 운영방법 등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개선사항으로는 빈집 철거 전후 업무추진부서 지정과 텃밭 분양 시 세부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빈집철거사업으로 조성된 도시 텃밭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주민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교통안전과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고려한 합리적인 주정차 단속 정책을 제안했다. 정창수 의원은 “23년 광주 소상공인에 대한 폐업공제금 지급률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여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는데, 이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폐업의 압박을 심각하게 겪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생계 보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불법주정차 신고 구간에서 단속 유예시간을 15분으로 하고 있는 정책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이다”며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서의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30분 내외로 완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횡단보도와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정차 6대 금지구역에서는 현행과 같이 엄격한 단속기준을 유지하고, 출·퇴근 시간 및 교통량 급증 시간대에는 유예 시간 조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면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단속 유예 기준은 5개 자치구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실정에 맞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은 지난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 질문을 통해 북구청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의 조직 불균형에 대하여 현실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강화라는 취지로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됐으나 조직구성권이나 예산편성권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어 반쪽짜리 독립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를 강조하며 의회사무국 독립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9대 북구의회 초기부터 논의 됐던 비서실장 직급 상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달성 의원은 “지난해 실시했던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와 행정안전부 질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비서실장 직급 상향은 법적·제도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지방자치 확대의 대전제에 대해 언제나 긍정적인 발언을 해왔던 북구청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선례를 통해 대승적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인 북구청장은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의회의 조직권, 예산권 등이 오롯이 의회로 귀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