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17일부터 영광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폐회식은 영광 및 전라남도, 차기 개최지인 장성군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특별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진행했고 전남체전 성적발표, 종합시상 및 다음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으로 대회기 전달, 환송사, 폐회선언 및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 임원 등 7,300여 명이 참가하고 24개(정식 2개, 시범 1, 전시 1개) 종목으로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구호 아래 치러졌다. 전남체전 종합성적으로는 1위인 순천시에 이어 영광군 2위, 여수시가 3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대회 대비성적이 월등히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전년도 대비 10계단 상승한 영광군이 1위, 곡성군 2위, 진도군 3위를 수상했고 장려상은 나주시, 강진군, 무안군이 수상했으며 특별자원봉사상은 영광스포츠클럽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수영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여수시 구태환 선수, 육상 종목 대회신기록 3개를 기록한 목포시 허정연 선수가 선정됐다. 영광군은 테니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19일 고흥의 무형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어찌 신나지 않겄소, 고흥 한적들 노래’ 기획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고흥군 의장을 비롯한 관내 무형문화재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의 내외빈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는 ‘고흥 한적들 노래 시연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0호 고흥 한적들 노래’를 주제로 오는 7월 28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고흥 한적들 노래와 관련된 악기, 악보, 사진, 영상 등 80여 건의 유물을 전시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기획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로 고흥군의 소중한 무형 문화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재학 군 의장은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무형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점차 축소되고 있는 우리의 무형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9일,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라남도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표창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유승현 의원은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순천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를 개정하여 실태조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강화했다. 또한, 특수학급 중증장애학생 학습 및 활동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유승현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장애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지금까지 해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은데, 영광스러운 표창장을 주셔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대표이사 진옥섭)은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이사 선윤숙)과 지난 18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조적 문화활동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협력, 상호기관 공동 마케팅 시행, 협력사업 및 모범사례에 대한 적극 홍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이다. 담양군과 순창군은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기부,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등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협력기반이 문화관광 분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옥섭 대표이사는 “(재)순창발효관광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지방행정동우회 담양군분회는 지난 17일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2024년 담양군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최용만 담양군의장을 비롯해 9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담양군행정동우회는 담양군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퇴직 후에도 군민 준법질서 계도,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과 군민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무 및 회계 감사보고 ▲2023년 수입 지출결산 승인(안)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감사 선출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탑의원 최정기 원장의 건강강좌 특강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행정동우회를 열정적으로 이끌고 계신 국중석 회장님과 공직자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행정동우회 선배님들의 협조로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많은 참여와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학부모지원센터는 19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 대표 및 2024년도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 임원 정기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를 통해 신·구 학부모회 연합회 임원이 만나 학부모회 연합회를 운영하며 겪었던 고충 및 애로사항과 의미 있게 운영되었던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2024학년도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 총 회장으로 선출된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 엄소영 학부모회장의 진행으로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 운영 규정 개정에 관한 논의 및 소통과 참여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연합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주시고 학부모 화합을 위해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년도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 임원들께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올해 학부모회 연합회 임원으로 선출된 14명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올 한해 연합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학부모님들의 열정이 순천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 주관으로 오는 22일 14시 순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SDGs와 ESG 톺아보기’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방향, SDGs와 ESG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장인 이창언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9월 25일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쉽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제시했다. ESG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Enviro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이다. 송경환 상임의장은“이번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4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 장보고수산물축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을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 기간 동안 3만 7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에는 많은 비가 내려 행사 진행에 차질이 있었지만 가족 단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총 30종의 프로그램 중에서 전통 바다낚시와 키자니아 Go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 등이 인기였다. 해변공원 앞 해상 100m의 대형 낚시터에서 진행된 ‘전통 바다낚시’는 회차마다 예약이 끊이질 않아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치유 홍보관에서는 해양치유센터 가상 현실(VR) 체험과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선보이고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양치유 홍보 영향으로 5월 5일에만 432명이 해양치유센터를 찾았으며, 이는 센터 개관 이후 1일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키자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형 제3 등 총 13개소를 유료로 운영한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 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13개소 · 578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96개소 · 6,037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는 가정의 달 맞아 5월 2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와 경찰청 소속 임직원 복지향상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찰청 소속 임직원의 중흥골드스파&리조트 객실(콘도) 및 부대시설(워터락) 이용요금 특별할인 적용을 결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청 소속 전 직원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며, 이러한 복지향상은 내부만족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외부서비스로 연계되어 결국 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치안활동으로 승화되는 선순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부설 녹색 불교 아카데미 창립총회와 총 동창회장 취임식이 지난 4월 30일 무등산 원효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해청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전남 불교 아카데미는 기후변화시대, 사회적 전환을 위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며 자연환경을 지키고 내적으로는 녹색사찰 운동, 외적으로는 시민사회 연대 활동을 통해 불교 환경운동을 통한 불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법안 서영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불교 아카데미를 이끌어 오신 해청 스님, 담준 스님, 법공 스님, 성진 스님 등에 감사를 전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환경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총 동창회장으로 맡은 바 책무를 다 할 것"이라며 “불교 환경운동은 물론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불교 정신에 입각한 녹색 불교 아카데미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명 평화와 인권, 불교의 사회적 참여’를 기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녹색불교 아카데미 창립총회에는 지도 법사 해청 스님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정준호 북구청장 문인 라이온스 김연호 총재 등 내빈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26일 관내 주민들의 가족돌봄과 일자리 창출 거점 공간인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맞벌이 가족 증가에 따른 공동 육아와 초등 돌봄 등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 능력을 갖춘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설이다. 남구는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국비와 시비, 구비, 자활기금을 포함해 94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했다. 특히 공동 육아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공간이어서 부지 선정부터 건축 설계에 이르기까지 각 공정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우선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돌봄과 자립 성공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인 만큼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2가지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독립적인 공간 구조로 지어졌다. 1층에는 핵심 공간인 공동육아 나눔터를 비롯해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 교류 소통 공간, 여성 거점공간, 자활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섰으며, 2층은 언어 발달교실과 상담실, 교육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