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국내외 유망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100여 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광주 투자환경과 신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는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인공지능융합사업단,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업지원기관들이 함께 했다. 광주시는 설명회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투자환경과 인재양성 시스템, 노사 상생협력구조 등을 소개, 투자자들에게 미래투자처로서 광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배터리셀 제조기업 세방리튬배터리㈜,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 ㈜현대하이텍, 수소고압용기 생산업체 ㈜동희하이테크, 첨단재생의료치료제 개발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 등 15개 첨단산업 유망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업으로부터 2469억 규모의 투자와 37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받았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투자유치보조금과 조세 감면 등 특전(인센티브)을 지원해 광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11월 3일 목포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예정인 공사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6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선수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장애인 체육 발전과 ESG 가치 실천을 위해 2021년부터 론볼, 역도, 럭비, 육상, 당구, 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접 고용해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공사 선수단은 육상과 역도에서 두각을 나타내 작년부터 전국대회와 전남대회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개를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대회는 4개 종목에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우리 장애인 체육선수단이 안정적으로 전문체육인의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힘겨운 훈련을 이겨낸 만큼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라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화합과 무사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돌봄경제’와 관련된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돼 복지서비스의 질적 하락과 함께 노인이나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안도걸 경제연구소 이사장(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26일 광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방안’에 관한 워크숍에 참석, 강연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워크숍은 광주시와 광주보건대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생산적 방향을 구상하고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를 통해 통합돌봄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우리가 함께 보듬고 돌봐야 하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키우며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바로 돌봄경제”라며 “돌봄은 사람을 위한 투자이자 내일을 향한 투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는 사회적경제 지원 내년 예산을 최소 59%에서 100%까지 삭감했다”며 “예산 삭감이 인건비 중심으로 이뤄져 이 분야에 종사하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이 우선 구조조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도걸 이사장은 “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돌봄분야가 4차 산업혁명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토부의 및 산하기관의 여전한 여성고용 ‘유리천장’에 대한 지적이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7일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 기준 3급 이상(임원포함) 직급별 남녀 인원수는 남성 85명, 여성 4명으로, 여성 비율은 4.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토부 28개 산하기관의 임원 및 관리자 성비를 분석한 결과 총 13,121명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5.84%(2,079명)에 그쳤다. 기관별로는 국가철도공단, 주택관리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8개의 산하기관의 여성임원 수는 ‘0’명이었으며, 16개 기관은 1~2명에 그쳤다.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가 2022년 발표한 남녀근로자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여성관리자 비율은 21.75%로 전년(21.30%) 대비 0.45%p 증가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는 동종산업 유사규모의 다른 기업에 비하여 여성을 현저히 적게 고용하였거나, 여성 관리자 비율이 낮은 기업에 대하여 기업 스스로 조직 내 인사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발굴·수립하여 실행하도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토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했지만 수도권 LH건설공사 현장들이 임금직접지급제를 위반하는 대리수령과 불법하도급이 횡행하며 외국인력 비율도 50%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은 27일 국토부, LH 등에서 제출받은 수도권 LH 건설현장 3곳의 임금지급내역을 분석한 결과 위임장을 받는 방식으로 전체 노동자 60% 이상이 임금을 대리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분석한 현장은 ▲인천검단 AA13 ▲인천검단 AA21 ▲인천검단 AA35 등 3개 현장이다. AA13현장은 2021년 9월~2022년 3월까지는 대리수령이 단 2건에 불과했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4월~2023년 5월까지 대리수령은 5,177건(64.7%)으로 총94억6,395만원 달했다. AA35현장은 2022년 12월~2023년 9월까지 대리수령은 2,335건(61.9%), 총30억9,519만원이었고, AA21현장도 2023년 2월~2023년9월까지 대리수령은 1,890건(56.1%), 총 19억5,798만원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이들 현장은 60% 이상 임금직접지급제를 어기고 대리수령이 횡행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구조를 위해 통신사에 요청한 위치정보는 증가 추세인데, 위치확인은 절반도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경찰청과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과 소방청이 이동통신 3사에 요청한 위치정보는 2020년에 2,425만건이었으나, 2021년 2,845만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2022년 요구 건수는 3,363만건으로 2020년 대비 1.4배 증가했다. 이미 금년 8월말까지 2,407만건 넘게 집계돼 연말에는 전년 수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위치정보는 기지국, GPS, Wi-Fi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지국 방식은 성공률이 100%에 가깝지만, 오차 범위가 500m~2km로 정확도가 떨어진다. GPS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지하나 실내 측위가 불가능하다. Wi-Fi는 GPS에 비해 상대적 정확도는 떨어지나, 지하 및 건물 내 정보도 제공 가능하다. Wi-Fi의 경우, 금년 8월말 현재 위치확인 성공률이 SKT 45.8%, LGU+ 45.4%, KT 44.7%로 이동통신 3사 공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성공률도 S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금당산 산책로에서 ‘맨발로(路) 서구로! 걷기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당산 맨발로(路) 1구간(인공폭포~벽진서원, 왕복 1.4km) 조성 기념 및 맨발걷기 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급차량 및 의료지원반을 현장에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질서 있고 안전한 참여자 대피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맨발걷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금당산 인공폭포 앞에서 등록 후 조성된 맨발로를 함께 걸으면 된다. 완주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배부한다. 아울러 서구는 걷기 행사에 맞춰 28일부터 11월 한 달간 워크온(걷기앱)을 활용한 ‘서구 맨발로(路)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주민들의 서구 맨발로 이용 및 맨발 걷기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심효정 서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맨발 걷기에 관심을 가져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행사를 추진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상무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 추천을 받아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접수,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장화림 주무관(환경7급, 기후환경과), 이명진 주차정책팀장(행정6급, 교통지도과), 주찬우 주무관(사회7급, 복지지원과), 이애진 청년활력팀장(행정6급, 시민경제과) 등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장화림 주무관으로, 환경관리 사업장에 대한 단속‧적발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배출시설 관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 실시간 1:1 상담이 가능한 모바일 소통 창구(카카오톡 챗봇)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 신규‧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도움을 주는 ‘환경 닥터제’를 운영했다. 그 결과 환경관리 사업장의 법 위반율이 지난해보다 26.5%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우수상 이명진 팀장은 도심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 주차장을 활성화하고, 임시 공영주차장 45개소를 조성한 성과를 냈다. 광주 자치구 최초 ‘공유 주차장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도심 유휴 공간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충장로 4·5가를 찾아 상인들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최근 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는 한편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충장로 4·5가에서 25번째 ‘정책소풍’을 열고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아리랑주단, 동아실크, 에덴공방, 전병원양복점 등 장인이 운영하는 점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시장은 이후 충장로5가에 조성된 문화예술산업 지원시설인 ‘충장22’로 자리를 옮겨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충장로 4·5가 주민협의체인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 회원과 충장로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충장로 4·5가 장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장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냈다. 이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세대의 정착 및 협력, 공예공방 체험·전시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병원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장은 “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동 자율방범대가 지난 24일 방범초소 현판 제막식을 했다. 행사에는 박택수 자율방범대장, 박주성 하남동장, 김영선 구의원, 하남파출소장, 김원치 주민자치회장, 자율방범대원 등이 참석했다. 하남동 자율방범대는 그동안 별도의 사무실이 없었으나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지난 7월 사무실을 마련,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이날 현판식을 열었다. 하남동 자율방범대 회원은 15명으로, 저녁 시간 취약지역 순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택수 하남동 자율방범대 대장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하남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28일 오후 2시부터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광산농악 활성화 프로그램 ‘사시사철 굿이여(도둑잽이굿)’를 진행한다. 이번 도둑잽이굿은 잡색놀이의 일종이다. 잡색들의 익살스러운 대화와 연희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드는 풍자극이며, 단결과 공동체를 확인하는 굿이다. 이달 ‘사시사철 굿이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광산농악 데다보기(소고)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도장 찍기 여행)도 운영한다. 도장 찍기 여행은 수수께끼 풀이, 깃발 싸움, 도둑잽이 등에 참여해 할 수 있다. 모든 도장을 모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29일에는 ‘제3회 광산농악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광산농악 ‘잡색’ 알아보기, 농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을 시민이 공연과 체험, 교육을 통해 다방면으로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사시사철 굿이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5일 광산구기독교교단협의회,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광주불교연합회,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서부지구 4개 종교단체와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각 종교단체의 인적·사회적 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통합돌봄서비스 및 공공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종교단체는 시설 내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 통합돌봄 및 복지사업 홍보물을 게시‧관리하고, 동아리 구성과 종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해 관련 정보를 광산구와 공유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를 바탕으로 발굴된 위기가구에 맞춤형 통합돌봄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고립, 단절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종교단체의 참여와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