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화폐‘10%할인 판매’ 5월까지 연장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 판매 기간을 5월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당초 3월까지 10%할인을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상품권으로 지급된 각종 지원금에 힘입어 얼어붙어있던 상권이 활력을 얻고 있어 이에 맞춰 할인율을 2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 NH농협은행나주시지부와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 지정 금융기관 54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음식점·마트·주유소·약국·병원 등 지정 가맹점 3071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9월 지류 상품권 단점을 보완해 출시한 나주사랑카드는 전용 앱(App) ‘CHAK’(착)을 통해 별도 회비 없이 5월까지 10%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관내 지역농협 38개소와 우체국 17개소에서
나주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착수 … 동강면 9개지구 8600필지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동강면 월양지구 등 총 9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는 중장기 국가정책 사업이다. 일제강점기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지적을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나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세지면 내정1지구 등 7개 지구(3000필지) 디지털 지적 전환을 완료했다. 반남면 신촌1지구 등 12개 지구 1만 필지는 현재 진행 중이다. 여기에 올해 동강면 월양지구·대전2지구·장동2지구·옥정지구·곡천2지구·대지지구·월송지구·양지지구·운산지구 등 총 9개 지구 8600필지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한다. 측량 작업은 책임수행기관으
나주 산포면, 주민과 더 가까이 ‘현장이장회의’개최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산포면은 지난 19일 내기리 소공원에서 마을이장 21명과 현장회의를 갖고 마을별 숙원사업 공유와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이장회의는 주민과의 직접적인 대화, 공유를 통한 기초질서 확립, 마을 현안문제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도입한 산포면 자체시책이다. 이날 회의와 함께 산포면은 클린나주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장단, 면 직원들과 함께 내기리 소공원에 봄맞이 철쭉 2200주를 식재했다. 또 공원 일대 2톤가량의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작업 이후에는 공원과 맞닿은 국도 1호선 도로변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교통캠페인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윤택 산포면 이장협의회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아닌 현장에서 주민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산포면의 적극 행정 추진에 박수를 보낸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준 이장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미옥 산포면장은 “현장이장회의는 주민 개개인은 물론 마을 간 소통 활성화
나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적기 살포 매우 중요”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방제 약제를 농가에 지원하고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1억3000만원을 투입, 2178농가(총면적 1946ha)에 방제약제 ‘탐나라’(동제화합물)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병해충에 의해 잎과 줄기, 가지와 열매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까맣게 말라 고사되는 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해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해 전국 5개도 15개 시·군에서 744농가(394ha)가 폐원(매몰) 조치돼 지난 5년 간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염력이 강하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철저한 예찰을 통한 의심궤양 가지 제거와 적기에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효과적인 방제 요령은 배의 경우 인편에 둘러싸인 화총이 올라오면서 인편이 탈락되는 시기, 사과는 신초가 보이는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야한다. 나주지역 배 과원의 경우 이달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30차 정기총회 … 강연숙 신임회장 추대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2021년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시문화센터 2층에서 개최된 정기총회는 2020년 결산보고, 신임 회장, 임원진 구성 등으로 진행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이임하는 조은희 회장이 보여줬던 남다른 헌신과 봉사정신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강연숙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강연숙 신임 회장은 “우리 지역 여성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주시 관내 16개 여성단체 회장·부회장으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저소득 조손가정 김장김치 지원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나눔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업무 현장에서 발열체크, 방역수칙 홍보, 신청인 간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등 자발적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상
나주시, 반복되는 농작물 저온피해 막는다 … 예방시스템 구축 안간힘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반복되는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주시는 강인규 시장이 지난 1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와 세지면 시험포장, 봉황 농가 등을 방문해 저온피해 예방 시스템 대책수립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저온피해를 입은 농작물은 품질 저하는 물론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더군다나 배·복숭아·단감 등 과수는 개화기 전후 이상 저온현상으로 인한 암술 고사로 결실불량, 변형과가 발생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농업기술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18년 1809ha, 2019년 1827ha, 2020년 1959ha에서 농작물 저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매년 반복되고 점차 광범위해지는 저온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배연구소 및 과수재배농가와 연계한 시험포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차광망
나주시, 지역화폐 부정유통 뿌리 뽑는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긴급재난지원급, 농어민공익수당 지급 등 나주사랑상품권 유통량 급증에 따라 이달 말까지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 시 10%할인 혜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등 200억원이 넘는 상품권이 시중 에 유통되면서 이에 따른 각종 부정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화폐통합관리시스템에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 파악 또는 주민신고접수를 통해 사전 분석 후 대상 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을 따른다. 주요 단속 유형은 ‘사행성 업종 등 등록제한 업종 운영에 따른 상품권 수취’, ‘실제 매출액 이상의 상품권 수취’, ‘지역화폐 결제거부 또는 이용자 불편 응대’, ‘타인 명의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행위(일명 상품권깡)’ 등으로 타 지역 부정유통 사례를 토대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단속 결과 불법 판매·환전 등의 부정행위 당사자에 대해서는 &lsquo
나주시, 농지원부 현행화 일제정비 추진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업인·농업법인의 농지소유, 경작현황 등을 기록 관리한 농지행정자료인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와 이용실태 파악에 따른 농지의 효율적 이용·관리를 위한 자료로 농업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농업인별로 작성돼 관리하고 있는 농지원부를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과 비교해 농지 소유권 변동, 임차기간 만료, 중복 작성, 경작면적 미달자 등을 현행화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시는 올해 80세 미만 관내 농지 소유 농지원부 건에 대해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중점 조사하고 오는 12월 초까지 실시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통해 공적 장부의 기록을 현재 기준으로 정비해 농업분야 보조사업, 공익직불금 수급 등 농업행정 자료로
유진기업(주)나주지점, 남평읍에 봄철 이불 10세트 기탁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남평읍은 관내 유진기업(주)나주지점(지점장 정우권)에서 생활취약계층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봄철 이불 10세트를 기탁해왔다고 17일 밝혔다. 정우권 지점장은 남평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평읍은 기탁 물품을 지역 저소득 중증장애인 10가구에 전달했다. 신병철 남평읍장은 “이불처럼 포근한 유진기업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주)나주지점(정 가운데 정우권 지점장)이 남평읍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봄철 이불 10세트를 기탁했다.
나주시, ‘선(先)결제 캠페인’ 전개 … 상생과 연대로 희망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선(先) 결제 캠페인’ 확산에 나섰다. 선 결제 캠페인은 공공 주도의 착한 소비자 운동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 금액을 선 결제하고 추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동참 물결이 일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급감에 휘청대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17일 강인규 시장의 선 결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민·관이 함께하는 ‘선 결제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선 결제 후 인증사진과 홍보 슬로건 문구인 ‘착한 선 결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됩니다(나주시청은 모든 부서가 참여합니다)’를 SNS, 시청 누리집(선 결제 릴레이 챌린지 창구)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선 결제 캠페
나주시, LG화학공장 관내이전 ‘상생·협력’방안 논의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시민의 안전권 보장과 자치단체와 지역사회, 기업 간 상호상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추진하는 LG화학나주공장 관내이전 밑그림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LG화학나주공장 관내 이전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안전도시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LG화학나주공장은 지역 경제에 적잖은 기여를 해왔지만 도시팽창으로 현재 도심중심에 위치해 있어 시민안전권과 건강권, 환경권 등 여러 현안을 안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LG그룹과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첫 회의에 이은 2차 회의에는 민관공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과 장희천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명예교수, 공동위원장인 서왕진 전)서울연구원장을 비롯해 나강열 광주전남연구원 지속가능도시연구실장, 박종철 목포대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 명예교수,
나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위법행위 조사 … “부당이득 환수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최근 위법 논란이 제기된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비리 폭로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통한 행정처분은 물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나주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음식물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A사의 위탁운영 내용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위법 사항 발견 시 관련법과 규정에 의거한 강력한 행정 처분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 전남나주시지부는 지난 11일 시청 앞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운반 대행업체 A사의 편법과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원들은 A사가 수수료 납부 필증(칩)을 부착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일부 소형 음식점, 요양시설 15개소로부터 매월 일정 금액을 받고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또 나주시의 과업지시서 내용과 무관한 다량배출사업장 35곳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부당이득을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