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선정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출산 및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새 출발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실시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담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 영아 발달, 양육교육, 정서적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 가정에는 8주 이내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의 영양·운동·수면 등 산모 건강상태 확인과 수유·육아환경교육, 신생아의 건강발달평가 등 전문상담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심각한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정에는 출산 전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25회 이상의 전문가 방문을 통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돕는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전문교육과정 이수 인력들이 배치된다. 가정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나주 영산동, 영산포교회 사랑의 후원품 기탁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영산동은 최근 영산포교회(담임목사 이정준)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후원품을 기탁해왔다고 28일 밝혔다. 생활필수품 10박스로 구성된 이번 후원품은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직접 마련됐다. 이정준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힘든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을 위해 교회 성도들의 소소한 정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노기호 영산동장은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나주사랑상품권 판매액 역대 최고치 경신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1/4분기 판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26일 기준)까지 판매된 상품권 판매 금액은 약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7년 첫 상품권 발행 이후 역대 최고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 판매했던 836억원의 절반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역대 최고치 판매액 수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달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 자체 긴급재난지원금과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지급 등 200억원 규모의 상품권 시중 유통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상품권 구매 시 액면가의 10%를 할인해주는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 판매’ 기간을 5월 말까지 연장한 것도 판매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연간 상품권 10%할인판매 제도 유지를 위한 국비 확보 노력에 힘을 쏟는 한편 시청,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공서 임직원들의 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상품권 이용 생활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나
나주시, 대학진학축하금 신청 접수 … 나주사랑상품권 50만원 지급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내달부터 도내 최초 ‘대학진학축하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대학교 신입생 가정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진학축하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진학축하금은 대학 입학을 앞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한 민선 7기 공약사항이다. 축하금은 1인당 50만원으로 6월 중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나주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 또는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해 3년 이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단, 입학 연도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과 신입생의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나주시에 계속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부모·배우자·자녀가 모두 없거나 아동양육시설 입소자의 경우 신입생 본인이 나주시에 계속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된다. 지원 신
나주 다시면, 영산강제일경 ‘석관정’ 꽃길 단장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다시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영산강 제일경’(第一景)으로 꼽히는 석관정 꽃길 단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다시면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석관정 꽃길 진입로 정비 및 수국 소공원 조성’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시면 동당리 동백마을에 위치한 ‘석관정’(石串亭)은 조선시대 신녕 현감을 역임했던 함평 이씨 석관 이진충이 낙향해 지었다고 전해진다. 영산강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하는 곳으로 특히 강 쪽으로 ‘나주제일정’, ‘영산강제일경’이라는 현판이 있어 이곳이 왜 나주 12경중에서 으뜸인지 알려준다. 위원들은 석관정 진입로 잡풀을 정비한 후 백일홍 꽃 묘종을 옮겨 심고 소공원에는 수국 식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조혜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영산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여름철 백일홍과 수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강인규 나주시장, 1년 차 새내기 직원들과 열린 대화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남자친구한테도 못 받아본 꽃을 오늘 시장님한테 받았어요” “아무래도 저희들과 세대차이가 있으시잖아요. 대화 눈높이를 맞추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오랜 이웃처럼 참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공직생활 갓 1년 차에 접어든 나주시청 새내기 공무원들이 시장과의 화기애애했던 첫 대화 자리를 마친 후 들뜬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1일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시장과 새내기 공직자 간 열린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당신은 나의 봄’이라는 주제로 작년 하반기 신규 임용된 40여명의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애로,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날 열린 대화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개(바로알기), 피아노 힐링 콘서트, 직원과의 대화, 야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신규직원들에게 ‘꽃길만 걸으세요’
발등 용머리의 위용’ 나주시, 정촌고분 금동신발 보물 됐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현존하는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지난 2014년 출토됐던 나주시 다시면 ‘정촌고분 금동신발’이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1일 문화재청이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2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삼국 시대 고분 출토 유물 중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이 국보나 보물로 상당수 지정돼왔지만 '금동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촌고분 금동신발은 고대 마한과 삼국시대 대형 분구묘인 나주 다시면 정촌고분 1호 석실에서 지난 2014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했다. 5~6세기 무렵 영산강 유역에는 복암리 고분군, 정촌고분, 영동리 고분 등 대형 고분이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중 정촌고분은 도굴 피해 없이 매장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1500여년 전 마한과 백제 문화를 가장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고분이면서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무덤으로 꼽힌다. 정촌고분 1호 석실 제3목관에서 발견된 금동신발은 좌(
나주 빛가람동, LH5·6단지 관리사무소와 복지사각지대 찾아 나선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빛가람동과 빛가람LH5·6단지아파트가 생계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빛가람동은 지난 20일 LH5·6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최미진, 정은주)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장기간 관리비·공과금 등이 체납된 가구, 우편물이 쌓여있는 가구,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 등을 발견 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맞춤형 복지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 여건에 부합하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LH5・6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생계위기에 따른 고독사 등 최근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입주민들과의 소통에 힘써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덕연 빛가람동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빛가람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아파트 관리소장
‘발등 용머리의 위용’ 나주시, 정촌고분 금동신발 보물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현존하는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지난 2014년 출토됐던 나주시 다시면 ‘정촌고분 금동신발’이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1일 문화재청이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2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삼국 시대 고분 출토 유물 중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이 국보나 보물로 상당수 지정돼왔지만 '금동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촌고분 금동신발은 고대 마한과 삼국시대 대형 분구묘인 나주 다시면 정촌고분 1호 석실에서 지난 2014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했다. 5~6세기 무렵 영산강 유역에는 복암리 고분군, 정촌고분, 영동리 고분 등 대형 고분이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중 정촌고분은 도굴 피해 없이 매장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1500여년 전 마한과 백제 문화를 가장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고분이면서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무덤으로 꼽힌다. 정촌고분 1호 석실 제3목관에서 발견된 금동신발은 좌(길이 31.09cm, 너비 9.2cm)·우(길이 31.83cm, 너비 9
20년 간 수백억 소모한 지뢰지대 … 이제는 ‘IMAS’ 도입해야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한반도 남쪽 후방지역에 매설된 대인지뢰 완전 제거를 주창해왔던 민간단체가 수십 년간 지체돼온 국방부의 더딘 지뢰제거 작전 문제점을 거론하고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 민관공동위원회 산하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사)평화나눔회(이하 3개 단체)는 20일 나주시청소년수련관 2층 다목적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금성산 매설 지뢰 완전제거에 따른 지뢰지대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현재 국가안보에 국한된 국방부의 지뢰제거 관점과 방법의 한계성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속도감 있는 지뢰제거를 위한 ‘국제지뢰 행동표준’(IMAS) 도입과 ‘범부처 차원의 지뢰제거 전담기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나주시 금성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채정기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의장, 서재철 녹색연합 상근전문위원과 조재국 (사)평화나눔회 상임이사, 녹색연합 소속 배제선 자연생태팀장, 이지수 활동가, 박규견 나주시 민관공동위원회 정책위원장, 이만실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나주시, 제4기 공익활동가 모집 … 23일까지 누리집·방문 접수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공익, 공동체, 사회적경제 활동을 선도할 제4기 공익활동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공익활동가’는 읍·면·동 마을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의지와 역량을 키우고 주민 간 신뢰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도모하는 활동가를 의미한다. 신청자격은 지역(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기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 온라인 신청 또는 신청서식을 작성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소영)는 심사를 통해 15명의 공익활동가를 선정하고 기본양성교육을 추진, 이수자에 한해 공익활동가로 정식 위촉한다. 소영 센터장은 “공익활동가들이 마을 주민 간 소통과 협력, 연대를 통해 더 나은 나주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제4기 활동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나주시 제4기 공익활동가 양성사업에 관한 사항은 나주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려울 땐 서로 도와야죠” 나주시-서울 금천구, 먹거리 상생 돋보이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와 서울시 금천구가 농산물 먹거리를 매개로 도농 간 상생의 꽃을 활짝 피워내고 있다. 19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지난 주(16일) 금천구 공직자, 어린이집 등에 ‘친환경 농산물&삼겹살 꾸러미’ 506세트를 배송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배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농·축산 농가를 위한 금천구의 도움의 손길로 마련됐다. 꾸러미는 친환경 무항생제 삼겹살(600g)과 양송이버섯, 상추, 미나리, 대파채, 고추, 마늘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시중가 대비 25% 저렴한 가격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생산농가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 도농 먹거리 상생을 꽃피우고 있는 양 지자체의 인연은 지난 2017년 11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협약 체결이 계기가 됐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전국 최대 식재료 소비지역인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기초자치단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