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 싱가포르지사) 주관으로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40명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 동안 전남도 방문길에 나섰다. 올해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대상 전남 우수관광상품 콘테스트를 개최한 결과 홍타이 트래블이 선정돼 단체관광객을 모집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전남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에 김해공항을 통해 방문한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광양 와인동굴, 순천 낙안읍성, 보성 녹차밭, 담양 죽녹원, 신안 퍼플섬, 목포 동부시장과 해상케이블카, 완도 전복체험, 강진 청자만들기 체험과 강진만생태공원, 여수 낭만포차, 여수 아르떼 뮤지엄과 고소동 벽화마을 등 도내 9개 시군을 여행하게 된다. 또한 꼬막 비빔밥, 보성 녹돈쌈밥, 담양 죽통밥과 떡갈비, 목포 9미 정찬, 해물찜 등 전남 청정 농수산물로 만든 남도의 음식을 경험했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 환대 행사를 10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개최하고 여행 상품권, 도내 호텔 숙박권 등을 걸고 경품 추첨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며 흐믓해 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청정 소나무 숲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을 내년 3월까지 집중방제하고 숲가꾸기 사업, 시․군간 공동방제선 구축 등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몸속에 소나무재선충병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성충이 건강한 소나무로 이동하면서 확산시킨다.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수분과 양분 이동에 이상이 발생해 말라죽는 병으로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해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매개충의 활동시기가 길어져 소나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전남도는 총 사업비 97억 원을 들여 고사목 제거 2만1천 그루, 예방나무주사 1천544ha, 훈증처리목 수집 1만2천 개, 모두베기 78ha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재해예방 숲가꾸기사업 1천200ha, 조림사업 78ha를 활용해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 이밖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연접 시․군간 공동 방제선 구축, 지역별 책임방제, 단계별 압축 방제 등 맞춤형 방제를 추진해 경미한 시․군부터 청정지역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대전환을 위한 5조 77억 원 규모의 2023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남교육청 본예산안이 5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예산안은 학생의 실력과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력 강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및 기반조성,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환경 구축 지원,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조 3,330억 원 대비 6,747억 원 늘어난 규모이며,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4조 4,487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172억 원, 자체수입 117억 원, 전년도 이월금 910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안으로는 첫째, 학생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부하는 학교지원에 2,577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 학생교육력 향상 2,269억 원 △ 진로·진학·직업교육 지원 확대 112억 원 △ 전남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 구축 3억 원 △ 수업이 가능한 교실 만들기 27억 원 △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 166억 원 등을 반영했다. 둘째,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및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미래 블루바이오 성장동력인 백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과 백선영 센터장 등 백신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출발을 응원했다.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6월 설립 허가한 재단법인으로 총 사업비 263억(국비 193억 원, 지방비 7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천335㎡ 규모로 건립됐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의약기업 대상 백신 개발부터 임상, 허가‧승인까지 백신 제품화의 전주기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백신 제품화에 필수적인 ‘임상시험 검체분석’과 ‘백신제품 품질검사’를 지원해 기업의 신속한 백신 개발과 해외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동안 국내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인력이 부족해 의약기업들이 겪고 있는 신약개발과 각종 인허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백신 인증 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비로 380억 원을 확보해 백신인증 교육동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의학·백신포럼으로 꼽힌‘2022 화순국제백신포럼’이 1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전라남도와 화순군, 화순국제백신포럼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해 1천여 명의 국내외 백신 전문가와 지자체, 연구소,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해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2022 화순국제백신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각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백신 불평등 문제에 주목하고, ‘더 공평한 세상을 위한 백신’을 주제로 진행한다. 글로벌 백신 시장을 이끌고 있는 국내외 기업, 단체의 리더들이 공평하고 효과적인 백신개발 및 공급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하게 된다. 포럼 첫날 10일은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필립 알렉산더 길버트 빌&멀린다 게이츠재단 선임담당관(senior Program Officer), 라진더 쿠마 수리 개발도상국 백신제조 네트워크 최고경영자, 페트로 테블란체 아프리젠 바이오로직&백신 대표, 일본 글로벌헬스기술진흥기금의 케이 카츠노 최고경영자, 한이 김 라이트 파운데이션 대표, 조태준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전략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청명한 하늘과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 강진만생태공원, 해남 장춘숲길을‘꼭 걸어봐야 할 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은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은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과 천은저수지를 돌아보는 3.3km 순환형 산책로다. 소나무 숲의 상쾌한 기운과 사찰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어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 안심여행지로 선정됐다. 또 상생의 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0.7km구간을 무장애 시설로 조성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0.4km 구간의 자연 친화형 탐방로가 잘 갖춰져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다. 또 강진만생태공원은 20만 평에 달하는 갈대 군락지에 4.16km의 생태관찰 데크길이 조성돼 있어 갈대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청정한 갯벌에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짱뚱어, 수달 등 1천131종의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이밖에 생태탐방로 출발점 남포호전망대 2층에서 광활한 강진만을 조망할 수도 있다. 강진만생태공원은 다산선생의 유배길이자, 1919년 전남지역 최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중국 산시성 교육청이 11월 9일(수) 두 나라 초·중·고 각 8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한·중 온라인 교육교류 참여학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교육청 김정희 정책국장과 중국 산시성(山西省)교육청 티엔펑주엔 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참여학교 16개교의 교장,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 기관 상호소개에 이어 학교별 교육철학과 비전, 그리고 특색교육 활동 등을 나누며 학교급별 창의적인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두 나라 학생들은 이번 온라인 교육교류 참여학교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1:1로 맺어진 친구들과 개인 및 학교 단위의 교류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더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과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육청은 지난 2019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상호방문과 학교별 국제교류, 유학사업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면서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 학생 2명이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육청 전액장학금 지원을 받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유학길에 올랐으며, 11월 중 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고농도 초미세먼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정부부처 및 17개 시․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11월 8일 오후 5시 10분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9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주의’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2019년 3월에 개정된‘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올해로 4번째 맞는 훈련으로 서면과 현장 훈련을 병행해 이뤄졌다. 서면 훈련은 ▲재난문자 발송 ▲화력발전 감축운영 ▲관용차 운행제한 등으로 진행됐고, 현장 훈련은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가동 단축(1개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사업장 지도 점검 ▲도로청소 등을 실시해 재난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8개반 62명을 특별점검반으로 편성해 대기배출시설, 공사장, 불법소각장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2차 접종까지 마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2가백신은 초기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 2개의 항원을 만들어내는 백신이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BA.1·화이자BA.1·화이자 BA.4/5 백신 등 3가지 백신 중 2가백신 하나를 선택하는데 기존 백신보다 2가 개량백신을 접종 권고하고 있다. 화이자 BA.4/5 기반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사전예약과 함께 당일접종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와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관련부서 간담회 개최, 감염취약시설 자체접종 독려 등 접종에 차질 없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도내 시군 중 광양시보건소는 사전예약 전담팀을 운영해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경로당 방문이용자 1천 2백 명을 사전예약하고, 접종안내 문구가 기재된 홍보용 마스크 1천 6백 장을 배부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독려했다. 담양군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접종 어르신 중 동절기 추가 접종 효과성·안전성을 홍보하면서 496명의 사전예약을 이끌어내 전주 대비 33% 접종률이 늘었다. 사전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앞두고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주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세워 9일 발표했다. 전남교육청의 2023학년도 수능 집중 안전관리 대책에는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 응시 지원,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 도서지역 수험생의 수능 응시 지원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해 7곳의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병원 입원 확진자를 위해서는 지역거점 병원 2곳에 8개의 병상을 확보했다. 또 지자체와 협력으로 확진·격리 수험생 현황을 공유해 시험장 이동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기, 수도, 가스 등 시설 점검을 완료했고, 시험장 주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 공사 및 교통 통제 등을 지자체와 경찰청에 요청했다. 또한 도서 지역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6개 교 163명의 수험생이 편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했다. 특히, 교통·숙박비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수험생 1인당 10만 원(1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의료기관이 없는 도내 13개 시․군 167개 섬 지역 도민 건강을 책임질 병원선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동부권과 서부권에 2척이 운영중인 병원선은 진료, 투약, 정신이동 상담 등 의료혜택 뿐만 아니라 ‘섬 아리랑’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병행해 도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진료 개념에서 벗어나 치유 프로그램 도입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이들 도서지역 주민들로부터 나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의료 취약지 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대시설을 갖춘 병원선 건조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병원선 전남 511호 대체 선박으로 건조중인 신규 친환경 병원선은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병원선은 섬 주민들의 질환 특성을 고려해 물리치료실을 신설하고 골밀도 측정장비와 생화학분석기 등 현대화 의료장비를 구축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이송이 가능하도록 기존 속력보다 3노트 증가한 최고속력 17노트로 건조해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한축을 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축산냄새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악취 저감 미생물을 자체 개발하고 실증 연구한 결과 암모니아, 황화수소가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축산냄새 저감을 위해 축산 환경개선용 미생물 자체 개발 및 보급, 개발 미생물과 환경공학 기술을 접목한 냄새 저감 모델 구축 연구를 추진했다. 우선 자체 개발한 미생물인 고초균 등을 보급한 결과 축산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대폭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개발한 축사 내․외부 살포용 냄새저감 미생물인 고초균, 광합성균, 슈도모나스 등을 양돈․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실증 연구한 결과 암모니아 30~55%, 황화수소 40% 감소, 오리 퇴비 깔짚 부숙도 4% 증가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또 사료첨가용 냄새저감 미생물인 고초균과 유산균을 실증연구한 결과 돈사 내부 암모니아가 64%, 황화수소가 92% 감소하고 장내 유익균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환경공학 기술과 자체개발 미생물을 접목한 양돈농가 맞춤형 복합기술 투입 환경개선 기술 실증연구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