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5일과 16일 무안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실시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현장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의 피해와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접종센터를 찾은 군민들에게 홍보 책자 배부, 이동 홍보차량을 통한 군민 인터뷰 영상 송출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백신 접종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박문재 범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은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5일 기자 간담회에서 인구 10만 명 미만 지역은 전투기 소음 피해가 없을 것 이라는 비인권적 발언으로 전남 도민들을 무시했다”며“광주·전남 상생을 부르짖던 이 시장이 자기모순과 합리화에 빠져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던 과거 군사정권의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지역 간 갈등과 분쟁을 유발하는 일방적인 군 공항 이전 방식으로는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며“발상의 전환을 통해 군 공항 이전을 원하는 지역이 전투비행장을 유
대동제생태공원에 조성된 별별캠핑장 모습[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비대면 안심 여행지로 손꼽히는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연접한 대동제생태공원에 조성된 최신식 캠핑장이 오는 23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3주간 임시 개장에 들어갔다. 자연 속에서 생기를 찾고 활력을 충전해가라는 마음을 담아 ‘별별캠핑장’(bbcamp.kr)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별별캠핑장’은 개별샤워시설을 갖춘 최고급 사양의 일반카라반 7대, 스파카라반 3대, 글램핑 5동, 통나무집 2동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이달 말 일반카라반 5대와 오는 6월 초 동화속 키즈카라반 4대가 추가로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공원 곳곳에는 쉬어가는 정자와 꽃밭, 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 수변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100여 종에 달하는 계절별 수목을 관찰할 수 있다. 공공이용시설로는 매점과 공공화장실이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매월교를 건너면 후토스어린이놀이터, 식물원, 양서파충류관등 자연생태공원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어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안
무안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이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전라남도 주관 공모사업인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과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사업에 지역 청년농업인이 각각 1명씩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아 성공적인 창업 모델 구축과 농산물 가공상품 브랜드 개발·상품화를 추진한다. 또한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 사업으로 매년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해 부모세대 영농기반시설을 첨단 시설장비로 개선한다. 군은 올해 사업인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농업인 확보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기반을 다지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병행
함평군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사랑 나눔 키트에 들어갈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고 있다.[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군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사랑 나눔 키트’를 9개 읍·면 독거노인 80가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 나눔 키트는 코로나19 예방 물품인 비즈 마스크 스트랩, 항균작용 효과가 있는 아로마오일 수제비누,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마스크 스트랩은 마스크 분실방지와 마스크 소지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앞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함평군 카네이션 봉사회(회장 송영희)와 나르다 예술단봉사회(회장 박행님)가 제작한 키트는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임숙자)가 대상자 가정별로 직접 전달했다.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는 사랑 나눔 키트를 전달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무안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주택임대사업자들에게 변경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특별법 개정안은 주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유예기간 종료와 해당 주택이 민간임대주택임을 소유권등기에 표기하는 부기등기 의무화 등 임차인 권리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오는 8월 17일자로 기존 임대사업자의 보증가입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보증보험 가입대상이 모든 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보증가입 면제 대상(보증금이 없는 경우, 보증대상액 0원 이하)을 제외한 모든 임대사업자는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군은 주택임대사업자들이 임대차계약 변경신고 시 필요서류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해당 주택이 임대의무기간, 임대료 증액제한 등 공적의무가 부여된 등록임대주택임을 알 수 있도록 소유권등기에 표기하는 부기등기가 의무화된다. 2020년 6월 9일 이후 등록된 임대주택은 지체없이 부기등기를 해야 하며, 그 이전에 등록된 임대주택은 시행 후 2년 이내에 부기등기를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단독·
(전대규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박옥미 학교면장(왼쪽 두 번째)[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지난 14일 광주소재 ㈜경승건설 전대규 대표가 학교면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200포(64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면 고막리 광진마을 출신인 전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고향마을 주민을 모시고 조촐한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려는 뜻을 줄곧 가슴속에 품어오면서도 한 번도 실행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며 애향심과 기탁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또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나 다문화 가정 등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며 평소 소신도 내비쳤다. 박옥미 면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저소득 주민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전 대표님의 고귀한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 활성화와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면은 이날 전달된 기탁품을 지역 내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저소득 장애인 가정,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등 취약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영암 무안 신안)[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5일 당 최고위원 출마의변에서 “세상에 꼭 필요한 소금처럼 국민과 당원에게 꼭 필요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기를 각 가정에 제공하기 위한 연결역할을 하는 전봇대처럼 국민과 당원들의 의지를 국회와 정부 그리고 민주당에 전달하는 ‘전봇대 최고위원’이 되겠다” 라고 밝혔다. 서삼석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활동 35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제5,6대 전남도의회 의원, 민선 3,4,5기 무안군수에서 20대 21대 국회의원까지 변함없이 민주당으로 당선된 당으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을 갚기위해 어려운 시기에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짐을 나누어지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선된다면 높은 위치에 있는 최고(最高)위원이 아닌 국민과 당원의 명령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최고(催告)위원으로서 국민과 당원들의 심부름꾼의 역할을 다할것”을 약속했다.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반성과 성찰 쇄신을 요구하는 당원들과 국민적 목소리에 응답하여 더불어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서삼석 의원은 “민생, 공생, 상
2021년 제1회 찾아가는 전남마을공동체간담회 개최[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 무안군청년센터에서 2021년 제1회 찾아가는 전남마을공동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네트워크(대표 김종탁)가 주최하고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민문식)와 무안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사무국장 백금표)가 공동 주관하여 무안군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성 준비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와 장정희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을 비롯한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마을 이장 등 활동가들이 참석했으며, 나주와 여수 등의 마을활동가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가림막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비대면 소통을 위해 전남마을방송국 유튜브를 통해 간담회를 생중계했다. 간담회에서 김종탁 대표는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네트워크 및 마을활동가 플랫폼 소개’를 주제로, 민문식 센터장은 ‘마을공동체네트워크의 의의와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회의는 에코맘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와 무안군 망운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함평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학교지구가 최종 확정되는 등 국비 17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저지대 농경지(50ha 이상)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학교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 선정(150억 원)과 석창지구 계속사업 총사업비 변경(20억 원 증액) 승인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구 국회의원 등 중앙부처와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침수피해 당시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장)의 현장 확인 및 주민 의견 청취 자리에서도 현황 보고 등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지구는 월산리, 사거리, 월호리 지역 151ha 농경지가 함평천 및 영산강 수위상승과 배수로 단면 부족으로 매년 침수피해를 겪어 왔다. 또한 석창지구는 월천리, 산남리, 석창리 지역의 265.4ha 농경지가 해수면 상승과 배수로 단면 부족으로 침수피해를 겪어 왔다. 군은 향후 학교지구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후
운남면, 릴레이 청렴챌린지 운영[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운남면(면장 박종학)은 12일 면사무소에서 3월부터 시작한 청렴챌린지를 비롯한 부서 내 청렴활동에 대한 1분기 실적을 자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분기동안 운남면은 반부패·청렴서약서 낭독, 청렴메시지 송신,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 공통과제인 새올 자유게시판 청렴문구 게시, 자체과제인 청렴릴레이 챌린지 운영과 청렴사이버 교육 수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청렴을 위해 따로 시간을 마련하기보다 업무를 진행하며 청렴운동을 하니 생활 속에서 청렴함을 되새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종학 면장은 “청렴챌린지를 진행하며 직원간 청렴문구 공유 등을 통해 사무실 내 소통분위기 또한 향상되었다”며“이러한 청렴 문화가 공직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직원들 스스로가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침수사진[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운남면 양곡지구가 선정되어 사업비 198억 원(전액 국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반복되는 상습침수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시설과 영농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군은 매년 반복되는 상습침수와 가뭄으로 인한 염해피해를 겪고 있는 운남면 양곡지구 몽리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 차례 방문 협의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1월 기본조사 대상지 적정성 현지조사 후 4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선정지구는 기본조사 실시 후 사업비가 확정되면 착공 예정이다. 이번 대상지구 선정으로 수혜받을 면적은 운남면 연리 일원 263ha이며, 군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배수장 4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신설․확장 6.2km 등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기본조사 후 2022년 실시설계를 수행해 조속히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며“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세대공감, 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지난 8일 함평군드림스타트 교육장에서 함평군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사업수행기관, 9개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세대공감, 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세대공감, 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천연비누, 눈꽃빵 등 직접 만든 제품과 손 편지를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사업이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전남도가 추진한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함평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도비 770만 원을 포함 총 1270만 원이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의 취지 및 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여아동과 대상 어르신의 선정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함평지역아동센터(11개소)의 아동 250여 명과 돌봄이 필요한 고령의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독거노인사업수행기관과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4월 말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절이 세대 간 갈등 심화의 매개가 될까 우려 된다”며, “이번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