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김치인증마크[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국산김치 판매 증대와 소비자들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식당과 단체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체임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있으며, 인증 기간은 1년이다. 군은 해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산 중국산 알몸김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등으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인증제 도입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국산김치 소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이상익 군수, 김형모 군의장, 군의원, 실과소장, 유가족 등이 추모 나비날리기를 하고 있다.[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군이 13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월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는 518마리 나비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순결과 평화를 상징하는 함평의 흰나비 518마리를 날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과 함평군의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유가족을 포함해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월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함평군이 직접 키운 518마리 배추흰나비를 국립 5·18 민주묘지 상공으로 날려 보냈다. 또 518 민주묘지에 안장된 열네 분의 함평출신 영령 묘역을 참배하며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5월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정신을 계승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나비날리기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립5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김대현)는 12일 제271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과 ‘국도 24호선 무안 현경~신안 지도 구간 4차로 확․포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먼저 지난달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125만t을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요진 의원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은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이해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오만하고 무책임한 조치”라며“전 세계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번 결정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다른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유만으로 묻지마 식의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고 비판하고“주변국과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군의회는 김원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을 통해 국도 24호선 무안 현경
무안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5월27일부터 6월19일까지 60∼74세 2만2,859명 어르신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집에서 가까운 접종 장소(병‧의원)와 날짜를 정해 인터넷(ncvr.kdca.go.kr)으로 직접 또는 대리인이 사전예약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경우 전화예약(1339 또는 1577-9752),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예약 하면 된다. 접종 당일 예약시간에 편안한 복장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접종기관(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만약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일정을 변경할 경우 접종 2일 전까지 온라인 혹은 콜센터를 통해 취소 가능하며, 접종 전일 또는 당일은 예약 접종기관(병·의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접종은 5월 10일 현재 1만 327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목표(70,068명) 대비 접종률은 14.7%(1차 접종 기준)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접종대상 및 예약 기간 백신 접종대상자 사전예약 기간 접종기간 접종장소 70~74세(1947~1951년생)5. 6
꿈여울 행복한 밥상 전달[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몽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용우)는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한 꿈여울 밥상’은 몽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결식우려가 높은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 매월 방문해 밑반찬과 제철과일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하는 사업이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밥을 챙겨먹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반찬을 가져다주니 끼니 챙겨먹을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장용우 민간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을 받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몽탄면이 더욱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거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꽃 화분을 전달[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함평군보건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효도감사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효도감사 주간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고립된 독거 치매어르신의 불안감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보건소는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치매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 엽서, 사랑의 꽃 화분,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또한 주기적 건강관리 돌봄 전화와 상담을 통한 치매증상 관리뿐 아니라 치매어르신의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실 치매어르신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계시는 치매어르신들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진 옥외 대피장소[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관내 지진 옥외대피장소 10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진 옥외대피장소 지정현황 및 관리지침에 따른 표지판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지진 발생 시 군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강화했다.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과 무안군 홈페이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지진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므로 철저한 대비와 행동요령 숙지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매년 2회 지역 내 학교의 지진 옥외대피장소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진안전주간 온라인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비대면 지진대피요령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오른쪽)과 김천국 함평농협군지부장이 기념촬영[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계각층의 기부물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4일 ㈜SJ&TA(회장 유학현)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천 2백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했다. 같은 날 함평농협군지부(지부장 김천국)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 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50박스를 기부했다. 또 농업회사법인(주)금호(대표 박청)와 ㈜195F&B(대표 김법안)는 300만 원 상당의 쿠키와 우리밀 빵을 함평군에 기탁했다. 군은 기탁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출산가정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정의 달에 이웃들을 잊지 않고 온기 가득하고 소중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관내 소외된 이웃 및 출산가정, 아동들에게 적절히 지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청계면 뚝딱뚝딱 주거환경 개선사업[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 청계면(면장 서명호)은 지난 1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뚝딱뚝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사업 대상자인 송현2리 김 모 어르신은 자녀가 없는 독거노인으로 창문이 없는 열악한 흙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송현2리 오재삼 씨가 어르신이 새로 이사할 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면 청년회(회장 김대성) 회원들은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보일러 이전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청년회에서 장롱, 세탁기, 가스레인지를 후원했으며, 청년회 백성민 회원(하나씽크)은 씽크대를, 임경화 회원은 그릇 등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대성 청년회장은 “어르신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집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명호 면장은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발 벗고 나서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청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련카페 내부[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일 회산백련지 내 수상유리온실을 백련카페와 관광객 쉼터로 탈바꿈하여 오픈했다고 밝혔다. 군은 회산백련지 인근으로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과 영산강 강변도로가 개통되면서 광주, 나주, 목포 등 타지에서 방문객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수상유리온실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수상유리온실은 그동안 수석전시와 아열대식물원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은 카페와 화장실 그리고 2층은 식물원 쉼터로 조성됐다. 1층 카페 내·외부는 연꽃벽화와 안락쇼파, 조명과 멋스런 가구가 어우러진 아늑한 분위기 속에 숲의 나무를 연상케 하는 인조목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층은 열대식물 사이사이에 6곳의 쉼터가 조성됐으며, 쉼터에는 특색 있는 탁자와 의자가 배치되어 관광객들은 편하게 앉아 창 너머로 보이는 연꽃과 연잎 물결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군은 카페 오픈에 이어 관광객들에게 무안의 맛을 전파하기 위한 향토음식관을 추후 개관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카페와 향토음식관 오픈으로 맛을 더하고 장미, 수국, 웨이브 페츄니아 등 다양한 꽃과 수목 식재로 멋을 더하여 백련지를 관광객들이 언제나 즐겨찾는
함평군민의상 수상자들이 이상익 함평군수(가운데)와 기념촬영[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함평군민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년 군민의 날 행사에 시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됐다. 각계각층의 폭넓은 후보자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개 부문에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연고(남, 80), 서정수(남, 70) 엄다면이장협의회장은 지역개발상을, 김영배(남, 86) 전 대천마을경로당 회장은 도의상을, 김창훈(남, 86) 함평문화원장은 교육문화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연고 씨는 함평군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장, 손불면번영회장 등 40여 년 간 각장 사회단체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정수 씨는 수년 간 이장을 역임하며 주민과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특히 오선박주권역센터 건립 시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했다. 김영배 씨는 마을 대소사에 적극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특히 생활이 어렵고 의지할 곳 없는 지역민에게 매년 쌀과 성금 등을 나누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창훈 함평문화원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2일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낙선했다. 서삼석 의원은 “성원해 주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호남의 민심을 대변할 최고위원을 바래왔던 호남과 민주당원 여러분께 특히 송구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도 잊지 않겠다”라며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 쇄신에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