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낮추는 것을 추진하자 유아·초등 교원부터 학부모까지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가 놀이 중심이 돼야 하는 만 6세 유아발달 단계에 맞지 않고 가정에 돌봄 공백이 커질 수 있으며 유아교육·보육기관부터 학교까지 현장에 혼란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비롯한 교육·보육·시민사회 단체들은 ‘만 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구성하고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 방안 철회를 위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연다. 교사노동조합연맹,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보육·유아교육·초중등 교사 단체부터 학부모 단체까지 총 36개 단체가 참여한다. 범국민연대는 “만 5세 초등 조기취학은 유아들의 인지·정서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의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도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직장을 포기해야 하는 부모가 많은 상황에서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0일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맞춰 검사부터 처방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2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했다. 원스톱 진료기관에서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60세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담당약국도 기존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는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 대상의 중증화 위험도를 63%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 되었다. 또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23개소를 운영중으로, 진단과 증상에 맞는 약처방이 가능하다. 관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진료기관은 해남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의 경우 진료 가기 전에 예약 후 진료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방문해 신속하게 진단 및 진료를 받고 필요시에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며“손씻기, 실내마스크 착용, 1일 3회 이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도 꼭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농어촌민박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진단은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를 받아 운영 중인 관내 12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를 통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전기공사업법 제3조에서 정한 경미한 부적합 시설 개선활동, 유지·관리 컨설팅을 하게 된다. 전기안전점검은 소방안전시설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2020년부터 농어촌민박 시설기준 강화로 인해 의무적으로 소방안전 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연1회이상 전기와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안전점검 비용은 개소당 약 6만원으로 자부담 30%를 군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노후된 민박시설 전기안전 진단을 통해 민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해남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한자리에 담은 복합뮤지엄파크를 조성한다. 군은 민선8기 문화예술분야 중점추진과제로 오는 2025년까지 해남읍 연동리에 해남역사관과 미술관, 야외공원 등을 갖춘 복합뮤지엄파크를 건립한다.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어온 미술관과 역사관 등을 조성해 해남의 유무형 문화예술 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전시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역사박물관은 해남군에서 발굴된 역사유물을 보관하고 전시, 연구하며, 미술관은 해남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을 보관‧기획‧전시하게 된다. 야외시설은 문화역사 놀이와 체험을 즐기고, 정원과 전시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장소는 해남읍 연동리로, 호남 예술의 뿌리인 고산 윤선도유적지는 물론 땅끝순례문학관, 백련재 문학의 집, 고산유물전시관 등이 소재해 있어 해남 문화예술 시설이 집약된 랜드마크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군의회와 지역문화예술인, 역사학자를 비롯한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성사업을 구체화 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에는 해남복합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올해 11개의 사업을 발굴, 군비 17억원을 투입하여 분야별로 촘촘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과 가업 승계‧확장 사업을 통해 가업을 계승하는 예비 창업가에게 시설 개선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해남군만의 특례보증 대출 3종 패키지사업으로 대출, 이차보전, 수수료를 지원하여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총 6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해남사랑상품권 카드가맹점 결제수수료 최대 22만원, 온라인마케팅 홍보비 최대 40만원, 배달수수료 상‧하반기 각 40만원씩 최대 80만원, 풍수해보험료 자부담금 최대 20만원,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장려금 최대 24만원, e-모빌리티 리스료 최대 240만원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등이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작은학교살리기(북일초)연계형 주거플랫폼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62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자녀교육, 창업, 취업 등으로 지방에 이주하려는 수요를 반영, 지자체가 공공임대주택, 생활기반시설, 일자리 등을 지역맞춤형으로 종합 계획하면 이를 바탕으로 생활기반시설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해남군은 오는 2025년까지 북일면 일원에 주거개선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 15호를 건립하고, 다목적체육관과 커뮤니티센터, 북카페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일면은 지난해 북일면 주민자치회와 해남군, 초중학교 등이 지역협의체를 구성, 작은학교 살리기 학생모심 캠페인을 통해 21가구, 90여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에서는 빈집리모델링을 지원해 전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일자리, 생활soc, 교육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주거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구유입 정책의 선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지난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청년이 살고싶은 해남, 청년이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청년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면단위에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청년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건의된 사항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의 안정적 거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8기 역점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전남도내 최대금액인 90억 6,000만원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사업비로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에 건립 예정인 청년공공임대주택은 공급면적 62.6 ~ 96.3㎡ 규모 60세대로,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면단위 청년문화공간인 두드림하우스도 조성된다. 두드림하우스는 각 면단위 청년회 또는 청년단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청년두드림센터가 소재한 해남읍을 제외한 13개면에 각 1개소씩 들어선다. 두드림하우스는 청년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군에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땅끝바다의 낭만을 가득 담은 해남 송호해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땅끝마을 송호리 해수욕장에서 2022 해변축제를 개최했다. 무더위와 간헐적인 비속에서도 전국에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어우러져 땅끝해남의 해변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땅끝해남 송호해변축제는 29일에는‘땅끝 송호해변가요제’가 열렸으며, 30일에는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땅끝 송호해변 콘서트’가 진행됐다. 현장예선 등을 거쳐 13명이 본선에 출전한 가요제에서는 광주에서 참가한 이진성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열린 해변콘서트는 진성, 박군, 김다현을 비롯한 축하가수의 무대와 함께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여름밤을 수놓았다. 어린이 물놀이를 위한 에어풀장 운영과 해변 연날리기 시연, 모래조각 체험과 수상레저 체험 등 인기만점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땅끝송호해변 여름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며“더 많은 분들이 올 여름 땅끝해남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 송호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황산면 소재 현우농장이 전국 3호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 현우농장은 11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철저한 기록관리와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 깨끗한 축산농장,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2020년 HACCP 인증, 2021년 유기축산물 재인증을 받고 이번에 단계를 높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현우농장은 가축 운동장을 활용한 적정사육밀도를 유지하는 동물복지형 축사관리와 함께 복합영농을 통해 직접 재배한 유기조사료를 급여하는 고품질 사양관리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현우농장 고민호 대표는 2010년부터 축산업을 시작해 전문 축산 노하우를 익기기 위해 고대표가 순천대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부부가 함께 전남농업 마이스터대학을 수료할 정도로 열의를 가지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유기한우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해 전국 최초로 한우유기 인증에 성공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우농장에서는 연간 60여두의 고품질 한우를 출하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는‘제1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를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해남우슬체육관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해남 브랜드대회인 땅끝해남기 전국초등배구대회는 총 40개 팀, 600여명의 13세 이하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전국대회이다. 해남군은 우리나라 배구 꿈나무 육성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9년 대한민국배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신규대회 승인을 받았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2022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제1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가 우리나라 배구 꿈나무 육성에 발판될 수 있도록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땅끝해남에서 시작한 해남 브랜드 대회인 이번 대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초등학교 배구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2022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군은‘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사업을 추진할 49개 마을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2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국비 7억 5,000만원 등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해남 곳곳에 숨겨진 마을 고유의 문화예술, 역사, 세시풍속 자원들을 발굴,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 문화예술을 창출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들은 공예, 문학, 음악, 연극 등의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와 마을의 역사, 청자이야기, 전통민속 등의 민속자원, 탄소 중립 과제 등 마을별로 특색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마을별로는 문화 콘텐츠 19개 마을을 비롯해 공간 활용 13개 마을, 예술 기획 17개 마을이 선정됐다. 군은 분야별로 마을문화기획자 양성교육과 1:1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사업에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26일부터 5주간 진행하는‘우리 마을 文지기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마을 文지기 양성 교육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마을문화 기획자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주민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이달부터 해남사랑상품권 카드로 해남군 내 운행 택시요금의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상품권 카드로 택시요금 결제는 전남에서는 처음이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그동안 가맹점으로 등록된 택시에서 지류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했으나, 7월부터 카드형 해남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해남군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의를 통해 교통사업자와의 결제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184개 신규 가맹점을 확대했다. 해남사랑상품권 카드형은 지난 2021년부터 출시되고 있다. 한편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 발행, 판매액을 보이고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올해도 1,45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하시는 군민들을 위해 항상 새롭고 앞서나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카드형 상품권을 이용하면 상품권을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