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2회 강진수국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보은산 연꽃단지 일원 경관 개선 및 정비, 휴게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오는 여름 수국 축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경관개선 차원에서 지난 3월 연꽃단지 내 제초 작업 및 논둑 정비를 마쳤으며,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기존 좁았던 보행로를 확장하고, 판석으로 포장하여 보다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재창출했다. 또한 4월 중순까지 연꽃단지 내 전망대(오두막)을 설치하고, 주변으로 수레국화를 파종해 기존 부족했던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연꽃 이외에도 다른 여름꽃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 개선, 연꽃단지 정비 및 휴게공간 조성은 오는 여름에 개최되는 수국 축제와 연계해 더 풍성한 볼거리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은산 연꽃단지는 꽃축제의 도시, 강진을 다시한번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과 임창복 과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 개선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더 다양한 체험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병영시장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투입될 계획이다. 병영시장은 반경 1km 이내 전라병영성, 한골목, 하멜기념관 등 풍부한 역사, 자연,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진의 북서부 지역으로, 2020년부터 병영시장을 중심으로 돼지불고기 특화 거리가 조성됐다. 인구수가 1,500여 명에 불과한 병영면은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총사업비 141억원을 확보해 이후, 주거 환경정비와 생활 SOC 조성을 통한 문화 돌봄 복지향상 등을 통해 관광객을 비롯한 생활인구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방 소도시의 기적’을 조용히 만들어가고 있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상 주민 이외에 그 도시를 방문해 지역에 체류하는 모든 인구를 통합하는 개념이다. 강진군은 불금불파가 첫선을 보인 지난해에만 1만 3천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2억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IC ~ 장흥IC 양방향(18.7km) 구간을 4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차단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차단은 강진분기점교 거더 거치 공사로 남해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여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불가피하게 실시되며,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통제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리며, 전면차단을 시행하는 시간에는 2번 국도 및 23번 국도(장흥대로)를 이용해 우회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활용해 전방 작업 및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착한기업 가입 기부 500만원과 소아암이웃돕기회(회장 김영수) 100만원 기부가 이어졌다고 12일 밝혔다. 박용희 대표는 2023년 군동면 ‘365릴레이 기부’로 50만원을 내놓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펼쳐 온 기업가로 지난 9일, 강진군 착한기업 1호로 가입했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군동면에 위치한 하나건설 박용희 대표는 “국가적으로 가난한 시기를 살아온 세대로 어릴 때부터 논 100마지기를 사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살고 싶었다”며 “강진군을 통해 ‘착한기업’이란 기부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가입하게 됐으며, 작은 기부가 큰 사랑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아암이웃돕기회는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8명의 회원이 활동, 2015년 매주 주말 가우도에서 통기타 버스킹 활동을 하며 통기타 공연의 수익금으로 매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소아암이웃돕기회는 2021년부터 버스킹 수익금 7백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대구면 저두마을에는 2백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강진군에 참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9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4기 5급 승진리더과정 6분임 교육생이 교육기간 중 현장학습 차 강진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에 동참한 교육생 16명은 경기 2명, 부산 2명, 대구 1명, 광주 1명, 충남 1명, 충북 3명, 전남 5명, 강원 1명으로 제도의 취지를 들은 전국 교육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과정은 5급 승진의결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교육생들은 총 6주간의 교육을 거쳐 ‘공직의 꽃’이라 불리는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강진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중에 아름다운 강진의 봄꽃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강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5급 리더 공무원들의 뜻깊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농업기술 함양과 지역민과의 융화를 위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농촌 생활의 이해 및 갈등관리, 농업경영체와 농지은행, 융복합산업, 농산물 유통과 같은 전반적인 기초 영농 교육으로 구성되어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신규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영농 기초이론과 농촌생활에서의 필요한 기본정보들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해 귀농준비 및 귀농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참여를 권했다.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정보와 그린대로 교육 신청에서 확인하거나 귀농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장미농장이 스마트팜 기술을 갖추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노동력 절감에 나섰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은 전남 장미 생산의 69%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장미 생산 선두 지역이다. 땅심화훼영농법인을 중심으로 34농가, 15.3ha의 면적에서 연간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농업인 소득에도 도움이 커 지역 경제 활력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장미는 주로 연동 형태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겨울 저온시기를 지나 봄철에 좋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데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미의 시설환경제어 필요성에 대해 농업인들과 인식을 같이하고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을 받아 올해 5농가, 1.5ha 면적에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능화된 프로그램에 의해 식물 생육의 최적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비로 총사업비는 2억 원이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지금까지 온실 내 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진읍 이에스아뜨리움아파트 주민 25가구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주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영양 상태에 대한 전국 단위의 조사로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천7백 가구를 표본으로 시행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으로 강진군에서는 강진읍 이에스아뜨리움아파트 101동과 103동의 25가구가 표본으로 선정됐다. 해당 주민들은 조사 기간 중 아파트 인근 공터에 마련된 이동검진 차량 2대에서 신체 계측, 혈액·소변·구강검사, 설문조사 등을 받게 되며, 조사 후에는 비만·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개인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국가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필수 단계인 만큼,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집계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직장을 직접 방문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찾아가는 청장년 내 혈압 혈당 알기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활동은 활발하지만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직장인 30대부터 40대가 대상으로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젊은 층의 고혈압·당뇨환자가 특히 증가하는 반면, 30대부터 40대 고혈압 당뇨병 인지율은 매우 낮은 편으로, 캠페인 당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본인의 혈압·혈당 수치나 혈당 정상범위를 잘 모르는 직장인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만성질환 관리의 시급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젊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검사를 독려하는 ‘30대부터 자기 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관내 유관 기관 또는 희망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은 지난 3월 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4개 기관을 시작으로 4월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 5월에도 2개 기관이 예정돼 있으며 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년 제8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완연한 봄과 함께 오는 4월 27일 돌아온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량항 중방파제(마량면 미항로 152)에서 운영되며, ‘반값 가족여행 시즌2’ 와 연계해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번 개장행사는 오후 2시, 마량놀토수산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성공 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축하무대에는 ‘불타는트롯맨 Top1’ 손태진, 배일호, 이소나, 김현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운영 및 판매부스는 5종 29개소로, 횟집 등 음식점(4), 수산물코너(7), 건어물 판매장(2), 길거리음식(6), 할머니장터(10)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매주 토요일마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군은 체형, 의상, 포즈 등 다양한 요소를 변경해 멋진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포토 부스와 무중력 퍼포먼스, 공중 부양 포토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LED바다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광주·전남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누르고 비례대표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은 광주에서 47.72%, 전남에서 43.97%를 얻어 더불어민주연합을 각각 11%p와 4%p 앞서며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조국혁신당은 광주 1위, 전북 2위, 전남 3위의 득표율을 보였다. 광주 구별로는 남구가 49.18%로 50%에 육박했으며, 서구가 48.63%로 뒤를 잇는 등 5개 구 모두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을 압도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는 곡성,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 영광, 신안 등 11곳은 더불어민주연합이, 나머지 11곳은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이 높았다.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도시권 5곳은 모두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앞섰다. 조국혁신당이 광주·전남에서 돌풍을 일으킨 건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어달라는 이른바 ‘지민비조’ 투표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재심과 뒤집기 등 오락가락 공천 파동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의 최종 투표율(66.2%)을 넘어섰지만 7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보면, 제22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67.0%로 집계됐다. 2020년 치러진 지난 총선 최종 투표율 66.2%보다 0.8%포인트 높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의 최고 투표율이다. 역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 등이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의 투표율이 7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69.3%, 전남 69%, 광주 68.2%, 경남 67.6%, 부산 67.5%, 전북 67.4%, 울산 66.9%, 경기 66.7%, 강원 66.6%, 대전 66.3%, 인천 65.3%, 충북 65.2%, 경북 65.1%, 충남 65.0%, 대구 64.0%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2.2%)였다. 이 투표율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