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 농가라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란 환경오염 방지 및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 전 부숙도를 의무적으로 검사하는 제도이다.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상 농가일 경우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의무 검사 후 검사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부숙도 기준 위반시 200만원 이하 과태료, 관리대장 미보관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므로 부숙도 검사를 잊지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무료 검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퇴비 더미를 잘 섞은 후 여러 곳의 시료를 채취한 뒤 시료 봉투에 500g을 담아 밀봉해 신청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실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일주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분석실로 하면 된다. 최영아 농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9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모란로타리클럽과 강진청자로타리클럽이 대상포진백신 구입비 2,680만원을 강진군(보건소)에 기부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병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지만 고가의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강진군은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0년부터 대상포진 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50세 이상 전체 군민으로 확대했다. 올해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군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4월 초 현재 약 천여 명이 접종 및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이번에 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하는 백신구입비로 ‘강진군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봉석 총재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주민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비를 지원해주셔서 대단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군민 생활 불편과 인명·재산상 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 주변 위험 수목을 제거하는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정비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위험목 정비사업은 태풍 등 강우나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민가로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월 읍·면을 통해 위험목 신청을 받아 2월 현지 확인을 거쳐 3월 위험목 선정 후 같은 달 28일 시작해 5월 말까지 124주를 제거할 계획이다. 위험목 선정은 1순위 공공용지 수목, 2순위 사유지에 있는 공공수목(정자목, 당산나무 등), 3순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사유지 내 위험 수목, 4순위 취약계층 외 가정의 위험 수목 순으로 하되. 단순 경관개선 목적의 가지치기, 사유지 가지치기, 전·답, 죽림 등 이번 사업 목적과 거리가 먼 수목은 제외되고, 우선순위에 포함돼 있더라도 소유자 동의서가 없으면 선정에서 제외된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집중호우 및 태풍이 오기 전 생활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집 2층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024년 제1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등 8명이 참여해, 학대받는 아동의 보호조치 및 기관 간 개입 필요 사례에 따른 업무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에서는 지난해 20여 건의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심리상담 및 가족 재결합 서비스 등 피해 아동 보호 계획을 수립해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위기아동 발굴 조사를 위해 경찰서, 교육청 및 읍면사무소에서는 0세 부터 만 3세 아동 전수조사,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자 방문조사,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조사할 예정이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키움놀이카페 개소, 강진군 육아수당 지급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6일, 강진군 내 다문화 및 비다문화 15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배움터’ 행사를 가졌다. 3년째 진행중인 전통배움터는 올해는 ‘한식’을 주제로 강진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실시했다. 한국의 4대 명절과 한식의 유래, 놀이, 식문화 등에 대한 교육 후 쑥 쿠키 및 제기 만들기, 달걀에 그림을 그리는 투란놀이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까지 진행했다. 참여한 가정의 부모들은 낯선 한식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됐으며 요리 및 만들기 활동에 크게 호응했다. 이들은 “내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인옥 센터장은 “협조하고 지원해 준 강진군가족센터에 감사드리며 추후에도 어린이급식소 뿐만 아니라 가정 및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 중순부터 관내 27개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2차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순회 방문과 대상별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전문 채취꾼 및 등산객 등에 의한 불법 임산물 굴·채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계도 활동과 함께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는 두릅, 취나물, 음나무, 고사리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를 비롯해 임산물 채취를 위한 수목 훼손 행위, 산림 내 취사 행위 등으로 산불방지 활동과 병행해 추진한다. 산림 내 위법 행위 적발 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무심코 한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인 만큼 산림보호를 위해 군민 모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화훼 1번지 강진군의 꽃 생산지에서 꽃 축제 개최지로의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남미륵사 일원에서 서부해당화축제가 한창인 강진군은 이와 함께 군내 곳곳에 대형 유채꽃밭이 장관을 선사하며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성전면 월하리에 17ha 규모로 유채를 식재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 강진읍 목리 11ha, 대구면 수동리 2.7ha, 까치내공원 0.8ha 등이 황금빛 유채꽃의 파도가 일렁이고 있다. 특히, 월하리의 유채꽃 식재는 인근 월출산 권역의 무위사, 백운동원림, 녹차밭 등의 유명한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꽃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해간다는 전략이다. 유채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두해살이 풀로 키는 1m 정도이다. 꽃은 4월경에 피며 가지 끝에 달린다. 종자에는 38 부터 45%의 기름이 들어있어 식용유로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며 꽃은 밀원식물, 번식은 종자로 한다. &n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재정 효율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2023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한 결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2023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예산의 이용·전용·사용,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2023년 강진군의 전반적인 재정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김창주 강진군의회 군의원, 전 공무원 출신인 박재룡, 조상언, 윤영갑, 이종연, 정성목 등 7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서류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성과 중심의 재정이 제대로 운용됐는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강진군은 결산검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시정한 후 결산검사위원의 검토의견서를 첨부해, 다음 달 31일까지 강진군의회에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3회계연도 결산은 다음 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 성과가 군민에게 공개돼 회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핑크빛 봄의 미소’를 주제로 4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개최하는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개장 5일만에 전년대비 88% 늘어난 7만 6천여 명의 관광객이 들며, 사상 초유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장인 남미륵사 앞에는 평일인 9일에도 개장 전인 오전 7시 30분부터 대기줄이 길게 이어지는 등 귀한 꽃, 서부해당화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모여들며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서부해당화가 점점 개화하며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오랜 기다림 끝에 영접한 서부해당화의 자태에 감탄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임시휴일이었던 10일에는 군동면부터 축제장까지 3km 구간 차량 정체가 이어지며, 네비게이션을 켜고 온 외부 관광객들이 신기마을 교차로까지 진입했고, 수백 대의 차량에 일일이 정체시간을 응대할 수 없어 현장 근무에 나선 공무원들이 급조한 안내문을 허리에 두르고 손에 들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강진원 군수는 임시휴일, 선거업무를 살피다 축제 현장에 나타나 주차와 교통 대책 등을 진두지휘하면서 단 한명의 관광객이라도 불편을 겪지 않고 만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지난 5일 (구)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에서 실시한 제3회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 생활안전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생활안전’분야 종목이 개최된 이후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3연패의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종목으로 ▲방화문 잠금장치 개방(비파괴) ▲차량문 개방 ▲동물포획 ▲간판 안전조치가 있으며 4개 분야를 단계별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전남 22개 소방서가 참여했다. 이날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 분야 1위를 차지한 강진소방서 선수단 소방장 정창희, 소방사 이광진, 소방사 김종현은 6월에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남소방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23년도에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3위에 올라 소방청장상장을 받은 바 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생활안전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능력을 칭찬하며 더 넓고 다양한 소방안전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화창한 날씨를 보인 9일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 동백림(천연기념물 151호). 나무에서 꽃을 피우다 떨어진 동백이 한 번 더 꽃을 피우며 애달픔을 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비상방송설비 공동주택 11개소 대상으로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개선을 추진한다. 9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기존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은 아파트 화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 대피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와 국민 혼란이 우려된다. 이에 소방서는 “무조건 대피”에서 “살펴서 대피로”로 개선된 대피방법으로 안내방송 음원을 교체함과 동시에 아파트 관계자 대상으로 화재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대피방법이 개선됨에 따라 변경된 안내방송 음원을 각 아파트에 안내중이다”며“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