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8일 ‘25년까지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담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강진 성전~해남 남창) 건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지역 균형 발전, 교통 혼잡 완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종 선정됐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8.61Km,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3조 3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본 사업은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51.11km), 강진 성전~해남 남창 2단계(37.5km)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1단계는 총 사업비 1조 6천5백2십4억 원을 투입, 지난 2017년 8월에 착공하여 2024년 8월에 준공하려 했으나 최근 나주 봉황면 공사 현장에서 장고분 유적이 발견되어 공사 기간이 약 2년 연장될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은 1조 7천3백1십3억 원이 소요된다. 2단계 구간은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25일 겨울철 안전대책 일환으로 완도폐차장(대표 김재현)과 소방훈련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훈련용 차량을 지원 받아 실전과 같은 차량사고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빙판길 등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겨울철, 교통사고 및 차량화재를 대비하여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화재진압 등 종합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사고차량 문 개방과 유리파괴 ▲에어백과 유압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요구조자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 ▲질식 소화포 활용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방법 숙달 등이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설 명절을 앞두고 차량 통행량이 많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통해 완도군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19일 완도여객선터미널과 공용버스터미널에서 화재안전서약운동 및 소방활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서약운동 및 사진전시회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안전문화의식을 고취시켜 전방위적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의 화재, 구조, 구급현장을 담은 사진 전시와 QR코드 이용 5가지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서약하는 화재안전서약운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함께 추진했다. 화재안전서약운동의 5가지 안전수칙은 음식물 조리중 자리 비우지 않기, 전기 난방용품 사용 후 플러그 뽑기, 누전 차단 전기콘센트 사용하기, 보일러 옆 소화기 비치하고 자주 청소하기, 주택이나 산림 주변에서 쓰레기 태우지 않기 등이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겨울철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완도군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재배 중인 목이버섯/완도군청 제공 완도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인 「산림기술 실용화 소재 발굴 연구」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지역전략작목 경쟁력 강화 분야 공모 연구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목이버섯 신품종 현장 적응성 시험 및 실증 재배」와 「버섯 재배기술 개발 및 상품화 연구」이다. 완도군에서는 지역 특화 작목 기반 조성을 위해 목이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목이버섯은 식감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아 지속적으로 유통 물량이 증대하고 있는 효자 상품이다. 하지만 국내 유통량 중 95% 이상이 중국산 목이버섯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입 대체를 위한 우수 국산 품종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2023년까지 다양한 국가 연구 사업에 대응하여 지역 버섯 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목이버섯은 혈액 응고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비타민B, 비타민D, 칼슘 등이 풍부해 여성 피부 미용과 골다공증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이복선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이 산림자원을 재활용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1km 길이의 ‘나무 동물ㆍ로봇길’을 조성했다. 완도수목원 동물로봇길 ‘나무 동물․로봇길’은 수목원 교육관리동 주변에 동백나무 가지로 제작한 사슴, 말과 아열대온실, 산림박물관을 지나는 동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토끼, 로봇 등 12종 57개의 목재 조형물을 배치했다. 이는 그동안 완도수목원에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업무를 하는 담당 주무관의 창작품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100% 자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완도수목원 동물로봇길 조형물 제작에 사용된 재료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부산물과 자투리 목재 등이다. 자원재활용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적 소재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사계절 난대림이 주는 녹색의 아름다움과 함께 목공예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