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은 어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해 지난해 7월 필리핀 딸락주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는 28일 69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첫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실시하며, 관내 격리 시설에서 하루 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근로 조건 등 교육을 받고 관내 36개 어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번기에 고질적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그동안 농어촌 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으로 외국인 입국이 지연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한 첫 입국인 만큼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고질적인 어가 인력난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관내 해상추락 다발구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목리 여객선 선착장(경사식 물량장)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로고젝터’는 가로등 기둥에 설치하여 야간에 바닥이나 벽면을 이용, 특정 로고와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로써, 완도해경은 이목리 선착장 접안 경사로 주위가 야간시간대 어둡고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데 착안해 이번 홍보방안을 마련하였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는 설치 사업 추진 전 사고분석을 통해 완도군과 사전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지역 어촌계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3개소(이목․청별․산양진항)를 선정, 5월중에 청별․산양진항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로고젝터에는 ▲추락주의(FALL HAZARD) ▲해양추락사고 다발구역 등 안전사고예방 문구가 송출된다. 이목리 주민들은“예쁜 색감의 글씨와 그림이 가로등 조명처럼 빛을 밝혀줘 해상 추락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이 지난 22일 조직 문화 개선과 군정 혁신을 위해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혁신 모임으로 젊은 직원들의 참여와 수평적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군정 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다지는 회의체이다. 구성은 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엄(M) 세대와 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를 총칭하는 MZ세대인 직원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완도군 전체 정원 738명 중 MZ세대가 320명(43.3%)을 차지할 정도로, 이들의 역할과 생각이 반영된 조직문화 혁신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니어보드 역할 및 활동사항을 안내하고 4개조로 나눠 각 조의 이름, 조장 및 총무 등을 정하였으며, 향후 조직 혁신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했다. 혁신 모임은 분기별 1회 이상 정례화 운영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선진지 견학 등을 운영하여 군정 발전의 디딤돌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혁신 모임을 통해 발굴한 안건은 간부 공무원과 회의 등을 통해 직접 제안하면, 군은 해당 안건에 대해 철저한 피드백을 제시하고 적극적으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선외기 선박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강도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선박 사고 사망자는 총 3명으로, 전원 선외기 선박(추진기관을 선박의 선체에서 쉽게 분리 가능한 어선)에서 발생하였으며, 사고 분석 결과 구명조끼 미착용에 따른 해상추락 익사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은 4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여 고강도 사고예방 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소형선박(선외기) 구명조끼 비치·착용 생활화 홍보 ▲SNS홍보물 게재, 로고젝터 및 전광판 이용 온‧오프라인 양방향 홍보 ▲구명조끼 미착용 및 무등록선박 위법사항 계도 및 일제단속 ▲교육·훈련 및 예방순찰 강화 ▲지자체, 수협 등 유관기관 어민 교육 협조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소형선박(선외기) 특성상 해양사고에 취약하여 구명조끼 비치와 착용의 생활화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고강도 사고 예방 대책을 통해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이 금당면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마다 상습침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금당면 삼산지구 71ha에 대한 침수 해소 및 토지생산성 향상 등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75억 원을 확보하였다.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50ha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침수예방을 위하여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여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을 거쳐 기본계획이 확정되었다. 사업내용으로는 배수장 1개소, 배수로 1.5km 확장 등으로 세부설계를 거쳐 행정절차 이행 후 4개년에 걸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금당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농경지 침수 등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0년 98억 원을 투입해 노화 구석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이어 현재 96억 원 규모의 노화 충도지구 배수개선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구역 집중안전관리를 5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봄 행락철 도래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역특성에 어두운 방문객 연안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명사고 개연성이 높은 출입통제구역을 집중 관리하여 사전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완도 관할에는 남방파제, 몰서방파제 2개소가 2016년 1월 11일 이후부터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 되어있다. 상기 2개소 방파제 주변에는 갯바위와 테트라포드가 있어 출입시 실족 위험이 높고 너울성파도, 물이끼에 의한 해상추락도 상존하고 있으며, 19년 2월에는 물때를 확인하지 못한 낚시객이 갯바위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된 사례도 발생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홍보와 계도, 수시 순찰로 출입통제구역 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갯바위와 테트라포드 위는 추락 위험이 큰 만큼 낚시행위를 포함해 어떠한 경우에도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출입통제구역을 출입한 사람에게는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의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민원인이 전화를 받을 때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 주는 휴대전화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를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는 완도해경서에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수신자 휴대전화 화면에 전화번호와 미리 설정해 둔 발신자정보(완도해경담당 부서)가 표시되는 서비스다. 민원인은 상기 서비스를 통해 어디서 전화가 걸려오는지 알 수 있고 담당 부서는 민원인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서 국민 친화적 행정서비스를 구현 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은 민원인과 자주 접하는 기획운영과 등 12개 민원부서부터 우선 서비스를 운용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스팸전화 등 전화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 꺼려하는 민원인 많다.”라며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에서 아열대 과수로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비파가 지난달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6월부터 7월까지 수확하는데, 하우스 비파는 지난겨울부터 온도 등을 꾸준히 관리해 최소 2개월 이상 빠른 출하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비파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14개 농가(35㏊)에서 재배 중이다. 지난해에는 126톤이 생산되었으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130톤이다. 완도 비파는 당도가 평균 13브릭스로 과즙이 많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파는 각종 효능을 갖춘 웰빙 식품이다. 특히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은 면역력 향상, 피부 노화 방지, 충치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본초강목'에는 갈증을 풀어주며, 폐의 기(氣)를 잘 다스리고, 술독을 풀며, 구토와 구역질을 멎게 하고, 산후의 입 마름을 치료하며, 비파 달인 즙을 마시면 당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뱀에 물려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0분경, 청산도 뒷산을 산책하던 관광객A씨(여, 60대)가 발목 부위를 뱀에게 물려 보건소 응급처치를 받은 후 육지이송 요청하였다. 이보다 앞선 오후 3시경에는 완도군 청산도에 거주하는 B씨(남, 50대)가 교통사고로 두부출혈이 발생,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신고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완도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항상 즉응 태세를 유자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가 가정에서도 방문 산후 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감면받은 산모는 보건복지부 관련 지침에 따라 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중복 사업으로 규정해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군은 산후조리 기간이 평균 30일인 점 등을 고려하여 지난 2월부터 전남도에 지침 개정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전남도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침 개정 전에 산후조리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관내 주민등록을 둔 출산부(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후 건강관리사 방문을 통해 가정에서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가격은 10일 기준 평균 23만 원(첫째아 기준)이다. 신청은 출산 전 40일 전, 출산 후 30일 이내에 하고,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완도군 출생아는 223명이며, 공공산후조리원과 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 이용자는 149명으로 전체 출산 가정의 67%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는 물론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5월 1일까지 수상레저 안전위해사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행락철을 맞아 증가한 수상레저 활동자와 사업자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레저문화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수상레저활동 단속 건수는 2019년 18건, 2020년 20건, 2021년 23건으로 지속 증가 추세이며, 이에 안전위해 사범을 근절하고자 4월 8일까지 홍보 및 계도활동을 마치고 집중단속 실시중이다. 특히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3대 안전무시 관행과 운항 규칙 미준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여 안전위해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봄철은 수상레저 활동자가 많고 안개가 자주 끼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조금 더 안전에 유의하고 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년 만에 개최한 ‘2022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에 지난 주말에만 6천명이 넘는 상춘객이 찾아 봄을 정취를 만끽했다고 밝혔다. 청산도는 약 2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섬으로 푸른 바다, 산, 구들장 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져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매년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 그리고 11개 코스의 슬로길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슬로걷기축제를 개최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청산도의 봄, 회복의 시작’을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개최로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았다. 코로나19로 문을 종종 닫아야 했던 완도타워는 지난 주말 1,4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은 청산도행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볐고, 식당은 늦은 시간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완도읍의 한 식당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한명도 없는 날도 허다했다”면서 “오랜만에 늦은 시간까지 손님도 있고 매출이 올라 일할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오는 5월 8일까지 계속되며,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