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선 모범 납세자 법인 1개 업체와 개인 3명을 선정하여, 3월 21일 신우철 군수가 직접 표창패와 모범 납세자 증서를 수여했다. 모범 납세자 표창 및 납세자 증서 수여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완도군 모범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모범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이 연간 지방세를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백만 원 이상을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모범 납세자는 청해개발 주식회사(대표 오용문) 1개 법인과 최태빈(진성전복수산 대표), 이동건(태광수산 대표), 정형도(정형도 법무사) 등 개인 3명이다. 군에서는 모범 납세자에게는 표창패 수여와 모범 납세자 증서 교부, 세무 조사 3년간 유예(법인), 지방세 징수 유예(2년간 1회 면제), 금융기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완도군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 등에 초청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0일 새벽 3시 54분경 완도군 양도 남서방 약 900미터 해상에서 발생한 A호(5000톤급, 모래 운반선) 전복사고 관련 사후 처리를 위해 선체 인양작업 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당시 해당 선박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모래 채취 작업 후 운반을 위해 경남 진해로 이동 하던 중 인근의 섬과 충돌하며 전복됐고, 승선원 13명은 긴급 출동했던 경비함정에 의해 전원구조 됐다. 이후,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신속한 방제작업은 물론 적재유 이적으로 발생 가능한 추가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대응을 펼치며, 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선박의 표류 및 이탈 방지 등을 위해 완도군 흑일도 서방 약 200미터 해상에 임시로 선체 고정 작업을 진행 했었다. 이영호 완도해경서장은 “해양사고는 언제나 예고없이 큰 피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연안 항해 시에는 반드시 수동조타로 전환, 주의를 환기시키고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종사자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전했다. 한편, 해당 선박은 구난업체 등을 통해 안전하게 인양되어 목포시 소재 조선소로 이동, 선박 해체작업이 진행 될 것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 서장실에서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지회장 임규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실버소방관에게 생명지킴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119실버소방관은 완도군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완도소방서 특수시책으로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12개읍·면 60명이 화재예방 및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생명지킴이로 선정된 채종일(71세, 금일읍) 실버소방관은 지난 2월 말경에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렀는데 식당 주인(A씨)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로 신고하여 응급상황 설명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인계할때까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도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채종일 씨는 “식당 주인분께서 살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긴급상황이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실버소방관 교육을 받으면서 심폐소생술을 배워둔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초기에 당황하지 않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채종일 실버소방관에게 다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삼호그린빌 아파트 및 완도군청 인근에서 봄철 아파트화재 및 임야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아침 출근길 도로에서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실버소방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난용 구조손수건 배부 등 생활 밀착형 홍보로 추진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아파트화재 피난행동요령 홍보 및 리플릿 배부 ▲봄철 임야화재 예방을 위한 쓰레기·논밭두렁 불법소각 금지 홍보 ▲완도군청~중앙시장 화재예방 가두캠페인 ▲ 부주의 화재예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환절기 및 건조해진 기후로 인해 작은 불씨가 급격한 화재로 커질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군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 및 연이은 해양사고로 해양안전 및 안보 특별경계 기간(3월 18일 부터 4월 30일 44일간)이 발령됨에 따라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해양 안전관리 집중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봄철을 맞아 기온이 상승하며 선박 통항량과 연안 활동객이 늘어나고 돌풍 및 안개 등으로 인한 사고 개연성이 증가함에 따라 적극행정(정부혁신) 일환으로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변화하는 위험요인 등을 제거,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는 취지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 안전 취약요인(다중이용선박 및 연안 취약지 등) 대상 △ 기존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대책 재 점검 △ 신규 위험요인 식별 △ 구조세력 긴급출동태세 여부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결과를 토대로 개선책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영호 완도해경서장은 “우리 해양경찰에서도 국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변화하는 기상요인과 각종 안전수칙 준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깊은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는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를 진행한다.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는 완도의 웰니스 관광지인 해양치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등 5개소를 방문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 태그를 남긴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는 이벤트이다. 웰니스 관광지 중 1개소 체험은 필수이며 관내 숙박과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이용 금액에 따라 영수증 총합 1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20만 원 이상이면 7만 원, 30만 원 이상이면 10만 원을 지원한다. 필수 해시 태그는 #해양치유완도, #치유의섬완도, #완도풀, #완도웰니스 등이다.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 여행 경비는 연 1회 지원되며, 타지역에서 완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10인 이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완도군민과 여행사 및 11인 이상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여행 경비 지원 신청은 먼저 여행 최소 하루 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계획서 제출 방법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제2024-256호)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광 후 SNS에 인증 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앞서 지난 14일 관련 보도가 나간지 엿새 만이다. 황 수석은 당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야권은 일제히 황 수석 해임을 요구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황 수석은 보도 이틀 후인 16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테러 피해자인 고 오홍근 기자의 유족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야권과 언론단체들이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선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향토 문화유산 보호위원회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생일 서성리 당제 및 발광대 놀이’ 등을 완도군 향토 문화유산(유형·무형 문화유산)으로 지난 20일 신규 지정 고시했다. 신규 지정된 문화유산은 생일 서성리 당제 및 발광대 놀이, 고금 상정리 궐궁 농악, 금일 신평리 당제 등 총 3건이다. 향토 문화유산은 국가,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유·무형 유산,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군에서 지정하는 것이다. ‘생일 서성리 당제’는 서남해안에서 행해지고 있는 당제(堂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다른 곳과 달리 발광대 놀이도 한다는 점에서 역사, 학술, 지역, 문화,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보유자는 최유균 보존위원장이다. ‘고금 상정리 궐궁 농악’은 매년 음력 1월 3일 마을 공동 제의와 함께 마당밟이를 하면서 치는 풍물 굿이다. ‘고금 상정리 궐궁 농악’은 임진왜란 후 ‘병장도설’이 창간됐을 때 구성됐던 농악대의 농악을 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보유자는 상쇠 이재화가 지명됐다. ‘신평리 당제’는 매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봄철 공사장·건설 현장 등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지속됨에 따라 봄철 공사장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불꽃·불티로 인한 화재는 1만8790건이다. 그중 용접·절단·연마로 인한 화재는 총 3083건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사 현장은 환경적 특성상 다량의 유독가스가 나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고 용접·용단 작업 중에 생긴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공사장 화재 예방 방법은 △충분한 환기실시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건설현장에서 작은 불티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지속적은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4년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개선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개선’은 치안 환경 문제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 및 현장 실사를 거쳐 10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신지면 대곡마을 주민 보호 구역 설치 사업’에 이어 올해 ‘섬 지역 범죄 취약 지구 야간 치안 환경 개선사업’과 ‘이상 동기 범죄 예방 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완도읍과 소안면, 생일면의 유동 인구가 많지만 범죄에 취약한 곳의 야간 치안 환경을 민·관·경과 협력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읍에 소재한 학교 주변에는 어두운 골목이 많아 청소년 범죄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소안면은 항일운동 기념공원은 야간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고, 생일면은 서성리 마을 안길이 어두워 주민 안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사업 대상지에 CCTV와 방범등, 로고젝터(알림 조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본 사업에 선정되어 신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9일 119생활안전순찰대·전문의용소방대·완도경찰서(여성청소년계)와 함께 완도군 신지면을 방문하여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점검 및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찰대는 ▲기초 소방시설(소화기,단독형경보감지기) 보급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생활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건강 상담 및 기본생활의료 서비스 제공 등 주택화재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 유관기관과 협업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 전략 및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속 가능 발전’이란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 가능성에 기초하여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군은 워크숍 개최에 앞서 군민과 공무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완도 고유의 지속 가능 발전 방향 설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3월 5일과 15일, 1, 2차로 나눠 진행된 워크숍은 완도군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기초 개념 교육과 비전, 목표, 세부 전략 및 지표를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제·제도, 사회, 환경 분야의 시민단체·위원회 위원 27명과 공무원 28명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1차 워크숍에는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강의와 각 분야별 목표와 세부 전략 설정, 2차 워크숍에서는 각 분야별 목표와 세부 전략의 지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출생률 감소 등 우리 군이 처한 대내외적인 상황을 분석·진단하여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