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6일 유동 인구가 많은 완도 빙그레 공원 인근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 명과 함께 봄철 산불 및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야화재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전남에서 가장 많은 임야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높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화재 피난 행동 요령 홍보 및 리플릿 배부 ▲봄철 임야화재 예방을 위한 쓰레기·논밭두렁 불법소각 금지 홍보 ▲완도 빙그레 공원 ~ 전통시장 화재예방 가두캠페인 ▲부주의 화재 예방 현수막 게첨 ▲화재안전 피켓 홍보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환절기 및 건조해진 기후로 인해 작은 불씨가 급격한 화재로 커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완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수협중앙회 완도어선안전조업국이 지난 3월 21일(목)에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해남군 송지면 어란진항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선(원)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어업인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지속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하여 마련됐다. ‘어선사고 예방 특별 릴레이 캠페인’은 어업인과 수협, 지자체, 해경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합동으로 어선사고 예방과 어업인 인명피해 절감을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특히, 출항 전 안전 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어선위치발신장치(무선설비) 상시가동, 각종 사고 예방 수칙을 현장에서 지도ㆍ홍보하여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조업 실천 결의문을 통하여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 생활화, 사고예방 의지 등을 다짐했다. 행사 후 수협중앙회 완도어선안전조업국은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진행하여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어선 사고발생 시 대처방법 등 실습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접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내년 6월에 열릴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벨기에 다머(Damme)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에 20개국, 36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도시로 완도군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도 시장 총회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통과 자연을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33개국, 296개 도시(한국 17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제슬로시티연맹 손대현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슬로시티 완도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와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시장 총회 개최지로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국제조정이사회에 참석한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와 세계 슬로길 제1호가 있는 대한민국 완도군은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하고 있는 슬로시티의 표본이다”면서 총회 개최 희망을 적극 피력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주요 행사가 우리 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해양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5일 봄철 캠핑장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날씨가 따듯해지고 캠핑장 이용객들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하기에 안전 수칙 숙지 후 캠핑장을 이용해야 한다.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불멍 후 불씨까지 체크 후 잔불정리 ▲화기사용은 텐트 밖에서, 일정거리 유지 ▲텐트 내 난로 및 온열기기 사용금지 ▲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텐트 줄에 걸리지 않도록 야광줄 or 스토퍼 사용 ▲텐트 설치 및 해제 시 안전장갑 착용 ▲캠핑장 주변 시설 배치, 대피소, 소화기구 위치, 안전수칙 숙지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봄철 캠핑은 순간의 실수가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캠핑장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3월 25일 완도군농협연합미곡처리장에서 완도 쌀과 농산가공품 러시아·중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완도군의회 조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남농업기술원 김도익 과장,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양희문 대표, 중국 바이어인 JHE 글로벌 이문걸 대표, 산동풔쿤투자유한공사 캉빈 회장,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완도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가 러시아 사할린주에 18톤 수출됐으며, 그동안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 등 3개국에 총 177톤 수출됐다. 특히 러시아 사할린주에서 인기가 많아 현재까지 11차 수출됐으며 10년간 1천 톤(30억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완도자연그대로미’는 농촌진흥청 수출 단지 육성 사업 계획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질이 우수한 ‘새청무’ 품종을 도입해 전복 패화석, 해초 액비 등 완도 바다 자원을 활용해 재배했다. 특히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 등 청정한 자연환경의 장점을 살려 생산돼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복 비파 음료 5만 병도 중국 상하이, 윈저우, 칭따오 수출길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남 창원·경기 용인·수원·고양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개최한 23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4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례시로 넘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자치권으로 현재 도지사 승인 사항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층 건물 건축허가, 수목원과 정원 조성계획 승인 권한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중앙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마련하더라도 시민이 처음 만나는 정부 기관인 기초자치단체에서 일자리‧주택‧보건‧복지 등 공공서비스들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면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지역의 사정과 형편을 가장 잘 아는 특례시로의 권한 이양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례시는 기초지자체 중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광역시급 자치 권한과 재량권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육군 제8539부대와 국경침해(밀항, 밀입국) 범행 의지 차단과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밀항을 시도하던 5톤급 어선이 검거되는 등 국경침해사범 적발사례가 증가, 기상악화(돌풍 및 악천후 등)에 따른 해양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업무협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양 기관은 종전의 통합방위 분야에만 한정적이던 레이더 기지 및 해안소초 등의 군 감시자산을 활용하여 △ 미확인 선박의 추적ㆍ감시 연계 △ 소형어선(양식장관리선)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적극행정(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보다 나은 해양 안전 서비스(국민니즈)를 제공하겠다며 뜻을 모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합동 및 교류근무를 시작으로 기존의 안보협력 관계라는 틀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국민 해양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군과 긴밀히 공조, 안전한 서남해권 바다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주민 제안 제도’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에 대한 주민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참여 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3월 21일에는 완도읍과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 육지권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 참여 제도의 참여 폭을 넓히고자 성인들 대상으로만 진행됐던 교육과 달리 주민과 고등학생 등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제도의 취지 및 목적 ▲올바른 제도 활용법 ▲타 지자체 우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4월까지 금일, 노화,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 등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런 제도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지 처음 알게 됐고, 앞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해 다양한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이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사 말씀을 통해 “주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주민참여는 지방자치 제도가 확대되어 갈수록 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완도 청산도에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라는 주제로 '2024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산 완보 스탬프 투어 ▲범바위 기(氣) 치유 ▲별별 버스 ▲별이 빛나는 청산도 ▲청산도 이색 걷기 대회(슬로우 컬러 런) ▲줍깅 챌린지 등이다. ‘청산 완보 스탬프 투어’는 슬로길 4개 코스 이상을 걷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청산도 특산품을 제공한다. ‘범바위 기(氣) 치유’는 강한 자성의 영향으로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아 신비의 바위라고도 불리는 청산도의 명산 보적산 범바위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기 체조를 하며 기 치유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별이 빛나는 청산도’는 은하수 사진 촬영 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별별 버스’는 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청산도를 돌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별이 빛나는 청산도’와 ‘별별 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에 참가자를 모집하며, ‘별별 버스’는 4월 6일, 12일, 13일, 20일 총 4회 운영된다. ‘청산도 이색 걷기 대회’는 4월 13일과 20일, 2회 진행되며 1회 50명이 참가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행락철을 맞아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 연안사고 취약지(방파제 및 다중밀집장소) 및 파출소 긴급 구조 출동태세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연이은 해양사고와 급변하는 기상(돌풍 및 안개) 등으로 해양 안전 및 안보 특별 경계기간이 발령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점차 변화되고 있는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등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연안해역의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완도군 신지면과 강진군 마량면 일대를 방문하여 △ 연안 위험구역 안전시설물(위험표지판, 안전펜스, 조명시설) 점검 △ 연안 위험구역 및 출입통제구역 추가 지정여부 검토 △ 관할 파ㆍ출장소 긴급구조 즉응태세 여부 점검 등 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행적인 대처와 그간 간과했던 위험요인 등은 없는지 면밀히 확인하는 등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업무발전 및 민간분야 간 소통과 협력체계 확립 등을 위해 지난 21일 이영호 완도해경서장과 정관영 정책자문위원장 등 25명이 참석하여 2024년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정책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의 추진방향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 및 자문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적극행정(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최근 관할구역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사고의 원인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고, 경비함정에 직접 탑승하여 서남해권 해상 치안현장을 돌아보며 해양경찰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 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정관영 정책자문위원장은 “관할구역 내 연안해역 치안수요 등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해양경찰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양경찰 정책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호 완도해경서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의 제언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정책을 통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해상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3월 20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한국수산벤처대학의 제16기, 17기 수료식 및 1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료생 69명, 입학생 54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수료생과 입학생들에게 “교육 과정에서 얻은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면서 “수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전통산업뿐만 아니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 등 신 해양산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완도군과 조선대학교, 한국수산벤처대학교 총동문회는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핵심 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캠퍼스 구축 및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수산벤처대학 운영 활성화 등과 기타 지역 및 상호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나라 해양치유 1번지 치유의 섬 완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입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