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위탁 운영하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장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 예방 활동 등 생명사랑마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사업 간담회’를 열고 20개 마을과 생명사랑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생명사랑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자살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을주민의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마을이장들이 ‘생명사랑 지킴이’로 자살 예방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이장은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사업이 우리 마을주민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화순군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보탬이 되도록 마을 방송을 통해 ‘생명사랑송’을 적극적으로 송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생명사랑사업을 통해 ‘생명사랑마을’을 조성하고, 마을주민에 대한 우울 선별검사, 자살 예방 교육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인식개선, 지역사회 정신 보건 체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올해 처음으로 농촌진흥사업 군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군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2023년 농촌진흥사업 사업 계획 수립에 군민과 영농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해 군민 제안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제안 공모는 군민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현장 소통행정의 하나로 지역 농업인의 사업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에 거주하고 농업발전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등은 누구나 군민 제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공모는 8월 24일까지 접수한다. 농업발전에 파급 효과가 큰 ▲경영비 절감 ▲환경친화형 기술 ▲부가가치 향상 ▲틈새 작목 발굴 등 시범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군은 접수한 제안에 대해 사업부서 검토와 심의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은 2023년 사업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 제안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제안서는 화순군 누리집 '고시공고'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2회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이하 복숭아 축제)는 화순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된다. 복숭아 축제 첫날인 30일 난타 공연, 벨리 댄스, 변검 마술 등 방문객을 위한 사전 공연을 한다. 개막식에서는 복숭아연합회 소속 13개 작목반에서 출품한 복숭아 당도와 과실 크기 등을 심사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31일에는 복숭아 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풍각도영, 남진이 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함께한다.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을 전시하고 농가들이 복숭아를 판매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군민행복은 군정에서 가장 앞세워야 할 가치이고 목표입니다. 더 풍요롭고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 ‘인구 10만의 활력 넘치는 스마트 화순’, 군민행복 시대를 여는 것이 제가 그리는 ‘화순의 미래 지도’입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26일 광주MBC '본방을 보자' 생방송 대담에 출연해 민선 8기 군정 비전 방향에 대한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군정 목표인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한 69개 정책과제의 실행 계획을 다듬고 있다. ◆ 구복규 군수 “권역별 관광벨트로 관광객 5백만 시대 개막” 구 군수는 “군민행복은 군정에서 가장 앞세워야 할 가치이고 목표”라며 ”이를 위해서 모든 분야에서 변화, 혁신, 소통의 가치가 스며들고, 뿌리내리게 노력하고 있고 이것이 군정 목표를 실현하는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문화관광과 백신이 화순의 미래다. 화순산(産) 관광상품과 백신을 ‘화순 대표 특산물’로 만들겠다”며 “관광과 백신·바이오 산업에서 지역의 활로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왔다. 올해 하반기 역점 사업 추진 계획을 묻는 '본방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초등부)’를 개최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초등대회를 취소한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초등부 105개 팀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전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승부를 가른다. 중‧고등부 대회는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다음달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경기를 운영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내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최정상을 가르는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전 이용 시설을 점검하는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 축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세우고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폭염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기술지원에 나섰다. 군은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전기 점검, 지붕 단열재, 환기 실시, 축사 지붕 스프링쿨러 설치, 분뇨 제거, 청결 상태 유지 등 가축 관리 요령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안내하고 있다. 여름에는 가축에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타민제, 칼슘·소금 등 미량 광물질 급여가 필요하다. 가축이 열사병이나 일사병 증세를 보일 경우,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안정시킨 후 수의사에게 신속히 진료를 의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축사 내부 안개 분무 시스템과 환풍기를 설치하는 폭염 피해 예방 기술보급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가축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업인이 피해 예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도암면 천태리 천태산 인근에 추진 중인 규석 광산 채굴계획이 ‘전라남도의 채굴계획인가 불인가’에 따라 백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A광산은 화순군 도암면 천태리 천태산 일원에 70ha 면적의 채굴 시 필요한 저토장과 진출입로 목적으로 4923㎡ 산지 일시 사용허가·신고, 국유재산 사용허가 여부가 포함된 신청서를 전라남도에 지난 5월에 제출했다. 도암면 주민들은 지역 명산인 천태산의 보존과 개발에 따른 지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 피해, 수려한 경관의 심각한 훼손 등을 우려해 ‘규석광산 개발반대 투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화순군은 A광산 규석 채굴계획인가 신청 서류 검토 후 전남도에 ‘협의 불가’로 송부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채굴계획인가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는 화순군의 산지 일시사용허가·신고, 국유재산 사용 허가 불가 의견을 수렴해 규석광산 채굴계획인가를 최종적으로 불인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라남도의 불인가 결정을 환영한다”며 “기업과 개인의 이익보다는 군민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보호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민선 8기 공약 사항인 ‘찾아가는 마을순회 진료’을 8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마을주치의 제도’는 구복규 군수의 공약으로 거동 불편, 교통 불편 등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자녀와 같은 마음으로 건강을 보살펴주는 사업이다. 군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의료 인력으로 마을주치의 진료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진료팀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를 하는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팀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검사로 주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무료진료, 건강 상담, 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가건강검진 안내,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 치매 조기 검진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화순군보건소는 마을주치의 운영에 앞서 지난 22일 보건소, 공중보건의사(의과, 한의과, 치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대표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주치의 제도의 추진과 하반기 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친환경 실천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 사업’ 신청을 27일부터 받는다. 사업대상은 화순군 관내 인증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벼, 과수, 채소, 식량작물에 한정된다. 잔류농약 검출 농가, 관외 농지 경작자, 인증 취소 농가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지급단가는 유기 인증의 경우 ha당 ▲벼 35만 원 ▲식량작물 60만 원 ▲과수채소 100만 원을, 무농약 인증의 경우 ha당 ▲벼 20만 원 ▲식량작물 40만 원 ▲과수 채소 80만 원으로 인증단계와 작물에 따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 농가는 친환경농법을 실천해 인증갱신 등 지급 시점에 인증을 유지하고 있을 때, 지급 자격 검정 등을 거쳐 올해 12월 생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확대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화순읍 개미산 일대에 새로운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군은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하나로 개미산 일대에 문화·관광·여가 벨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미산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 ▲자연환경과 주변 자원을 살린 공간 ▲화순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스토리가 있는 공간 ▲화순을 찾는 관광객에게 매력을 주는 공간 ▲지역 일자리 창출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개미산 전망대는 화순을 상징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로 설치한다. 1층에는 카페, 2층에는 화순의 역사·문화·관광 등 전시 공간, 3층은 화순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는 공간을 조성해 화순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100개의 계단을 설치해 건강과 재미를 추구하도록 이색 건강 데크 계단(480m)을 만들고, 전망대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을 위한 상징 조형물도 설치한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경관조명, 보행 약자를 위한 개미산 둘레길, 차량을 이용해 전망대를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600m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2일 화순군 청춘신작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조합 이사장과 신규 조합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학습을 통해 조합원들의 마을 활동과 사회적경제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공동체 역량을 키웠다. 간담회를 통해 신규 조합원들과 기존 조합원들이 모이는 장을 조성해 조합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도시재생에 관한 관심도를 높였다. 화순 청춘신작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설립된 거점시설을 활용하여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관리하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관심과 활동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며 “조합의 안정적 운영과 주민주도의 지역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춘신작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 설립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2일 민선 8기를 맞아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경민)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적과 혁신을 통해 활력 넘치는 새로운 화순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 노조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적 노사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공무원 노조는 ▲직원 복지제도 개선 ▲축제에 따른 직원 근무 환경 개선 등 조합원 의견을 구복규 화순군수에게 전달했다. 구 군수는 “일 잘하는 공무원은 발탁 인사를 통해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하겠다”며 “자기 계발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은 언제나 군민을 섬기는 자리이고, 공직자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며 “새로운 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이 되도록 노조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