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촌진흥사업 군민 제안 공모 ‘첫 시행’

사업 편성에 군민 의견 반영...8월 24일까지 제안 접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올해 처음으로 농촌진흥사업 군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군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2023년 농촌진흥사업 사업 계획 수립에 군민과 영농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해 군민 제안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제안 공모는 군민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현장 소통행정의 하나로 지역 농업인의 사업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에 거주하고 농업발전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등은 누구나 군민 제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공모는 8월 24일까지 접수한다.


농업발전에 파급 효과가 큰 ▲경영비 절감 ▲환경친화형 기술 ▲부가가치 향상 ▲틈새 작목 발굴 등 시범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군은 접수한 제안에 대해 사업부서 검토와 심의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은 2023년 사업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 제안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제안서는 화순군 누리집 '고시공고'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제안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편성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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