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국위 의결 중 비상대책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에 해당한다며 “전국위 의결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도과되더라고 채권자(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9월 1일부터 24일까지 ‘2022년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이 기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 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 총 4439필지로 화순군청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 기간에 화순군청 행복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대상 토지의 제곱미터(㎡)당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열람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의견제출서에 사유화 의견 가격을 기재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행복민원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 특성,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10월 31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화순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화순군은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11일간) ‘추석맞이 화순팜(자연속愛) 특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특판 행사에는 25개 업체가 참여해 농산물(샤인머스캣·더덕·표고버섯·아스파라거스 등), 축·수산물(한우 선물 세트·돼지 등갈비 세트·민물장어 등), 가공식품(불미나리즙 세트·홍삼음료, 요쿠치즈 세트·장류·꿀 등) 등 124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화순팜이 협력해 농가가 직접 지역에서 생산, 출하한 농특산물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대 1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구매 회원에게는 구매 금액의 5% 적립 혜택과 전 품목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 농특산물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터넷에서 화순팜을 검색하거나 공식 누리집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화순군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화순 경관 옛 사진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1900년부터 2000년대 화순군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생활상, 오래된 건물, 골목 등을 담은 사진이다. 공모 신청은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화순군청 도시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도시과),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신청한 사진이 공모에 선정되면, 개수에 차등을 두지 않고 화순사랑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공모전 선정 사진을 화순군 경관기록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관기록화 사업은 도시·건축 분야의 다양한 모습과 빠르게 변화하는 화순군의 도시 이미지를 기록해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할 목적으로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경관 옛 사진 공모전’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경관기록화 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소중한 경관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17일간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2022 화순 국화향연’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연속 축제를 취소한 지 3년 만에 정식 축제가 열린다. 화순군은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개막식 등 대규모 이벤트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는 야간에도 국화향연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경관조명과 감성 포토존을 조성하고 남산공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군은 국화향연을 위해 화순읍 남산공원에 국화, 나비바늘꽃, 억새 등 6종 27만 주의 식물을 재배 관리하고 있다. 작물 육묘장에 대형 국화조형물과 국화 분재 등 작품 국화 53종 2만 점을 재배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매년 가을이 되면 국화향연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며 “올해도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오색찬란 국화동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운영하는 ‘마을주치의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주치의 제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매주 1회 13개 읍·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사업이다. 공중보건의사(의사·한의사·치과의사), 간호사, 보건 인력이 의과, 한방진료, 혈압, 혈당, 구강 검사, 심뇌혈관질환, 관절염, 소화불량, 노인 우울 등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 퇴행성질환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4일 동면 무포리 가로마을에서는 순회 진료와 함께 원예 활동, 해피 댄스, 건강 체조 등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80대의 한 주민(동면 찰동마을)은 “다리가 아파서 한의원에 갈 수 없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직접 진료를 봐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말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마을주치의 제도를 통합 보건서비스 형태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화순 스마트 신도시 개발’에 첫발을 뗐다. 화순군은 24일 전남개발공사와 화순군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도시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화순읍 일대 약 76만㎡(23만 평)에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화순군에 적합한 ‘그린 스마트 도시’ 개발 방향과 계획을 수립,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화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오늘 양해각서 체결은 화순의 미래 발전에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며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1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군수는 “구도심에 주거, 상업 시설 등이 밀접하여 교통 혼잡, 도시경관 등 주거 환경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 녹색-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그린 스마트 신도시’로 개발해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 100일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이른바 ‘소통령’이란 비판 속에, 검찰 직접수사권 복원을 비롯해 막강한 영향력을 두루 행사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검사 시절 ‘악연’으로 이어진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는 국회에서 연일 충돌하는 등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5월 17일 취임식 때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고,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라 했다. 조국, 채널A 사건으로 한직을 전전하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파격 발탁의 주인공이 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일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야반도주극이라고 ‘검수완박’을 비판하면서 엄정한 검찰 수사를 천명했다. 일선 형사부의 직접수사 제한 등 검찰의 손발을 묶었던 규제를 하나둘씩 풀더니, 시행령 개정으로 ‘검수완박’을 사실상 되돌리는 초강수를 두기에 이르렀다. 한 장관은 지난 11일 중대 범죄자는 처벌을 면하고 범죄로 인한 이익을 그대로 가질 거라며 개선조치를 안 하는 것은 법무부로서 맡은 직무를 제대로 수행 안 하는 거라고도 했다. 또한, 수장이 비어 있는 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이어 코로나19 백신 수급·관리,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의 침수예방사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감사계획을 발표하면서 ‘정치보복성 감사’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을 향한 ‘감사원의 선전포고’라며 전면대응을 예고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감사원의 최근 행태가 정말 점입가경"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감사원은 지난 정부의 코로나 백신 도입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하반기 감사계획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가 심각한데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청이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감사를 한다는 게 기가 막히다. 정치 보복하자고 방역체계를 흔들 때인가“라고 물었다. 감사원이 지난해 3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과 각종 계획 수립 실태’ 감사 결과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으면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비 집행 등을 추가 감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도 논란거리다. 우 위원장은 ”에너지 전환정책은 문제없다고 감사원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며 ”자신들이 내린 결과조차 부정하고 보복성 감사를 하겠다고 발표하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운영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반’ 교육생 69명 모두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화순군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5차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소형 굴삭기, 지게차 면허 취득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69명이 참여했다. 농업용 소형건설기계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면,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무면허 운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등 위험성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허 취득반 교육을 운영했다.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을 익히고 기계를 조작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농업기계 안전교육 사업의 하나로 면허 취득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굴삭기와 지게차 이외에 축산 농가 등에서 사용되는 농업용 로더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반 교육은 농촌 인력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된다”며 “농업용 소형건설기계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파쇄기 임대 사업 등을 통해 농업 부산물 파쇄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화순군은 23일 도곡면 효산리 일대 시설 농장에서 농업인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를 활용한 파프리카 부산물 파쇄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도곡면은 전국 면 단위 파프리카 재배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미니 파프리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농가들은 파프리카 수확 후 대량 발생하는 식물체 줄기 등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를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구입, 배치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최근 부산물 소각 금지 강화로 부산물 처리에 고민이 많았다”며 “파쇄기를 사용하면, 일손 부족과 부산물 처리의 골칫거리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신규 도입된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는 파프리카, 토마토 등 부산물 파쇄에 사용할 수 있다”며 “파쇄된 부산물은 조사료, 토양 유기물로 환원하는 등 활용 방안이 다양한 만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의 ‘3대 미래 먹거리’는 문화관광, 백신, 농업이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21세기 문화관광 시대를 주도하고, 두 번째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백신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세 번째는 잘사는 농업, 부자 농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23일 KBC광주방송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관광·백신·농업을 화순의 3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으며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농업과 농촌 발전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 “관광·백신·농업 집중 육성”] 이날 구 군수는 '뉴스와이드' 대담에서 소통·현장 행보, 미래 먹거리 산업, 고인돌 유적지 사계절 꽃축제, 청년정책 등에 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구 군수는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 방안으로 ‘고인돌 유적지 사계절 꽃축제’ 구상을 내놨다. 구 군수는 “고인돌 유적지 중 33만㎡(10만 평) 부지에 꽃을 심어 축제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구 군수는 “국화향연 축제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지만, 고인돌 꽃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라며 “입장료의 일부를 ‘화순사랑상품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