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동남아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MBC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데 대해 "해외순방에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어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는 윤 대통령의 지난 9월 유엔(UN) 총회 참석 과정에서 불거진 MBC의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가 국익을 해쳤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용산 대통령실은 9일 오후 11일부터 4박 6일 일정의 윤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서 MBC가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하는 것을 불허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대통령실이 MBC에 대해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조치를 내린 일에 대해 MBC가 반발하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전용기만 못 탈 뿐 취재를 불허한 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 조치를 옹호했다. MBC아나운서 출신인 배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레 대통령의 G20정상회의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MBC에는 전용기에 동행하는 순방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취재 자체를 불허한 것이 아니고 전용기 탑승만 제공 않겠다는 것이니 순방 취재에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밝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9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역량과 협조체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지침'에 따라 전날 오후 5시10분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의' 단계에서는 비상저감조치 2단계가 시행되며, 공공부문 저감 강화 등 조치가 추진된다. 군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노면 청소차 운행 등 현장 훈련과 상황 전파 등 서면 훈련을 병행 진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모의훈련을 통해 미세먼지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과 기간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의 경영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보험료는 국비 50% 도비 12% 군비 28% 지원으로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등은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지역별 가입품목과 품목별 가입 일정이 다르니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해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인 후 가입해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생활용수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상생활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현재 화순군 상수도 보급률은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 92.6%, 소규모 수도시설 6.6%, 개인 관정 0.8%로 광역상수도는 원수의 댐 저수율(주암댐 32.3%, 동복댐 32.5%)이 낮아 주암댐의 경우 용수공급이 ‘심각단계’로 진입했다. 동복댐은 내년 3월 고갈이 예상되며, 가뭄이 계속되면 제한 급수 등 주민 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화순군은 군민에게 ▲수압 밸브 조절하기 ▲양치질할 때 컵 사용 ▲세면, 면도 등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변기 수조에 물을 채운 병이나 벽돌을 넣어 두고 절수형 변기 설치하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기 ▲허드렛물은 버리지 말고 청소할 때 재사용하기 등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군은 물 절약 실천을 알리는 홍보물 배부, 마을방송 실시, 물 절약 현수막 설치, 이장회의를 통한 일상생활 속 절수 실천 독려 등 다각적으로 물 절약 실천 방안을 홍보하고 있다. 화순군상하수도사업소는 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022년 군정 혁신 우수사례 공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노력상 3건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공모 심사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한 후 8건에 대해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ON국민소통’ 온라인 투표를 통해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순위를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농업정책과 소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이 뽑혔고, 농촌의 가장 큰 문제인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여 농산물 적기 수확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으로는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쓰레기 수거용 저상형 청소차 및 친환경차 보급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군정 혁신 우수사례 공모는 정부혁신 과제를 반영한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25건의 혁신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과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동면 농공단지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99억 원(국비 39억2000만 원, 주택기금 22억8000만 원, 도비 3억9000만 원, 군비 31억1000만 원)이 투입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과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완공 후 30여 년이 지난 노후 산단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동면 농공단지 입주업체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와 쉼터 제공으로 일하고 싶은 분위기 조성, 근로의욕 고취와 청년 인구 유입 강화, 농공단지 활력 효과가 기대된다”며 “마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고인돌배 다트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다트대회는 화순군체육회 주최, 화순군다트협회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화순 지역 회원 초등부, 학생부, 일반인부,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했다. 화순 군민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초등부 이찬경(2학년) 선수, 학생부 임정민(중학교 2학년) 선수, 일반인부 박소영 선수, 장애인부 여자희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다트 세계챔피언 조광희 선수는 “지방에서 최초로 다트대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순이 다트 종목에서 전국 1등 지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다트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 첫 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6일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화순고인돌 전국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9회째인 이번 대회에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 문제로 기존 하프 종목을 11km로 축소 변경해 5km, 10km 총 3종목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화순군육상협회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해병전우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200여 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돼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본부와 반환점에는 소방서와 보건소의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조치를 하도록 철저하게 대비했다. 또한 경찰의 지원으로 구간별 도로 통제에 나서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 대회장을 찾은 황영조 선수는 “마라톤에서는 달리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록보다 완주를 목표로 해 안전하게 달려야 한다”고 당부와 함께 사인회를 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응급상황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화순소방서 이재웅 소방장을 초빙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고 방법과 절차 ▲생활 속 응급처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급성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이 4분으로 119 전문 구조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목격자가 빠르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 먼저 나서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사고 중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관련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초기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일 정례조회를 열고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과 직원 5분 스피치 등으로 11월을 시작했다. 군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5명을 선발, 표창패를 전달했다. 유공자는 김기조 능주들소리보존회 대표, 양근훈 도곡면 농촌지도자회장, 김준태 화순읍 광덕3리 노인회장, 류진섭 동면 운농3리 이장, 오병길 이서면번영회 사무국장, 조시현 춘양면 부곡3리 이장, 염낙원 이양면 이양2리 이장, 고재웅 능주면 만인1리 이장, 박종장 도암면 벽지1리 이장, 이대성 백아면 이천1리 이장, 김종주 동복면 안성1리 이장, 여백현 사평면 내2리 이장, 임옥순 동면 부녀회장, 강명님 도곡면 천암2리 부녀회장, 김병채 백아면 남치리 반장이 선정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현재 국화향연 축제가 진행 중인데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우리 군에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가도록 교통과 안전에 맡은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조회에서 진행된 제3회 공직자 5분 스피치 발표에는 3명이 참가했다. 이슬기 사회복지과 주무관이 ‘행정은 마케팅이다’, 고재권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이 ‘대한민국 농촌관광 일번지! 화순’, 정선혜 동복면 주무관이 ‘인구유입을 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민선 8기 공약인 화순팜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화순팜 시스템 구축과 상세페이지 제작에 착수했다. 군은 7일 화순팜 시스템 구축과 상세페이지 제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구복규 군수, 박철원 부군수, 농·축협 조합장,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리얼커머스는 화순팜 시스템 주요 개편 내용과 상세페이지 제작 방향 등을 제시했다. 군은 코로나19 등 비대면 구매의 활성화로 온라인 유통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의 ▲시스템 개선 ▲앱(APP) 개발 ▲상세페이지 제작 등 최신 온라인 쇼핑몰 트렌드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갈수록 시장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우리 화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자리잡았으면 한다”며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하고, 군과 농협이 협력해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3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쳐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와 MZ세대 직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젊은 직원이 급격하게 늘어난 화순군은 직원 764명 중 18%인 134명이 20대 직원이다. 이에 군수와 젊은 직원 간 소통은 물론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소통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구복규 군수와 화순군청 20대 직원 100여 명, 선배 세대(30·40·50대) 직원 15명이 참석했다. 밀레니엄(M) 세대인 80년대 초반 생을 포함하면 만 42세 이하 직원이 대상이 되므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요 참석 대상을 20대 공무원으로 구성했다. 간담회에서는 익명으로 미리 취합한 MZ세대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에 관해 토론하고 현장에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 중 나이가 가장 어린 배찬진 재난안전과 주무관은 “군수님께서 말씀하신 민원인을 대할 때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다음날 민원인에게 전화라도 다시 한번 걸어보라는 조언이 인상 깊었다”며 “민원이 많은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데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의견에 관해 군수의 생각도 있지만, 다른 세대의 직원들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