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9일 ‘주의’ 단계 발령 상황 가정...현장·서면 훈련 마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9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역량과 협조체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지침'에 따라 전날 오후 5시10분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의' 단계에서는 비상저감조치 2단계가 시행되며, 공공부문 저감 강화 등 조치가 추진된다.


군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노면 청소차 운행 등 현장 훈련과 상황 전파 등 서면 훈련을 병행 진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모의훈련을 통해 미세먼지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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