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1일 이양면 임규복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20㎏) 40포대와 라면 20박스를 이양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규복 씨는 2020년까지 20년 동안 기부해온 부친 임형노 씨의 뜻을 이어받아 3년 전부터 본인이 손수 경작한 쌀과 라면을 이양면에 기부해왔다. 임규복 씨는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면은 기탁받은 쌀과 라면을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가구,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삼숙 이양면장은 “해마다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임형노·임규복 부자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오는 2023년 1월 1일 화순읍 만연산 큰재 주차장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는 만연산 큰재 주차장에 무대와 부스를 설치하고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시작한다. 행사는 추위를 녹여줄 차(茶) 나눔, 새해 인사와 덕담 나누기, 새해맞이 일출 감상, 떡국 시식·복주머니 나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행사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회의를 통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대비 보험에 가입 하는 등 대책 마련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한 방향 통행 실시 등 인파 밀집 방지 대책도 점검하고 행사 전날이 12월 30일부터는 큰재 주차장도 통제해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안전하게 보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아름다운 화순 만연산에서 계묘년 새해 일출을 감상하시고 희망찬 기운을 가득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2022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전라남도 21개 시군의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농촌진흥청 평가, 도 역점시책 총 3개 분야, 31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군은 도 역점시책, 전문역량 개발, 청년농업인 육성,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등31개 세부지표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표창과 함께 식량작물 분야에서 농업기술보급에 앞장 선 양은주 친환경작물팀장이 전남 으뜸지도상 우수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과 한마음으로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선 8기 군정목표인 ‘소득이 높은 부유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과 함께 올해 11월에는 농촌자원확산 최우수기관에, 12월 초에는 농업인대학 최우수기관과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민선 8기 들어 도입한 마을주치의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화순군은 지난 20일 화순군보건소에서 마을주치의 운영 업무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치의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5개월간의 마을주치의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공공의료 확충과 마을주치의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마을주치의 제도는 현재(2022. 12. 20. 기준)까지 총 400회를 운영해 지역 어르신 5836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세부적으로는 혈압, 혈당 등 검사실적 1만665명,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방문 453명, 보건교육 371회, 건강 체조 70회, 치매예방, 심뇌혈관예방, 노인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66회 등을 제공하며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의료비용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시·군간 좋은 정책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22개 시·군의 전반적인 정책 역량이 발전하길 바란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21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제3차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첫 수범사례 발표자로 나섰다. 수범사례 발표는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구복규 화순군수가 건의해 도입하게 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구복규 화순군수는 취임 후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 중 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하여 정례조회 시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직원 5분 스피치’, 매주 1회 직원앵커가 전하는 ‘군정주요뉴스’를 모범사례로 발표했다. 이어 취임 100일 포부를 밝힌 ‘비전선포 행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한 ‘군민참여형 군민의 날’, 동복댐 관리권 이양을 골자로 한 ‘동복댐 상생발전협약식’, 이양홍수조절지 수변공원 조성이 담긴 업무협약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수범사례 건의자로서 첫 번째로 나서 우리 군의 선진 정책을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정책을 받아들이고 가다듬어 미래 화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백아면이 지역 복지 위기가구를 위한 민관협력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백아면은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모녀가정을 찾아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가구는 오래된 흙집에서 생활하며 노후한 냉난방 시설과 집 안팎의 생활 쓰레기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면은 발굴한 위기가구의 상황에 맞춰 국민기초생활보장을 비롯한 희망복지금 400만 원, 후원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지원 등 공적서비스를 연계, 다각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적십자 희망풍차에서 후원금 1000만 원, 지역주민 지정기탁 100만 원, 화순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 위문금 40만 원 등 민간 자원 후원도 이어져 위기가구에 큰 도움이 됐다. 조영균 백아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에 더욱 더 주력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3년 연속 식생활 관리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식생활 안전 도시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건강위해 가능 영양 성분인 나트륨, 당 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것에 대한 성과다. 급식센터는 급식소 염도계 지원 및 사용법 교육,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식단을 제공하는 ‘삼삼데이’ 지정, ‘삐뽀삐뽀 119, 싱겁게 먹어요’, ‘나(Na)이제 줄여염(鹽)’ 아동 교육 등 식습관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회에 저염·저당 식습관 확산 성과를 올렸다. 나안희 급식센터장은 “화순 소재 급식소 영양 관리 수준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염·저당 교육과 급식소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2020년에는 어린이식생활 안전지수 전국 시·군 최우수기관에, 2021년에는 건강위해가능 영양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윤석열 정부가 30인 미만 사업장 직원들의 장시간 노동과 추가연장근로를 밀어붙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중소기업과 직원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근무시간 단축이라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종사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 법안의 통과를 호소하고 나섰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이런 내용의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 입법 촉구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2018년 시행된 주 52시간제는 지난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대상이 확대됐지만 추가 인력 채용, 설비 자동화 등 대안이 없는 63만 개의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는 올해 말까지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가 허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603만 명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이 기업들은 급격한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추가연장근로제에 기대어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막대한 고통도 우려된다”며 “영세한 중소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민주당 지도부인 장경태 최고위원이 지난 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노 넘은 형태”라고 비난하며 “윤 대통령 퇴진이 민주당 지도부의 공식 입장이냐”고 추궁하고 나섰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0일 논평을 통해 “장 최고위원이 지난 주말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안민석, 김용민, 유정주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촛불집회에 참석해 정부 흔들기에 혈안이었고, 민주당은 그때마다 개별 의원들의 판단에 맡길 문제라며 회피해왔다”고 비판했다. 양 대변인은 “장경태 의원은 민주당의 최고위원이며 당 지도부인데, 이 또한 개인의 의견이라 치부할 것이냐”며 “장 최고위원의 정부 퇴진 집회 참석이 민주당 지도부의 공식 입장인지 명확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주말 장 최고위원이 참석한 집회는 촛불행동이라는 친야 단체에서 주최했다. 이날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이 참석해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숭례문 앞 대로까지 행진했다. 집회 중엔 “새해에는 이 정권을 몰아내자”는 구호가 나왔고, 윤 대통령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 지역발전 우수성이 전국 시·군 대상 비교평가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화순군은 동아일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년마다 평가하는 지역발전지수(RDI) 평가에서 전남 군 단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평가한 이번 결과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의 발전지수를 측정해 발표했다. 순위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지역발전지표를 기초로 ▲생활 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 활력 등 4개 부문을 심사, 결정됐다. 화순군은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6위, 삶의 여유 공간 부문에서 11위를 차지하며 ‘웰빙’과 ‘힐링’ 콘텐츠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생활서비스 부문은 민선 8기 들어 처음 도입한 ‘마을주치의 제도’의 흥행 덕분으로 평가받았다. 마을주치의는 화순군 보건소, 12개 보건지소, 13개 보건진료소의 공중보건의사(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 인력이 13개 읍·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건강체조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진료소에 따라 치매 예방프로그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열린도서관이 운영하는 12월 특별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가 인기다. 화순군은 연말 특별 강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가 수강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들어 매주 토요일에 운영 중인 원데이 클래스는 1주차에 목재 쟁반(우드트레이)을, 2주차에는 트리 모양 비누와 캔들 홀더를, 3주차에는 크리스마스 리스(벽장 장식품) 만들기를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반영한 강좌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화순으로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낯설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워볼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다음에도 프로그램을 신청해 주민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마지막 주인 24일에는 가족 단위 수강생들과 함께 루돌프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열린도서관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즐거운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운영하는 화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열고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관리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순군 관광진흥과·가정활력과·사회복지과·보건소 담당자와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소 대표 등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전남지역 최초로 통합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사업을 점검하고, 2023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급식센터는 사업 대상의 확대에 따른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지원과 건강 증진 향상 방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개선 사항 등 운영위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해 해결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회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급식센터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급식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