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연출곡 추가 및 최첨단 영상시설 설치로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공연에서 생일·결혼·사연 등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호응을 얻어 월평균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되는 이벤트를 계기로 버스킹, 음악분수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이벤트는 기념이 필요한 순간과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에서 함께 나누길 바란다는 취지로써, 홈페이지에 접수된 여러 사연 등을 선정해 영상, 사진 및 축하 문구 등을 워터스크린으로 연출하여 관람객과 함께 기쁨과 설렘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는 매주 토요일 1회 공연 시 워터스크린으로 연출되며, 신청은 이벤트 요청일로부터 최소 5일 전에 화순군 홈페이지[문화관광 분야]에서 커뮤티니(사연/이벤트신청)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음악분수 워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센터장 김상준)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과 청년들의 요구를 고려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발전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러 분야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현대 기술을 습득하고, 실질적으로 업무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청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혁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청년플랫폼 김상준 센터장은 “무안군 청년들이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어업지도선은 29일 11시 20분 낙지 보호수면 관리를 위해 항해하던 중 현경면 홀통항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의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함평군민 A씨를 발견하여 신속하게 구조했다. A씨는 무안군 해제면 마실항에서 오전 8시경 낚시를 하기 위해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하였으며, 탄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 시동 불량으로 인해 약 3시간 동안 표류하던 중 순찰하던 무안군 어업지도선에 발견되어 무사히 해제면 마실항까지 예인됐다. A씨는 고무보트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3시간 동안 노를 저어 탈진 증상이 보였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어업지도선 선장은 “순찰 중 표류 선박을 발견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며 “우리 어업지도선은 불법 어업 단속뿐만 아니라 해양 사고 등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제주4·3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번 제주포럼의 ‘제주4·3 과거로부터의 성찰과 공존’ 세션에 참여하는 해외 인사들과 사전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 알렉산더 괴를라흐 카네기 국제문제 윤리위 선임연구원, 나카노 아키라 아사히 신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서는 4.3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역할과 제주도의 노력을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로버트 갈루치 전 차관보는 "미국이 역사의 과오를 인정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에 이 사안을 내세우려면 미국의 책임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가 미국 정부에 4.3 문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당시 미군정에 일부 지도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민간인을 보호하지 못한 점 등에 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9일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제주 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8개 종목에 소방공무원 28명이 출전하며, 의용소방대원 11명도 소방호스끌기 등 5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단 대표인 오성홍 소방경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국 무대에서 제주소방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민자 본부장은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정예 선수들이 참가해 분야별로 치열한 기술경연을 펼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간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가 출범한다. 이를 통해 한·중·일 간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5시 4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일 지방외교 리더십’ 세션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세션은 한·일·중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삼국의 첫 지방외교 무대로, 지리적‧역사적 공통점을 가진 세 지방정부가 만나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오영훈 지사와 류샤오밍(刘晓明) 중국 하이난성장, 이케다 타케쿠니(池田竹州) 일본 오키나와현 부지사가 대담을 통해 협력과 연대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대담에서 “다자간 지방외교 플랫폼인 제주-하이난-오키나와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발족해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번영에 구체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3자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APEC 정상회의 대한민국 개최의 의미와 개최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을 마련한다. APEC 세션은 29일 오후 5시 1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3호에서 열린다. 이번 세션에서는 2025년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는 핵심 의제 선정과 개최도시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APEC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의원회 회장인 나롱차이 아크라사니 전 태국 상무부장관이 실시간으로 영상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자 APEC 학회의 학회장을 역임한 김흥종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아태지역 공동번영과 성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봉현 전 호주대사, 이승주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이상열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후정택연구본부 수소경제실장, 윤유식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컨벤션전시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한편, 제주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9일 오전 8시 제주시 화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올해 6번째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화북초 정문 일대는 공간이 협소해 등교시간 교통 혼잡과 학생들의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치경찰단과 행정시(건설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한전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승하차게이트를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승하차게이트 일대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정 출입구 정차, 승·하차시 어린이 항시 주시, 운전석 이탈 금지, 현장 유의사항 등 교육과 홍보가 이뤄진다. 자치경찰단과 도 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회, 자치경찰주민봉사대, 교통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보호구역 현장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보다 많은 도민의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은 기존 전달식 캠페인과 차별화해 어우러짐 캠페인+안전시설점검+체험형 안전교육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어우러짐 캠페인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사단법인 재태국한인회와 우수 함평 농특산품의 태국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9일 ‘2024년 방콕국제식품박람회’가 개최되는 방콕 소재 태국한인회관에서 전용창 (사)재태국한인회장을 만나 수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재태국한인회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함평군 농특산품의 태국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논의 및 단계적 합의를 약속했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2024년 방콕국제식품박람회(THAIFEX-Anuga Asia 2024)에 참가해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10여 개 품목을 전시·홍보하는 등 태국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재태국한인회는 1964년 창립해 2만 5천여 명의 재태국 한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켓, 촌부리 등 4개의 한인회 지회가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인 태국은 한식과 더불어 한국 농산물의 위상이 높다”며 “우리 지역 고품질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도내 8개 카지노업체를 대상으로 제2기 카지노 종사원 교육을 운영한다. 제주지역 카지노 사업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 1회 이상 소속 종사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제주도는 카지노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카지노E클래스를 도입해 교육 지원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그랜드코리아레저로부터 제공받은 카지노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종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유학습’게시판을 신설해 초보 딜러부터 카지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까지 누구나 언제든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카지노 종사원 대상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외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카지노E클래스’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강의를 들으면 된다. 카지노E클래스에서는 카지노 직무, 윤리, 도박중독 예방, 보안,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5개 분야의 강의를 찾아볼 수 있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류의 물결을 타고 전세계에 제주도를 알리고 있다. 제주를 배경으로 한 케이(K)-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예능 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세계 곳곳의 한류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 아이돌이 방문했던 새별오름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주인공처럼 고기국수를 먹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 청량한 바다를 마음껏 누비는 꿈을 꾸게 한다. 특정 국가에 대한 제주관광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다. 한류 팬이라면 한번쯤 궁금했을 장소들을 소개해 잠재 소비자들의 실제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제주 관광의 다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를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4~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024 하노이 케이(K)-관광로드쇼'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세기 인센티브 제도와 제주무사증제도 등을 홍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하노이 케이(K)-관광로드쇼에서는 현지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22일 오후 3~9시 제주돌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2024 제주에코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의 음악공연과 친환경체험, 푸드마켓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무진, 비오, 소란 등 총 6팀의 국내 유명 뮤지션이 40분씩 릴레이로 단독 공연에 나서며, 이들의 무대는 제주M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한, 재활용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과 가볍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구현하기 위해 현장 음료 및 음식 배부시 재사용 가능한 식기류를 사용하는 그린 캠페인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되나 돌문화공원 입장료가 부과된다. 행사장은 사전예약 없이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한편, 돌문화공원 입장료는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관람안내 게시판을 통해 관람료 및 감면·할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변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