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고품질 돌김 생산 위한 김 양식어장 예찰지도 실시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대표 양식품종인 김 양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김 생산량 증가와 고품질의 김 생산을 위해 김 양식어장 예찰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에서는 2023년산 잇바디돌김 채묘 적기를 9월 17일 이후로 예보했으며, 무안군에서는 9월 3일 첫 채묘를 시작으로 9월 17일 이후에 채묘를 해 10월 3일경 채묘를 대부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작년 고수온으로 인한 김 엽체 탈락 현상으로 김 생산이 급감한 것과는 달리 1,288㏊의 김 양식장에 약 23,000책을 시설한 올해에는 채묘상태와 해황여건이 비교적 좋아 생산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어장예찰과 해황정보 공유를 통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김 양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어업인들께서도 김 양식장 관리에 힘써 고품질 물김 생산과 소득 증대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수산물의 주력 품종인 김의 품질향상과 김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양식어장 활성처리제 지원, 김 양식 기자재 지원, 김 포장재 지원사업에 총 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품질 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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