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문선화 의원, 제29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

어린이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 제안...어린이보호구역 차도 노란색으로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가 선거구)은 28일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차도의 노란색 블록 재질 변경’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한 만큼 우선시해야 하나 차량중심, 운전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 조성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실정 이라면서 동구에 있는 53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 차도를 노란색 블록 재질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차도를 노란색 블록으로 교체할 경우 차량의 과속을 방지하는 물리적 효과뿐만 아니라 미적 아름다움, 집중강우시 도심지 침수방지, 아스팔트 포장 대비 저탄소 시공, 도시열섬현상 완화, 초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선화 의원은 “아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미래이며 모든 정책에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차량과 운전자 중심의 교통문화에서 어린이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로의 전환을 꾀하여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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