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해의 책 저자 ‘전수경 작가와의 만남’ 호응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022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수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지난 24일 군립남부도서관에서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사업은 군민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 생활화를 통한 군민 정서 함양을 위해 전남도에서 선정한 ‘2022 올해의 책’을 군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군은 전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한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운영 지자체로 이번에 선정돼 고흥군립남부도서관 주관으로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인 '별빛 전사 소은하, 2020년'의 저자 전수경 작가를 초청해, “우리는 모두 빛나는 별이다”는 주제로 과학과 소설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수경 작가는 1부 ‘과학과 문학의 만남’ 편에서 최신 과학뉴스 살펴보기, SF(Science Fiction)란 무엇인가, 과학과 문학을 함께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고, 2부 ‘동화 '별빛 전사 소은하' 탐구’ 편에서는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고민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책에 대해 궁금했던 많은 것들을 묻고 이야기를 들으니 신기했고, 작가님의 사인까지 받아서 너무나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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