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 물품 릴레이 이어져

7월 한 달간 나눔 냉장고에 따뜻한 후원 손길 쇄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여수시 국동주민센터가 후원 릴레이 열기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7월 7일 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후림 위원장의 나눔 냉장고 후원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위원들의 계란, 야채, 음료, 라면, 김 등 다양한 식료품 기부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후림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작은 나눔이 의도치 않았던 후원 릴레이로 이어져 정말 기쁘고 감사한 한 달이었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다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필 국동장은 “협의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따뜻한 관심에 늘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재유행의 기미가 보이고 무더운 날씨도 지속되는 만큼 여름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주민센터에 설치된 냉장고에 누구나 손쉽게 식료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주민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같이 나누면 행복해지는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현재는 1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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