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Ⅱ 'Quartett in G minor’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실내악 시리즈 Ⅱ, Quartett in G minor(콰르텟 인 지 마이너)’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에 따르면 광주시향 실내악 시리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020년 광주문화예술회관 온라인 공연 ‘안방예술극장’으로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공연장에서 대면공연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실내악 시리즈 첫 번째 공연 'Andante Cantabile'에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그리그 현악 4중주,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주시향 홍석원 예술감독이 피아노 협주곡에 피아노 연주로 함께 한다. 또 바이올린 박신영(수석), 홍의정(차석), 비올라 정수지(차석), 첼로 최승욱(수석)까지 광주시향 수·차석단원들이 무대를 채운다.

 

첫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순수하게 현악기만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보다 피아노에 의해 한층 화려함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그리그의 ‘현악 4중주 1번 G단조’를 연주한다. 곡 전체에 노르웨이풍의 정서가 감도는 이 작품은 노르웨이 4중주곡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