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마을관리협동조합, 회계 운영 전문성 확보

대광새마을금고와 운영지원 전문기관 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협동조합 회계 운영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동명어울림 마을관리 협동조합과 대광새마을금고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명동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동명어울림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고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연계해 지역사회 재투자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광새마을금고는 마을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회계 관리를 지원하는 운영지원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심성식 이사장은 “마을조합의 전문적인 자금·회계 운영관리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대광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마을조합 운영시스템을 정립해 지속가능한 조합 운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근원 이사장도 “새마을금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초기 운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7월부터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12월 창립총회를 걸쳐 올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주민 주도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시 조합의 자금·회계 관리 등 초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운영지원 전문기관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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