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지사협, 건강충전! 행복충전! 삼계탕 지원

정성 담아 삼계탕, 열무김치로 주민 건강 돌봄 앞장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초복을 앞두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에서 주관한 복지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장 20여 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대추, 삼, 마늘, 찹쌀, 한약재 등 영양 가득한 재료와 정성을 담아 끓이고 시원한 열무김치도 담아 포장했다.


각 마을 복지이장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100세대를 선정해 강진원 군수와 협의체 위원, 각 마을 담당 직원들이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대상자 신모 씨는 "무더위로 입맛을 잃어 끼니를 거르곤 했는데, 보양식과 김치로 몸과 마음이 든든해질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동일 민간위원장은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나눔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삼계탕을 받고 많은 분들이 힘들 얻어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전 연령층에 돌봄 중심 복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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