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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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4차산업 혁명 활용방안 찾기 분주

관광, 문화, 예술, 지역경제 전 분야 4차산업혁명 활용 젊은 CEO 자문 구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벤처기업사의 이한순 부사장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강진의 관광, 문화, 예술,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4차산업혁명을 접목시키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이 부사장에게 총괄적인 자문을 구했다. 이번 만남은 강진군의 고유한 자원을 4차산업혁명의 활용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 상품개발 등을 이루기 위한 시도로, 신기술을 담은 새 정책의 모색을 위해 군에서 먼저 면담을 요청해 성사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작은 도시이지만 청자, 다산, 영랑 등 캐낼 수 있는 금광이 가득한 곳”이라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에 ‘강진’을 녹여, 차별화된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한순 부사장은 “우리의 출발은 작은 게임회사였지만 경쟁력 있는 콘텐츠만 있다면 무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왔다”며 “강진군만이 갖고 있는 독자적인 매력을 4차산업혁명 활용과 융합시킨다면, 얼마든지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강진군의 새로운 시도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가나 기업체에 대해 힘이 닿는

강진군, 이한영茶문화원, 금릉월산차 연구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강진 금릉월산차의 민속적 가치 증명할 절호의 기회 잡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이한영茶문화원은 국립민속박물관의 ‘2023년 국립민속박물관 자유주제 민속조사’ 공모에 ‘월출산 주변 제다민속(製茶民俗) 현장조사’가 선정되어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의 ‘2023년 국립민속박물관 자유주제 민속조사’ 사업은 ▲전국 권역별 새로운 민속조사 연구 및 지역 민속의 새로운 발굴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관련 조사 주제 및 민속의 새로운 영역 개척 ▲민속 연구 활성화를 통한 민속 전문가의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난 해 12월 공모했다. 이한영茶문화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월출산 주변의 전통 제다민속 중 금릉월산차를 중심으로 현장 조사하고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민속적 가치를 밝히는 한편, ▲금릉월산차 제다와 관련한 역사와 문헌자료 고찰 ▲전승자 구술 채록 및 차에 관한 생태지식 조사 ▲금릉월산차 제다지식 및 제다과정 기록 ▲월출산 야생차 자원현황 조사 및 생태지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현정 이한영茶문화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전통차의 역사성이 가장 뚜렷하다고 평가되는 금릉월산차에 대한 자료의 완성을 너머, 한국 민속학의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강진군,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 신청 접수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4월 28일까지 신청받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안정 보전을 위해 오는 4월 28일까지 친환경농업 직불제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관행농가 대비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2022년 11월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로 해당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면적 0.1~5ha로 무농약은 3년(3회), 유기는 5년(5회), 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의 경우는 기한없이 지급된다. 단,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부터 무농약 벼는 ‘유기전환 필지’만 지원한다. 인증단계별 · 품목별 지급단가는 ha당 유기농은 70만 원~140만 원, 무농약은 50~120만 원으로 유기·무농약지속직불제의 경우, 친환경농업직불제 단가의 50%가 지원된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올해 10월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거쳐 인증이 유효한 것으로 통보받은 농지를 대상으로 12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자재 인상 등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지는‘신토불이’사랑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 청림농원 대표 안정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7일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 안정균 단장이 2백만 원, 청림농원영농조합법인 안정균 대표가 3백만 원을 쾌척했다.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은 강진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 판매를 주도해, 민선 8기가 지향하는 ‘가공,유통을 통한 고소득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며 전국 단위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0년에 설립된 청림농원(강진읍 교촌리 소재)은 유기농 표고버섯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2020년 6월 전라남도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청림농원 안정균 대표는 2017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해왔으며,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5,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안정균 대표는 “단장으로서, 재단 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교육과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인 강진원 군수는 “민선8기의 비전 달성을 향해 같은 뜻으로 함께 노력해주시는 직거래사업단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장학재단 이사로서도 활동하시는 안정균 대표께도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장학금이 강

강진군육아지원센터, ‘오감발달 놀이교실’ 개강

수준 높은 체험미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육아지원센터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3월 2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강진군 부모와 자녀들이 문화센터 강좌 이수를 위해 더 이상 타도시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체험미술 ‧ 체육활동 등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이동식 놀이교실’사업의 일환이다. 주로 보육시설이 부재한 6개 면(대구, 마량, 신전, 작천, 병영, 옴천)의 아동을 위해 면사무소 및 면 문화센터 등에서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에는 6개 면의 아동들은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강진읍과 4개면(군동, 칠량, 도암, 성전) 아동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와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강진군육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3월, 강진군육아지원센터를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신규 위탁했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위탁 후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위스타트에서 펼칠 사업의 방향과 수준을 가늠케 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강진군, ‘2023 군민과의 대화’ 성료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3년 3월 20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3 강진원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의전 중심의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군정 보고를 PPT로 진행하고 주민 숙원 사업의 사전 접수와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정에 녹여 넣기 위한 민선 8기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영상 촬영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총 78건의 읍면 주민숙원사업을 사전에 접수해 사전 편집을 거쳐 제작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가감없이 전달하고, 해결 방안 또한 상세히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읍면 순회 방식에서 전체 대화 방식으로 진행해, 각 읍면 상황 및 시급한 건의 사항을 전 군민이 공유하고,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군민이 화합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지루하기 쉬운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는 깨알 재미도 선보였다. 군청 소속 주무관의 1부와 2부를 나누는 5분 공연으로 집중도와 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