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우직한 친구들 주도적으로 직접 실천하며 쑥쑥 성장

‘우·직·한’ 프로젝트 적극 지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도 어김없이 학교울타리를 넘어 온마을을 무대로 우직한 학생들의 활발한 성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직한 프로젝트’를 마을까지 확장하고 ‘실제 장면에서 학생 주도 실천형 성장활동’으로 전환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미래교육 학생성장 전략인 ‘학생 주도 실천형’은 학생들에게 ‘할 기회와 할 권한’을 줘 기획부터 실행까지 의미 있는 경험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


올해 우직한 프로젝트로 활약하고 있는 학생은 총 80팀, 1,194명이다. 지난 모집과정에서 신청자 수가 백팀을 훌쩍 넘을 만큼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였다.


‘우직한 프로젝트’는 교육청 지원 측면에서도 전환을 이뤘다. 모집 이후 예산을 지원하고 정산을 요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활동 지원에 중점을 뒀다. 우리 지역 마을청년활동가들과 협업해 ‘전화 한 통으로 찾아가는 우직한 지원단’을 운영한다. 학교 현장 교직원과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이후 프로젝트 발표 및 성찰하는 활동 내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한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는 일절 없다. 모두 교육청에서 처리한다.


또 ▲성장캠프 ▲실천나눔한마당 개최로 학생들이 찾은 가치가 내면에 깊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맥락화했다.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는 체험을 위해 간단하게 전화 한 통으로 45인승 버스가 출동하는 ‘타랑께 마을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전문적인 배움을 위해 전문강사 초빙이 필요하다면 예산지원은 물론이고 연결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처럼 ‘우직한 프로젝트’는 교육청의 학교현장 지원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전환을 이뤘다. 그 결과 지난해 실시한 우직한 프로젝트 참여 교직원 대상 교육청 지원 만족도와 재신청 희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97%가 넘게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영역 사업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가 중심이 돼 총 167팀, 4,190명 학생이 참여하는 ‘주인공활동’을 새롭게 시작했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와 연계한 고등학생 진로활동 특화 사업을 통해 12팀, 85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학생은 스스로 무언가를 기획하고 성취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과 발달이 극대화된다”며 “우직한 프로젝트는 역할 부여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와 성취 경험으로 학생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제시하는 미래교육의 구체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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