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가뭄 피해 예방 농작물 현장기술 지원

영농철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기술 지원나서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 지원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구례군 강우량은 1mm로 전년 강우량 108.5mm와 평년 강우량 91mm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현저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분 부족에 따라 감자, 고추, 마늘. 양파 등 생육 악화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해충밀도 증가로 직접 피해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한 2차 피해까지 나타날 수 있다.


가뭄피해 예방 대책으로는 물대기가 가능한 곳은 가급적 적기 관수하여야하며 인근 하천 등의 잔여 용수를 활용할 수 있다.


식물의 경우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복토하거나 볏짚, 비닐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증발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


해충의 경우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로 인해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해주를 제거하거나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확산을 막아야 한다.


농작물 파종은 가급적 비가 내린 후 실시하여야 농작물 생육에 좋으며 적기보다 늦게 파종할 경우 20~30% 정도 파종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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