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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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학부모와의 대화마당 마련

학부모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 구례 교육비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1일‘학부모와의 대화마당’을 열고,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마당에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 및 운영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하여 지역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진학·진로 교육 컨설팅 확대 ▲청소년의 전용공간 확충 ▲청소년 이동수단 지원확대 등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지역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 “오늘 간담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부모님들과 마음을 나누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매년 180여 명의 학생에게 2억 원 규모의 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어 원어민 강사 및 방과후수업 지원, 문화예술 영재교육 프로그램 지원, 입학준비금과 교복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균등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례군은 학부모의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한국전력 구례지사 통합 반대 결의대회 개최

관내 30여개 사회단체 결집하여 한전 구례지사 통합 반대 외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는 지난 20일 한국전력 구례지사 청사 앞에서 구례지사의 순천지사로의 통합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구례군 내에서 활동하는 사회단체 30여 곳이 결집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성명서 발표 ▲결의문 낭독 ▲군민 1분 발언 ▲구호제창 등이 이어졌다. 공식 발표 된 성명서에는 업무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한국전력 구례지사의 조직 개편이 결국에는 기획, 예산, 노무 등의 의사결정 권한을 순천지사로 이양하는 통합 과정으로서 구례지사의 직제 하향 및 조직 축소로 공공기관 이탈에 따른 지역소멸 가속화와 군민에게 제공되는 전력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영민 사회단체상생협의회 위원장은 ‘기존에 구례군에 있던 여러 기관들이 조직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하며 통합한 사례가 있지만 결국에는 군민들의 불편만 초래했다.’며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지역소멸을 막고자 온 군민이 노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지사 통합정책은 전력 수요자의 요구를 외면하고, 재정 악화를 초래한 운영상의 과실을 소도시 지역민에게 전가하는

구례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은 ‘2025년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노래자랑‧화합행사로 지역사회 통합의 장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오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구례군 장애인 한마음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체육관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10시 30분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이뤄졌다. 이어 구례군수와 군의회 의장, 장애인 단체 대표들이 연단에 올라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체육관 곳곳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울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행사는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서로의 차이를 넘어서 같은 지역 사람으로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일회성이 아니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