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제자교회, 이웃사랑 나눔 실천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5일 대한예수교 장로회(고신) 구례제자교회(담임목사 김도형)에서 올해에도 동절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250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자교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사랑 실천을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제자교회는 40여 명이 예배하는 작은 교회이지만 매주 금요일에 읍내 마트 앞에서 붕어빵, 팝콘, 슬러시 등으로 매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십시일반으로 작은 성금을 모아 교인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 

 

교인을 대표해서 기부금을 전달한 김도형 목사는 “코로나19와 작년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움직임이지만 이러한 활동이 알려져 따뜻한 마음들이 사회로 흘러 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매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이웃돕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이 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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